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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4

수원 화성 여행 중 들려볼 만한 행궁동의 대안공간 눈 수원 화성 여행을 소개하면서 방화수류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방화수류정은 북수문이라고 하는 7개의 아치형 수문이 있는 화홍문도 있어서 여름 풍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바로 옆에는 행궁동 벽화 마을이 있습니다. 이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이 있는 곳은 수원 행궁동입니다. 이 행궁동에는 벽화 마을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참 좋은 동네죠. 전국에 벽화 마을이 많이 늘어서 좀 식상한 느낌은 들긴 합니다만 없는 것 보다 나아 보이네요. 특히나 골목이 사라져서 골목이라는 골목은 다 뜨고 있는 요즘에 골목과 벽화는 묘하게 어울립니다. 다만, 관리가 안되는 벽화는 안 한 만 못하죠. 행궁동 벽화는 그런대로 관리도 잘 되고 새로 생긴 벽화도 있는 등 생물처럼 펄떡입니다. 이 행궁동 벽화마을 한 .. 2015. 7. 3.
한국에서 가장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 같은 거리지만 심리적으로 서울 중심부로 전철을 타고 갈 때는 일상으로 느껴지지만 수원으로 내려가면 일탈로 느껴집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종로나 수원이나 거리는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수원은 아주 가끔 가게 됩니다. 뭐 사실 수원에 갈 일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문화 시설이 더 많아서 주로 서울 중심으로 향하죠. 그러나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청량감을 수원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수원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 정조 때인 1794년 거중기를 이용해서 벽돌로 쌓은 5.4km의 거대한 성곽을 지었습니다. 특히 이 화성은 정조가 백성들에게 일당을 주면서 지었기 때문에 아주 빠른 시간에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일당이 어디 있나요. 그냥 국가에서 징집하듯 뽑아갔.. 2015. 7. 2.
밤에 피는 장미 같았던 방화수류정의 야경 제가 사는 곳에서 종로가는 시간이나 수원을 가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그러나 종로는 심리적으로 이웃 동네 같고 수원은 여행을 간다는 느낌이 납니다. 거리상으로는 오히려 수원이 더 가깝습니다. 물리적 거리는 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먼 수원, 요새 수원에 큰 사건이 터져서 꺼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그건 다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일부의 문제를 확대 해석해서 생각할려는 인간의 공포심이 만든 헛것들이죠 수원은 화성이라는 보물이 있는 곳입니다. 지난 봄 그 화성성벽 여행을 한 후 꼭 다시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방화수류정입니다 방화수류정 앞에는 이런 용연이라는 둥그런 연못이 있습니다. 정조때 화성을 만들면서 큰 연못을 만들었는데 둥근 연못이 이채롭네요. 이곳은 왕이 노닐던 연못입니다. 이 .. 2012. 5. 4.
풍류가 느껴지는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2012/03/23 - [여행기/니콘 D3100] - 봄빛 찰랑 거리는 수원 화성 여행 1부 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수원화성을 동쪽으로 타서 북쪽까지 왔습니다. 동쪽의 깃발은 파란색이었는데 북쪽으로 오니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 이런 절경이 있나. 저 멀리 창덕궁 부용지의 부용각 같은 십자로 된듯한 정자가 있고 그 앞에 부용지 같은 둥그런 연못이 있었습니다. 원은 완벽한 도형인데 완벽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문화해설사가 한무리의 관광객을 이끌고 아주 쉽고 편하고 재미진 설명으로 여행의 흥을 돋우고 있었습니다. 성벽이 참 튼실해 보이네요. 이 성벽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축조를 했을까요. 서양의 성곽 못지 않는 거대함이 보입니다. 이곳은 방화수류정입니다. 조선 정조 18연인..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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