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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4

사진의 본질을 조명한 2020 서울사진축제 '보고 싶어서' 서울시는 서울사진축제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처음 시작했던 이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하다가 문래동 일대에서 전시를 했다가 지금은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에 진행했던 전시회도 올해는 여름인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1달 정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북서울 미술관은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멉니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이나 가야 합니다. 이걸 보면 서울은 참 거대한 도시입니다. 서울시가 서울 변두리에 다양한 미술관을 짓고 있는데 이 서울 북쪽에는 북서울 미술관이 있습니다. 문화 소외지역에 서울시 세금으로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좋은 모습이네요. 온갖 좋은 .. 2020. 7. 31.
한국 사진계의 역사를 담은 전시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 한국에 사진계가 있을까요? 몇몇 사진 관련 단체들이 있긴 하지만 하나의 구심점을 만드는 협회나 단체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친한 사람끼리 모여서 활동하는 동아리 같은 동호회나 단체가 있을 뿐이죠. 사진 자체는 인기가 높지만 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분들의 구심점이 되는 협회가 없다는 건 대외 활동을 할 때 큰 힘을 낼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네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서울시가 사진미술관을 2021년에 도봉구에 만든다고 하는데 여기가 하나의 구심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여기도 위치가 서울 끝 쪽이라서 접근성이 좋지 못합니다. 이점은 참 아쉽네요.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어제 끝난 는 올해로 10년이나 지속된 전시회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이 를 작년만 빼고 매년 찾아가서 살펴봤습니다. .. 2019. 11. 11.
2015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쓴소리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유료 사진전은 엄청나게 몰려서 보지만 정작 한국 사진작가의 무료 사진전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좀 비약적으로 한국의 사진문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카메라가 아닌 사진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한 곳을 발견 했는데 꾸준하게 글을 쓰지 않더라고요. 엄청난 숫자의 블로그가 있지만 어떻게 사진작가 소개를 꾸준하게 하는 블로그가 거의 없을까요? 이 자체만 봐도 한국은 사진 촬영과 카메라에 대한 열정만 가득한 나라지 사진을 보고 즐기고 토론하는 문화는 많지 않네요. 초반부터 잔소리를 한 이유는 이 사진전 때문입니다. 현재 2015년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달 간 서울시청과 북서울미술관에서 2015 서울사진축제를 하고 있습니.. 2015. 12. 10.
한국의 5,60년대 모습을 볼 수 있는 북서울미술관의 빈티지 사진전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에 관한 글을 많이 쓰곤 있지만 사진이라는 매체는 예술 사진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일상재이자 기록의 도구의 속성이 큽니다. 일부의 사진만이 예술적인 사진으로 인정 받지 대부분, 아니 99%이상의 사진은 예술성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기록용이고 풍경 기록일 뿐이죠. 최근 들어 사진이라는 도구로 예술을 하는 작가분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이 사진 자체가 예술로 인정 받은 것이 오래 된 것이 아닙니다. 80년대만 해도 사진가는 있었지만 작가라는 호칭을 받는 사진작가는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 자체가 예술로 인정 받지도 못했고 사진전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구본창 등의 해외 유학파가 국내에 해외의 사진 예술을 전파하면서 서서히 사진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죠. 지금은 .. 201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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