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비둘기4

청계천에서 본 비둘기의 끝사랑 미세먼지가 좀 꺼림직하지만 그럼에도 어제 같은 봄 날씨는 즐겨줘야 합니다. 그런데 미세먼지라고 해도 느끼기에는 별로 심한 것 같지 않더군요. 미세먼지 미세먼지 하지만 80년대 매연을 내뿜은 버스와 자동차 때문에 생긴 그 스모그도 잘 견디던 우리인데 너무 민감한 것은 아닌가 하네요. 공해물질과 안개가 만난 스모그 현상이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니 많이 사라졌습니다. 청계천에 봄이 왔습니다. 연두색이 가득하네요. 노랑에서 연두까지 이어지는 그라데이션한 풍경이 가득합니다. 산수유는 나이들수록 더 좋아집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나무잖아요 오후 햇살을 즐기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오후 햇살을 사람만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저 멀리 비둘기 4마리가 있는데 2마리가 붙어 있네요. 망원렌즈가 없어서 .. 2014. 3. 29.
지하철 타는 비둘기? 대공원 역에서 만난 똘기충만 비둘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1일 전시회 전체가 무료였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지만 별 흥미가 없는 전시회도 꽤 있었습니다. 날이 더 풀리고 봄 기운이 더 올랐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기에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참고로 벚꽃 피는 4월에는 서울 대공원 일대가 거대한 벚꽃 궁궐이 되고 서울 인근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력 추천 합니다. 현대미술관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는 이유로 갈때 올때 걸어 다녔더니 다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뭔가 꾸물거려서 봤더니 비둘기네요. 이 대공원역은 지상역도 아닌 지하 2층에 승강장이 있는 역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비둘기가 들어 왔을까요?.. 2014. 3. 2.
최악의 개막식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국민을 속인 88올림픽 조직위에는 화가난다 한국 사람들 참 귀 얇고 주체적이지 못해요. 아니 타임지가 역대 최악의 개막식을 88올림픽이라고 지목했다고 화가나고 창피스럽나요? 아니 저 변방의 아프리카 일간지가 최악의 개막식을 88올림픽으로 지목하면 기사화도 하지 않으면서 미국 타임지가 그렇게 지목하면 대번에 최악의 개막식이 되어버리나요? 타임지가 최악의 개막식이라고 지목하면 그게 객관적 사실이 됩니까? 물론 타임지가 한국의 언론들 보다는 신뢰도가 높은 권위있는 언론이긴 하지만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88올림픽 개막식이 화려함이나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돌이켜 보면 당시는 저도 박수치고 봤지만 다시 보니 그냥 밋밋하기만 했네요 88올림픽은 80년 모스코바 올림픽때 미국이 우두머리인 서방국가들이 올림.. 2012. 7. 29.
닭둘기에게 먹이 주지 마세요 비둘기라는 단어보단 이젠 닭둘기라는게 맞는말 같습니다.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라고 88올림픽때 날리던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비둘기는 도시의 텃새가 되었습니다. 주요공원이나 한강 시민공원 어딜가도 가장 많이 보는 조류가 비둘기가 되었습닏. 아이들이 비둘기를 쫒아다니면서 노는 모습을 부모들이 좋아라 하고 보는 모습도 종종 보는데요. 사실 비둘기 참 더러운 새입니다. 날아다니는 병원균 덩어리 비둘기 새박사 라고 알려진 윤무부 교수님도 지적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조류독감이 생기면 철새들을 의심합니다. 네 맞습니다. 철새들이 1차 감염원이지만 비둘기고 거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윤교수님은 지적하네요 철새보다 조류독감 감염 가능성 높아 비둘기는 잡식성에 생명력도 강합니다. 또한 몇달전 TV프로그램에서 보니 비둘기를 잡아서.. 2007. 1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