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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11

인간의 땀과 냄새로 모기를 끌어들여서 죽이는 길거리 간판 모든 생명체는 그만의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모기는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우리의 편견이고 모기가 벌 다음으로 꽃가루를 옮겨주는 역할을 많이 하는 곤충이라고 하네요. 모기 때문에 꽃이 수분을 하고 과일이라는 달콤한 결과물을 만듭니다. 그럼에도 모기는 정말 지긋지긋한 존재입니다. 이런 모기를 죽이는 길거리 간판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모기는 인간를 괴롭히는 것을 넘어 뎅기열 같은 많은 전염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이런 모기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의 광고 대행사가 인간의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서 모기를 꼬이게 하는 살충 간판인 모스키토 킬러 빌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설계도를 무료 공개 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모기가 인간이나 포유.. 2016. 4. 24.
공장 사일로를 예술 작품으로 만든 Os Gemeos 영국이나 중국 등은 공장을 개조해서 예술인들의 공간이나 갤러리로 개조했고 한국도 발전소 건물 일부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개조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밴쿠버에서 거대한 폐 공장 사일로를 거대한 예술품으로 만들었네요. 밴쿠버 비엔날레에서는 브라질의 듀오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Os Gemeos가 거대한 폐공장 사일로를 거대한 예술품인 'Giants'로 만들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 크기를 보니 시멘트 공장 사일로 같네요. 높이는 21미터입니다. 그림은 이 듀오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캐릭터입니다. 이전에는 보잉747를 그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큰 사일로를 그렸습니다. 이런 그림은 페인트 값만 해도 많이 들텐데요 Os Gemeos 는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투자를 받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2014. 9. 9.
브라질 패스트푸드 점이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축구 승부차기 게임 6월에는 월드컵이 있습니다. 4년 마다 6월에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번 월드컵은 예년만은 못할 것 같습니다. 먼저 국민적인 관심도 많이 떨어졌고 월드컵 출전 선수들에 대한 잡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나 축구 매니아들은 국내 축구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고 국가대표 경기만 응원하는 모습에 대한 질타가 많은데 정말 그런 지적대로 평소에 축구 좋아하는 국민들이 많아져야 한국 축구의 질적인 향상이 더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거리 응원전은 많은 화제와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을 할 것입니다.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점이 6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해서 화제입니다.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점에서 버거를 시키면 트레이에 작은 종이로 만든 축구공이 따라 옵니다. 또한, 쟁반에도 .. 2014. 5. 19.
100명의 아티스트가 100개의 공중전화 부스에 생명을 불어넣다 휴대전화 보급율이 높다보니 공중전화가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빨간 공중전화에 동전 두 개 넣고 뚜뚜 거리는 그 설레임의 소리가 가끔 그립기는 하네요.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를 보고 싶거나 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바로 전화할 수 있고 바로 전화 안 받으면 화를 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이렇게 전화가 흔해지다 보니 전화기가 없는 분들이 이용하는 공중전화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없앨 수는 없습니다. 휴대폰이 없는 분도 계시고 있어도 집에 두고 오거나 분실하거나 하면 필요한게 공중전화니까요. 브라질도 마찬가지로 공중전화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 상파올로의 통신회사인 Vivo는 도심의 흉물로 변해가는 공중전화 부스에 새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해서 100명의 아티스트에서 부탁을 해.. 2012. 8. 10.
슬리퍼 1천 컬레로 만든 거대한 뚱뚱보 원숭이 도심 한복판에 누군가가 쓰려저 있습니다. 얼굴이 분홍빛으로 봐서 술을 마신듯 합니다. 그런데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예술가가 만든 거대한 조각 같기도 하구요 자세히 보니 분홍빛 얼굴을 한 뚱뚱한 원숭이네요 그런데 이 원숭이를 구성하고 있는 피부가 좀 이상하네요 외부 껍질의 정체는 해변가에서 많이 싣는 해변용 슬리퍼입니다. 이 뚱뚱한 원숭이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2010 디자인 컨퍼런스인 the Pixelshow 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브라질 대학생들과 함께 Macaco Gordo라는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 높이 15미터인 이 거대한 원숭이는 무려 1천컬레의 슬리퍼로 이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슬리퍼가 하나의 픽셀이 되었네요 엄청 고생하면서 만드네요. 예술의 길은 .. 2010. 11. 12.
집없는 고양이 강아지 1800마리에게 모두 집을 만들어준 자선단체 개나 고양이를 키우다가 그냥 버리는 사람은 한국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전세계에서 개를 잃어버리거나 개를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로 인해 오늘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집없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모두 집 한채씩 분양해주는 브라질 봉사단체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집이 빼곡합니다. 마치 서울의 빌라단지 같아 보이네요 장기전세주택인가요? 개집들이 얼기설기 만든것 같아도 비피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단독주택이 싫은 개는 연립주택에 살수도 있습니다. 자기집이라고 위세를 부리는듯 합니다 밥때가 되면 개들은 저렇게 나와서 밥을 기다립니다. 밥주는 시간은 이렇게 게시판에 적혀 있습니다. 한달 1천6백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너무 빠득하다고 하네요. 개.. 2010. 6. 6.
다운힐의 대가 Atherton형제. 브라질 빈민가를 다운힐 하다 관악산에는 임도가 있습니다. 산마다 거의다 있죠. 산 꼭대기까지 물자를 수송하는 길이기도 하고 벌목한 나무를 싣고 내려오는 길이기도 하구요. 그 임도는 평일날 MTB 사이클을 가지고 다운힐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등산객 보호때문에 개방하지 않지만 주말에도 라이딩을 하는 분은 계십니다. 다운힐. 산꼭대기에서 브레이크로 속도조절만 하면서 내려오는 이 짜릿한 스포츠는 그 속도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다운힐의 대가인 Atherton 형제 ( Dan and Gee Atherton)가 브라질의 빈민가를 다운할 합니다.정말 이런 이벤트 진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창의적이예요 한국도 골목길이 조금 남아 있는게 그곳에서 다운힐 대회를 하면 골목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 2010. 5. 29.
브라질에 등장한 불타는 산타. 현재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코카콜라 광고용 모델로 만든것 작년에 쓴 글에서도 밝혔지만 지금의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한 음료회사에서 만든 이미지 입니다. 산타클로스라는 인물의 시각화를 한데 코카콜라죠. 빨간 옷에 하얀 테두리를 단 옷을 입고 호호호 너털웃음을 짓는 모습 그 모든것이 코카콜라가 만든 이미지 입니다. 이제는 산타클로스의 정형화된 표준이미지가 되었죠.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군요. 오늘낮에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다가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고 했습니다.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때 진탕 마시고 크리스마스 당일의 기억은 대부분 오후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눈이라도 내리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날테지만 요즘은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안나더군요. 그.. 2009. 12. 24.
브라질 갱단과 경찰과의 전쟁에서 희생당한 여성들을 그린그림 어제 본 영화 엘리트 스쿼드에 나온 브라질 빈민촌을 찍은 보스턴 지의 사진이 흥미롭습니다. 빈민촌 벽면에 브라질 마약갱단과 경찰과의 충돌로 사망한 여성들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그려놓은 모습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자는 영웅들이다 라는 이름으로 빈민가에 희생당한 여자들의 정면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단, 시리아, 켄야, 리베리아에서도 진행되었구 인디아와 콜롬비아에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 설명을 듣기전에 이 사진을 봤을때는 아름답기만 해 보였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무섭기도 합니다. 작년에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리오 데 자이로에 있는 빈민가에서 죽은 시민은 1260명이나 됩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죽었지만 경찰이 처벌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정당한 폭력이라는게 경찰의 .. 2008. 8. 31.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X모양의 다리 영화 X맨의 홍보용 다리냐구요? 아닙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pinheiros강가에 있는 다리입니다. 높이가 무려 450피트이고 144개의 강철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한강변에 있는 수많은 다리들이 별 특색이 없고 좀 특색이 있는 다리라고 해야 방화, 서강, 청담대교, 잠수교정도인데 이 다리는 엄청나게 특이한 모습입니다. 다리두개가 X자로 교차하고 있구 가운데 교각도 X자 입니다. 가운데 교각은 올림픽대교 같긴 한데 이 브라질에 있는 다리가 앞도적이네요 다리의 조명은 필립스 LED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8. 8. 27.
브라질 경찰, 주민 향해 사격연습…12명 사상 브라질 경찰, 주민 향해 사격연습…12명 사상 브라질에도 무개념 경찰은 많나 봅니다. 시장이 보는 앞에서 사격연습을 하는데 12명이나 사상 이라나 어처구니가 없군요. 7명이 체포가 되었으니 7명의 경찰이 조준 사격하여 두 명씩 쓰러뜨린 거네요. 브라질에서의 치안은 경찰이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저번에 경찰과 전면전을 선포한 갱단도 있고 결국 교도소 하나 갱단이 접수하던데요. 갱단들도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다년서 빈민가 같은 곳은 브라질 경찰들이 접근도 못합니다. 갱단들은 마약을 판돈으로 무기구매를 하고 그 세력은 경찰들을 위협하고도 남을 수준 입니다. 이런 다른 얘기지만 브라질은 정보보호법 같은 법이 없어서 크래커들의 파라다이스입니다. 몇 년 전에 리눅스 서버 홈페이지 초기화면 바꾸기로 유명한 해커집단..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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