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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7

지구에서 10일 걸려서 촬영한 고화질의 화성 사진 화성은 행성이라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지구와 가까워서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별처럼 작게 보이죠. 이 화성을 크게 담은 사진 대부분은 화성으로 발사한 인공위성이나 화성에 착륙한 탐사로봇이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그런데 지구에서도 화성을 고화질로 담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Jean Luc Dauvergne는 전문 천체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화성 표면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 처음에 이 사진 보고 화성 탐사선이 화성 위성 궤도에서 촬영한 사진인 줄 알았네요. 너무 선명한 사진입니다. 남극 부분에 하얀 점도 보입니다. 위 사진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에 있는 Pic du Midi 천문대에서 1미터 망원경을 사용해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10일 동안 촬영한 .. 2020. 11. 18.
1천 달러에 스마트폰으로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Vespera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 찍어보세요. 손톱보다 작게 담길 겁니다. 그래서 추석이나 설에 보름달을 찍지만 내가 본 것보다 작게 담겨서 크게 실망합니다. 그러나 페북 이웃들이 올리는 달 사진을 보면 달 표면의 음영이 제대로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이런 사진들은 고가의 DSLR에 300mm 이상의 고배율 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천체사진은 야생 동물 사진, 스포츠 사진과 함께 고가의 장비가 필요로 하는 사진 장르입니다. 특히 안드로메다 은하 같은 사진을 촬영하려면 더 비싼 천체 관측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천체 사진은 쉽게 입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Vespera는 단 1천 달러에 스마트폰으로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Vaonis에서 선보인 Vespera는 단돈 1천 달러에 스마트폰으로 천.. 2020. 10. 11.
허블망원경 30주년 기념 30개의 천체사진 선정 발표 어떤 피사체를 좀 더 크게 정밀하게 담고 싶으면 줌렌즈로 당기면 되지만 아주 멀리 있는 피사체는 줌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가가서 찍으면 됩니다. 그러나 우주는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구에서 촬영하는 우주보다 대기라는 뿌연 필터가 없는 우주에서 촬영하면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1990년 4월 24일 소련이 붕괴하고 냉전이 끝나던 시기에 미국 나사는 최초의 우주망원경 허블 망원경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놓습니다. 이 허블 망원경의 이름은 천문학자인 '애드윈 허블'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허블 만원경은 2.4미터 크기의 반사 망원경 및 다양한 관찰 장비를 싣고 있습니다. 중간에 몇 번 고장 났을 때 우주왕복선이 올라가서 허블 망원경을 고치기도 했습니다. 허블 망원경으로 인류는 인.. 2020. 4. 15.
32억 화소의 초대형 천체 촬영용 카메라가 생산 예정 불가지론은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의 참모습을 사람의 경험으로 인식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고 이론을 정립하는 이 세상은 우리의 감각을 바탕으로 만든 세상입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세상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걸 증명하기 힘들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가지론은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 밖에 세상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인류가 인식하는 세계는 실제 세계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류는 인식의 세계를 넓히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주 망원경입니다. 허블 망원경을 우주에 띄우서 우리는 우주를 바라보는 시선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이런 시선의 확장이 또 한 번 일어나겠네요. 2015년 1월 미국 예산안에 SLA.. 2015. 9. 2.
망원경과 쌍안경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이 가는한 만능 마운트 스냅줌 망원경이나 쌍안경은 먼 곳에 있는 물체나 피사체를 확대해서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이 확대한 영상을 카메라로 담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 이런 영상을 카메라에 담으려면 천상 DSLR를 사서 줌 망원렌즈를 끼고 촬영해야 합니다. 좀 불합리하다면 불합리한 모습입니다. 이런 부당함에 반기를 든 형제가 있습니다. Daniel Fujikake와 Mac Nguyen 형제(아마 한 분이 입양된 듯 하네요) 는 망원경, 쌍안경과 스마트폰을 마운트 시킬 수 있슨 스냅줌(Sanpzoom)을 개발 했습니다. 이 스냅 줌은 어떤 스마트폰도 마운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이런 신기한 제품 하면 대부분이 아이폰 시리즈만 적용하는데 마운트를 특정 스마트폰 전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에 안드로이드 폰도 마운트 할 수 있습.. 2013. 4. 25.
P&I 에서 가장 신기했던 소니의 망원경 캠코더 DEV-5 사진영상기자재전(P&I)의 포스팅을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장 신기하게 봤던 제품입니다. 이번 P&I에서의 주인공은 소니와 캐논이었습니다. 둘 중에 한 곳을 고르라면 전 소니에 손 들어주고 싶네요. 소니는 구 기종과 현재 출시한 기종을 골고루 배치했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참 고마웠던 곳입니다. 또한 올해는 부스 규모를 더 키웠더군요. 특히 2층 전망대 운영은 참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망원 렌즈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네요. 소니가 바디는 참 잘 만들지만 렌즈 제조업을 하던 회사가 아니라서 렌즈는 많지 않고 이게 소니의 큰 단점입니다. 전자 기술은 갑인데 렌즈는 많지 않죠. 렌즈 자체는 좋은데 캐논과 니콘 처럼 렌즈를 직접 만드는 회사에 비하면 렌즈에 큰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 2013. 4. 12.
카메라 모양의 위스키통 서양영화나 미국드라마를 보면 작은 물통에 위스키 같은 것을 담아서 낮에서 홀짝 홀짝 술을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시고 다니면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겠죠. 마치 캔맥주들고 낮에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면 이상하게 쳐다 보듯이요. 위 카메라는 카메라가 아닙니다. 카메라 모양의 플라스크입니다. 그냥 물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곳에 위스키나 소주 같은 것을 넣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애주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죠. 그렇다고 술만 넣는것은 아닙니다. 좋아하는 음료수를 넣어도 됩니다. 등산갈때 물이나 음료수 넣어서 등산하시면 되곘네요 넣을 수 있는 용량은 145ml 입니다. 카메라 말고 핸드폰과 망원경 모양도 있습니다. 가격은 카메라가 13달러 핸드폰이 11달러 망원경이 17달러입.. 201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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