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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3

20대 총선 결과는 4당 모두에게 따끔한 회초리가 되다 오후에 20대 총선 투표를 하고 그냥 잤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후 열병을 앓듯 무거운 마음을 잊기 위해서 잤습니다. 그러나 잠이 안 왔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진 경기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졌습니다. 졌어요. 철저하게 졌어요. 새누리당이 헌법을 고치는 개헌선인 180석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아시겠지만 야권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180석 정도를 가져갈 것이라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병든 닭처럼 누워 있다가 혹시나 하고 스마트폰을 켜 보니 아니 이게 뭔 조화입니까? 출구 예측 조사를 해보니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벌떡 일어나서 새벽 3시까지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피닉제라.. 2016. 4. 14.
우면산 산사태로 드러난 강남부촌에 대한 싸늘한 민심 부자동네 서초구가 세금으로 피해를 매꾼다고? 화가난 민심 우면산이라는 단어는 입에 익숙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후 구글어스로 찾아보니 우면산이 제가 자주 지나가는 도로였더군요. 평소에 남부순환도로로 강남을 가끔 나가는데 그 길이 엄청난 토사로 막힌 것이였습니다. 출근 시간에 밀어닥친 거대한 산사태는 이름만으로도 자랑스럽다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를 3층까지 덥쳤습니다. 이 충격적인 모습 이후 여론은 서초구청으로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제까지 서초구청이 산림청이 문자를 안보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어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은 서초구청 직원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직원이 이전 직원이었고 서초구청은 담당다 업데이트를 5년동안 하지 않아서 산사태에 대한 문자를 받지.. 2011. 8. 3.
차기 대통령이 되기위한 박근혜의원의 절묘한 세종시 반대 왜 박근혜 전 의원이 세종시 원안고수를 고집하고 이명박대통령의 세종시를 행정도시가 아닌 경제도시로 바꾸는데 반대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표면적인 이유는 노무현 전 정권이 세운 계획이라고 해도 여야 합의로 통과한 세종 행정복합도시법을 고치는 것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이라며 질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연일 한나라당은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이명박계 의원과 박근혜계 친박연대및 한나라당의원들은 서로를 헐뜯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의 이런 모습에 야당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고 손을 잡을까 말까 생각도 하고 있을 것 입니다. 민주당의 굴욕이라고 하죠. 민주당이 그렇게 세종시 원안고수를 외쳤지만 박근혜의원 한마디보다 파괴력이 없음을 느끼고 자괴감에 빠졌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민주당 의원 50명보..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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