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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2

사진은 삐딱함이다. 삐딱함이 가득한 육명심 사진작가의 사진들 2016년 1월 3일 올해 처음 사진전을 보러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먹은 술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려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후딱 보고 오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전철에 몸을 싣고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때마침 셔틀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어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현대미술관에 오면 이 노래 부르는 거대한 조형물이 인사를 합니다. 정말 멋진 작품이에요. 메아리처럼 산을 향해 계속 노래를 부릅니다.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_사진 : 육명심제가 현대미술관에 새해벽두부터 간 이유는 육명심 사진작가의 사진전 때문입니다. 현대미술관은 아직 살아계신 각 장르별 원로작가를 20명 정도 모시는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진분야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이 사진분야 .. 2016. 1. 11.
군도 : 민란의 시대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가 죽도 밥도 안 된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이 넘었다는 소식에 잠시 고무 되기도 했지만 평들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아서 볼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시의성과 주제와 제목이 좋아서 눈 질끈 감고 봤습니다 군도 : 민란의 시대는 조선 철종 시대의 전국의 백성들이 수년 째 이어지는 흉년에도 백성을 구휼하지 않고 오히려 백성이 힘들고 고통 받을 때 그 상처에 소금을 뿌려서 자신들의 노비로 만드는 참혹스러운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이라는 나라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될 나라이고 한국 역사상 가장 지우고 싶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특히, 500년 동안 꼰대 문화가 또아리를 트고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계급 문화가 있지만 다른 나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 201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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