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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3

인사동에 이런 곳이?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코트(KOTE) 인사동의 전통의 거리라고 하지만 가보면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2~30년 전에는 골동품과 문방사우와 전통찻집이 많아서 전통을 느끼고 풍류를 즐기고 잠시 조선시대의 형기를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 가보면 얼마 안 남은 문방사우 가게는 코로나 직격탄에 떠나고 몇 개 없는 전통 찻집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깃불에 달 끄스릴라'나 '오! 자네왔는가' 등등 정말 많은 전통 찻집이 많았습니다. '모깃불에 달 끄스릴라'는 공간도 엄청 컸지만 가운데 물레방아도 있고 전통음악인 국악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곳으로 전통차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 인사동은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였습니다. 고서점, 고미술의 전통 거리가 21세기가 되면서 서서히 퇴색되고 변질되더.. 2021. 11. 16.
석유비축기지가 문화 장소인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은 오르세 기차역이었습니다. 이 기차역을 세계적인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탈바꿈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화력 발전소는 '테이트 모던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렇게 대도시에서 용도 폐기된 공장이나 발전소 같은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은 꽤 많습니다.서울도 이런 곳이 생겼습니다. 석유비축기지가 문화 장소인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다상암동은 난지도가 하늘공원으로 변신한 후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DMC는 방송3사와 여러 방송사들이 몰려 있는 방송의 메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편은 좋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지하철이 바로 앞까지 다니지 않기에 찾아가기가 여러모로 불편하죠. 그나마 월드컵 경기장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2017. 9. 23.
잉여 건물 같은 청계천 문화관,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 안되나? 가끔 현대미술관과 같은 대형 미술관이나 여러 관에서 만든 공간에 가면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관리자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측은스럽기도 하면서도 그렇게 지루하면 책이라도 읽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별히 할일이 없고 관람객을 주시하는 단순한 업무다 보니 졸리운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저 같은 관람객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땡보직"이군 청계천 하류를 여행하다가 '청계천 문화관'을 발견했습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없더군요. 입구로 들어갈려고 하니 에스컬레이터를 타라고 하네요. 흠.. 멋진데 건물 그런 감탄사를 하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상대로 대형 디오라마가 저를 반겨주네요 이 청계천문화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데 2003년 7월 부터 2005년 9월까지 총 38..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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