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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18

SBS 드라마 열혈사제가 재미있는 이유 3가지 지루한 이유 2가지 지상파 드라마들은 공무원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정형적이고 전형적입니다. 기승전로맨스에 지루한 설정과 익숙한 설정의 연속 끝에 지리멸렬함만 계속 뿜어냅니다. 반면 종편은 마음 껏 찍어보라고 전권을 줘서 그런지 , 같은 독특한 소재와 독특한 이야기, 새로운 감동을 매주 뿜어내는 명작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도나도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려던 배우들이 이제는 종편이나 tvN 같은 케이블TV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같은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지상파는 새로운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나이드신 분들만 보는 매체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폭력을 휘두르는 신부님의 주인공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이런 흐름 속에서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지상파 드라마가.. 2019. 3. 2.
얼큰한 어른 맛이 좋은 강렬 몰입 드라마 나쁜 형사 드마라를 잘 안 봅니다. 특히 기승전로맨스로 귀결되는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찐득거리는 로맨스를 뺀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미국 스릴러 드라마나 계몽적이지만 보고나면 정신이 건강해지는 일본 드라마를 더 즐겨봅니다. 그럼에도 보는 한국 드라마는 담백한 로맨스물 아니면 김은희 작가가 개척한 장르물입니다. 지난 주 부터 MBC 드라마 에 대한 호평이 꽤 보이더군요. 배우 신하균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냥 그런 형사 드라마인 줄 알고 안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도 올해의 드라마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극찬에 솔깃해졌고 1~2화를 봤습니다. 보자마자 그냥 앉아서 7~8화가 다 봤고 보는 중간 중간 페이스북에 환호성을 담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몰입감이 높은 드라마는 이후 처음입니다. 동시간 대.. 2018. 12. 14.
뭉쳐도 재미는 조금도 늘지 않은 저스티스 리그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극장가를 휘젓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장 신뢰도가 높고 항상 평균 이상의 재미를 주는 마블은 슈퍼히어로를 더 추가하고 그 세계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 합류하는 어젠져스 3편인 '인피니티 워'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 슈퍼히어로 시장에는 마블과 함께 양대 산맥을 구축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DC코믹스입니다. 마블 영화가 나오기 전에는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슈퍼히어로인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보유한 DC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 본 '슈퍼특공대'라는 애니 속 주인공인 DC코믹스 소속의 슈퍼히어로들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러나 DC코믹스는 영화 시장으로의 전환점이 마블에 비해서 한참 늦었습니다. 그럼에도 자.. 2017. 11. 16.
남자들의 핵존심 싸움질 같았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니 어벤져스니 이런 거 잘 몰랐습니다. 80년대 초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자마자 TV를 켜면 슈퍼맨과 배트맨 그리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등이 나와서 세상을 구원하는 만화 영화를 봤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 받는 종합 선물세트 같았죠. 일요일 오전 9시 전후에 하는 이 만화 때문에 교회를 몇 번 빼먹을 정도로 열중하고 봤습니다.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은 서열 1,2위를 다투는 지 독수리 5형제의 1,2호처럼 으르렁거린 기억이 살짝납니다. 그 모습에 동생들과 함께 넌 누구편이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보더라도 슈퍼맨은 날아 다니고 능력도 월등한반면 배트맨은 날지도 못하지만 로빈과 함께 주요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의를 위해서 뭉쳤다는 저스.. 2016. 3. 27.
백혈병 걸린 5살 아이를 위한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거대한 선물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소개를 해서 많은 분들이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동스런 사연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마일스는 5살짜리 꼬마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아픕니다. 20개월이 지나서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이 아이의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인 Bay Area Make-a-Wish 재단이 나섰습니다. 마일스의 소원은 검은 망토를 휘두르며 고담 시티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배트맨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아직 어린기 때문에 배트맨은 아니고 배트 키드가 되어야겠죠. 놀랍게도 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한국에도 있음)은 12,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아이를 하루동안 배트 키드가 되게 해줍니다. 그 .. 2013. 11. 17.
홍콩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슈퍼히어로들 배트맨은 슈퍼히어로라기 보다는 그냥 히어로였습니다. 슈퍼히어로와 히어로의 차이점은 초능력이 있냐 없냐 차이겠죠. 슈퍼맨,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등등은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런데 아이언맨은 좀 애매하네요 슈트만 있으면 슈퍼히어로인데 정작 슈트 벗으면 평범한 사람입니다. 배트맨은 아이언맨 보다는 슈트빨이 서지 않습니다. 날지도 못하고요. 각설하고 이런 슈퍼히어로들이 홍콩에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배트맨은 홍콩 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시큐리티 요원해도 되겠네요 스파이더맨은 폐지를 줍고 있습니다. 울버린은 정육점에 취직해서 고기를 자기 칼로 썰어주고 있습니다. 헬보이는 뒷골목에서 외롭게 혼자 고기를 구워서 먹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Chow Kar Hoo 는 .. 2012. 7. 30.
왜 우리는 내 생각과 다른 영화리뷰를 보면 분노하는가? 이건 아니라고 봐요. 아무리 베인이 조커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베인이 근육맨일 뿐이라고 하는 말은 틀린 것 같아요. 영화 다시 보세요! 2012/07/21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대 약점은 조카보다 한참 못한 베인라는 글을 썼습니다. 저는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이 한참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후반의 대반전에 큰 충격을 받은 이유 때문이 가장 클 것입니다. 모든 것을 꽤 뚫어보는 무릎팍 도사인줄 알았는데 그런 통찰력이 없음에 대실망을 해서 근육맨이라고 칭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어떤 분은 베인이 조커보다 더 좋다고 할 수있습니다. 나의 취향과 다른 사람의 취향이 같길 바라는 편협스러운 사람들우리는 영화를 보고 난 .. 2012. 7. 24.
다크나이트 라이즈, 액션 규모는 커졌지만 철학은 얇아졌다 명감독들은 3부작을 대부분 찍나 봅니다. 워쇼스키 남매도 매트릭스 3부작을 만들었고 피터 잭슨도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핫한 감독인 '크리스포터 놀란'감독이 배트맨 3부작을 마무리 했습니다.그러나 다른 3부작과 달리 배트맨 3부작은 1편의 저조한 흥행성적으로 인해 3부작 모두 본 관객은 드물고 저 같이 2,3부만 보는 관객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상처받은 배트맨, 다시 일어서다사랑하는 레이첼을 떠나 보낸 뒤 가짜 영웅인 '하비 덴틀'검사를 영웅으로 만들고 배트맨은 사라졌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던 배트맨은 무려 8년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합니다. 동굴에서 나와서 잠시 동안 행복의 맛봤는데 그 사랑하는 여인이 죽었으니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마음의 상처만 큰.. 2012. 7. 22.
배트맨이 원했던 세상은 모두가 배트맨이 되는 세상 배트맨을 보면서 눈물이 찡했습니다. 스파이더맨처럼 강력한 하드웨어를 가진 히어로도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수도 괴력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비슷한 재벌 출신의 아이언맨 슈트에 비하면 하키 보호대 같은 배트맨 슈트를 입고 정의를 실현하고 악을 심판합니다. 매일 악당을 처리하고 오면 스스로 상처를 꿰매는 고통을 스스로 느낍니다.거기에 이 배트맨을 사람들이 영웅이 아닌 악당으로 취급하기도 하죠. 법이라는 룰을 깨면서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는 자경단쯤으로 여기죠. 그리고 가장 치명적이게도 낮에는 활동을 안합니다.히어로 중에서 가장 능력이 약한 히어로가 배트맨이 아닐까 하네요. 슈트와 배트카등의 신무기가 없으면 배트맨은 큰 능력을 가진 히어로는 아닙니다. 히어로를 갈망하는 고담시와 영웅 선출놀이에 심취한 한국배트맨은 피.. 2012. 7. 21.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대 약점은 조카보다 한참 못한 베인 밤 12시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하도 입소문도 좋아서 한 시라도 빨리 보고 싶었지만 밀린 일을 다 끝내고 밤 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예상대로 심야시간이었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더군요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CG 떡칠이 아닌 실사의 액션과 규모의 미학을 담은 액션, 이전 작품인 다크 나이트 처럼 창의적인 액션씬이 많습니다. 대규모 군중씬도 압권이고 '하인즈 워드'가 달리는데 미식축구장이 땅으로 꺼지는 장면은 압권입니다.거기에 캣우먼인지 배트걸인지 구분이 안 가는 (뭐 중요하지도 않지만) 앤 헤서웨이의 미끈한 몸과 또랑또랑한 눈매를 보는 재미도 있고 조토끼라는 조셉 고든레빗등 '인셉션'에서 같이 출연한 배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2시간 40분.. 2012. 7. 21.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고의 악당 베인은 마스크 수집가 오늘 드디어 박쥐가 극장가에 떴습니다. 당장 가서 보고 싶지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내일쯤 볼 듯 하네요. 벌써부터 입소문이 좋고 기립박수가 나왔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제가 신봉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글에 따르면 이번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규모는 씨리즈중 가장 좋고 웅장하지만 그 속을 채우는 철학이나 내용은 전작 다크나이트 보다는 못하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좋은 영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 떠나서 규모의 미학을 오래간만에 느껴보고 싶습니다 요즘 극장가의 영화들 보고 있노라면 한숨만 나옵니다. 드라마 보다 못한 영화들이 돈내고 보라고 하고 있으니 딱히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이번 배트맨 3편에는 사상 최악의 악당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민머리 베인이 그 주인공인데요. 원작 만화에서도 그렇게 사악했는.. 2012. 7. 19.
2만시간을 들여 만든 12억짜리 배트맨카 복제품 크리스찬 베일이 타고다니는 바퀴가 우렁찬 텀블러보다는 90년대 팀버튼이 만든 배트맨씨리즈의 미끈한 배트카가 더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것은 아닌가 보네요. 스웨덴 스톡홀럼에 2만시간의 공을 들여서 73년형 링컨 컨티넨탈을 개조한 배트카가 등장했습니다. 이 배트카에는 머신건, 자동차 뒤를 볼수 있는 비디오카메라와 PDP TV등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차안이 DVD방이 될수도 있네요. 가격은 12억인 1백만달러입니다. 비싸다구요? 하지만 브루스 웨인은 갑부잖아요. 이 자동차 만든분도 브루스 웨인만큼 갑부는 아니겠지만 자동차에 12억을 투자하는 것을 봐서는 재력이 어느정도 되나 보네요. 여기에 배트걸만 옆좌석에 태우면 그림 완성입니다. 200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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