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스터빈2

유쾌한 미스터 빈, 유명 초상 그림의 주인공이 되다 추석이 얼마 안 남았네요 추석에 친척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은 예전 이야기지 지금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서 명절을 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흔한 명절 질문인 "취직은 했니?" "결혼은 언제 하니?"의 질문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른들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툭툭 던집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를 회피하는 것이죠. 그래서 명절에 영화관으로 피신하거나 TV 속으로 피신을 합니다. 뭐 예나 지금이나 명절이 뭐 대단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지만 오히려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이런 무료함을 달래주는 TV스타가 있습니다. 70,80년대는 성룡이 명절이 되면 영화관이나 TV 속에서 추석에 무료한 사람들을 달래줬죠. 그래서 전 성룡이 한국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그러다 성룡이 사라진 .. 2015. 9. 8.
미스터빈의 몸개그 이제 좀 식상하다(홀리데이 감상기) 미스터 빈을 처음 본게 아마 92년도 겨울이었나 그랬을 것이다. 어디서 듣고 보지도 못한 키작은 영국남자가 추석마다 성룡대신 찾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허 60년대풍의 양복을 입고 펼치는 몸개그는 심형래를 살짝 눌러주고도 남을 정도로 탁월했다. 그것도 대사 한마디 없이 전세계인을 웃기다니 그의 특기는 한마디로 몸개그다. 로완 앳킨슨 영국 코미디계의 거목 그의 표정 연기는 짐캐리의 빰을 서로 후려쳐도 좋을 정도로 대단하다.. 그런데 이런 슬랩스틱도 많이 보면 면역이 되나.. 그의 전작들 보다 이 영화는 특별히 볼거리가 별로 없다. 몇가지 해프닝과 약간의 감동 유발성 플롯들 영화의 주인공은 캠코더와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아닐까 한다. 1인 개인기 영화는 2시간을 끌어가긴 힘들고 동반자로 러시아 영화감독과.. 2007. 8.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