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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7

서울 매화 명소 하동 매실 거리에서 본 하얀 웃음 생각보다 서울은 관광이라고 할 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가는 종로의 구도심과 강남의 신도심 이 2곳이 전체 관광의 8할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관광이 특정 공간과 위치에만 쏠려 있죠. 그럼에도 자연 풍광은 종로, 강남에만 있지 않습니다. 특히 벚꽃은 서울이 1년 중 잠깐 반짝이는 순간처럼 서울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어제 거리 벚나무를 보니 이번 주말부터 하나둘씩 벚꽃 팝콘을 터트리고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합니다. 예년보다 1~2주일 앞서서 필 듯하네요. 다만 다행스러운 건 수년 전부터 산수유부터 개나리. 진달래, 매화, 벚꽃이 동시 개화하는 불행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꽃이 동시에 개화하면 봄이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3월 24일 현재 서울은 개나리.. 2023. 3. 24.
매화 벚꽃 쉽게 구별하는 법 내가 꽃이었던 시기에는 꽃이 눈에 안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내가 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면 꽃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됩니다. 20대에는 그냥 봄꽃이었습니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는 구분하지만 나무네 하얀 꽃이 가득 달리면 다 벚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취미로 삼다 보니 점점 꽃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꽃이라는 피사체는 아름다우면서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풍경 사진 부류라서 참 많이 찍습니다. 신기한 건 매년 봄꽃을 찍지만 질리지가 않습니다. 올해도 벌써 봄꽃 촬영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발그레하고 웃고 있네요. 지금 제주에는 벚꽃이 피고 다음 주에 부산에 피기 시작해서 4월 초에 서울에도 벚꽃이 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개나리, 진달래는 잘 아시지만 벚꽃과 매화는 비슷하게 생겨서 헛깔리.. 2021. 3. 11.
안양천에 핀 산수유,개나리, 매화, 살구나무, 벚꽃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주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나가 보게 하는 날씨들이 계속되네요. 그렇다고 유명 꽃 축제 명소를 찾아가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스럽습니다. 매년 오는 봄이기에 올해는 꽃구경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많지만 집근처 꽃구경은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보시면 더 좋고요. 야외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전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박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이네요. 요 몇 년 3월의 이상 기온으로 꽃샘 추위가 매서웠.. 2020. 3. 24.
오막포(캐논 EOS 5D 마크4)와 오이만두로 촬영한 안양천 봄꽃길 사진 촬영의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날씨가 이상고온으로 5월 날씨더군요. 아침에 나갈 때는 벚꽃이 몽우리가 졌는데 저녁에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벚꽃이 반 정도 폈습니다. 고온이라서 그런지 벚꽃과 잎도 같이 자라고 있네요. 올해 봄꽃은 6주 동안 체험을 하고 있는 캐논 풀프레임 EOS 5D 마크4로 담아봤습니다 보통 오막포라고 하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 야외용 캐논 DSLR 중 최강의 성능이 들어간 DSLR입니다. 렌즈는 오이만두라는 애칭이 있는 F1.2까지 지원되는 50mm L렌즈(EF 50mm F1.2L USM)입니다. 렌즈도 상당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제가 체험해본 카메라 중에 라이카 다음으로 고가입니다.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 2018. 4. 3.
봄빛 가득한 봄꽃들을 카메라로 담다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나요? 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올해는 봄이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추운 겨울 꽁꽁언 마음까지 녹여줄 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예년에 비해 약 1주일 늦게 온 봄, 그 봄이 왔다는 징조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빛 가득한 봄꽃들을 담아봤습니다. 이 꽃이름은 뭘까요? 워낙 꽃이름을 잘 모르다 보니 찍어놓고도 무슨 꽃인지도 모릅니다. 집앞에 벚꽃십리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벚꽃이 가득한데 이제 막 꽃봉우리를 머금었네요. 이번 주가 절정이 되겠네요 10년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버스를 타고 할머니 고향에 갔다고 본 그 벚꽃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식구들과 친척들과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서 본 벚꽃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벚꽃하면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것은 그 이유입니다 덩굴나무에도 연두빛이 칼.. 2011. 4. 11.
헷갈리는 매화 , 벚꽃 구분법 작년에 3월 중순쯤에 선정릉에 갔었습니다. 새로산 DSLR로 꽃들을 찍고 있엇는데요. 개나리 옆에 하얀 꽃나무가 있더군요. 벌써 벚꽃이 피었나 하고 신나게 찍었고 포스트도 벚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벚꽃이 아니고 매화였습니다. 요즘은 매화랑 벚꽃이랑 구분을 쉽게 하지만 피는시기도 비슷하고 하얀 꽃들이 나무에 올망졸망 달려 있는것도 비슷하죠. 방금전에도 창경궁에 벚꽃피었다고 한 글을 읽었는데요. 벌써 벚꽃이 피었나? 하고 자세히 보니 매화더군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벚꽃과 매화를 잘 구분 못합니다. 그 구분법을 알려드릴께요 1. 개화 시기가 다르다 서울을 기준을 말씀을 드리면 매화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핍니다. 지금 한창 펴 있는 하얀 꽃나무는 다 매화라고 보셔도 됩니다. 간혹 .. 2009. 3. 29.
개나리로 꽉찬 응봉산 개나리색 봄옷을 입다. 한장의 사진이 날 움직이게 할때가 있습니다. 몇일전 경향신문에서 본 개나리가 핀 응봉산 사진을 보면서 서울에 저런곳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용산에서 이촌행 청량리가는 뒷골목길 같은 철로로 달리는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응봉산이 있긴한데 다른 계절에는 별 볼일 없는 산이였을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응봉산이 샛노란 개나리들이 가득한 사진을 보면서 절경이다 절경이야. 하는 생각에 응봉산을 찾았습니다. 응봉산은 전철역 응봉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출입구는 많지 않고 1번출구로 나오시면 응봉산이 멀리 보이실 겁니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을 통과하셔도 되고 그 옆길로 쭉 가셔도 응봉산에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뒷동산 같은 곳입니다. 출발전에 .. 200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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