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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20

갤러리현대 아트큐브에서 본 최우람 작가의 키네틱 아트 '램프가게' 미술도, 사진도, 조각도 무기력한 무기체입니다. 무생물입니다. 죽어 있습니다. 그런 죽은 것을 우리는 상상력으로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그 인위적인 생명력 부여가 잘 되는 예술품이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무반응적인 에술품 보다는 인터렉티브한 에술품들이 인기를 얻습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 체험형 행사가 아니면 즐기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박물관 미술관 가봐야 예술적인 소양이나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없는 상태에서 박물관 미술관 가봐야 부모님 만족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그런 미술관에서 아이가 움직이면 반응하는 예술품이 있어봐요. 아이는 그 앞에서 여러 동작을 하면서 좋아할걸요. 아이들이 모빌 같은 움직이는 것에 반응을 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이런 모빌과 같은 인터렉티브하고 .. 2013. 12. 1.
어떤 원통형 건전지로도 사용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BF-BM10 손전등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받은 일본은 순환정전이라는 극악의 처방까지 내렸습니다. 매일 도쿄가 순환 정전을 하는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복장터지죠. 하지만 일본인들의 놀라운 질서유지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비판적으로 보자면 일본 특유의 순종적인 모습이 그걸 가능케 했지요. 일본은 쓰나미로 발전이 정지된 후쿠시마 원전을 비롯해서 여러 원전들이 안전점검을 위해 정지가 되었고 이로 인해 극심한 전력난에 처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손전등과 건전지를 불티나게 샀고 심지어 한국에 와서도 로케트 배터리를 사가거나 외주제작을 주기도 하는 등 건전지 수요가 많았습니다. 건전지는 손전등에 많이 사용 했는데요. 칠흙 같은 밤을 손전등으로 쫒아야 했습니다. 어떤 원통형 건전지로도 사용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BF-.. 2013. 1. 2.
조명이 달린 300배개의 종이배로 만든 환상적인 풍경 연말 분위기고 뭐고 다 싫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나지도 않고요.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풍광을 본다면 살짝 입꼬리가 올라 갈 것 같습니다미디어 아키텍쳐인 Claudio Benghi와 빛 예술가인 Gloria Ronchi가 서로 손을 잡고 런던의 Canary 부두에서 멋진 광경을 창조해 냈네요. 종이배 300개에 무선으로 연결된 LED램프를 달아 놓고 강위에 띄웠습니다.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종이배들의 조명색을 바꿀 수 있는데요. 별들 처럼 보입니다. 이 전시는 2013년 2월 15일 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영국은 겨울에도 강물이 얼지 않는 날씨인가보죠. 뭐 해양성 기후라서 그런가 봐요출처 http://www.viewlondon.co.uk/whatson/art-installation-at-canary-.. 2012. 12. 20.
숲으로 간 램프와 책과 의자. 개념 예술가의 개념 충만 사진 자연이 만든 이미지를 그냥 그대로 담거나 혹은 창의적인 앵글과 시선으로 담는 것도 창조적이지만 사람이 직접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개념예술가인 Rune Guneriussen은 노르웨이 숲으로 집에 있어야할 램프와 책, 의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마치 램프가 살아 있는 생물 같이 보여요. 저런 생명체라면 정말 숲이 따스해질 것같네요. 집 근처에 큰 잣나무 숲이 있는데요. 거기에 저 램프들 설치해서 사진 찍고 싶어요. 숲에 온기가 돋는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이 주제로 꾸준하게 사진을 만들고 있는데 자신이 잘하고 자신만의 소재와 주제를 잘 이끌어 가는 작가네요 2012. 10. 15.
10만개의 LED램프가 도쿄 강위를 떠가는 진풍경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면 한 여름밤은 아이들에게는 꿈의 시간이었습니다. 긴 평상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동네 형과 친구들과 나누면 이야기 삼매경에 빠집니다. 평상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 촘촘한 별들이 하늘에 가득했고 가끔 별똥별을 보는 행운을 겪기도 했죠.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아 다녔습니다. 세상사 다 그렇죠. 사라지면 아쉽고 아쉽습니다. 당시는 그 소중함을 몰르고 꼭 사라지고 보이지 않으면 아쉬워 합니다. 반딧불이가 서울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도 사라졌습니다.도쿄는 18세기 에도시대 까지만 해도 반딧불이를 잡아서 노는 놀이나 취미가 있었습니다. 그 만큼 반딧불이가 강가에 가득 했습니다. 도쿄의 스미다 강가를 가득 채웠던 반딧불이 지금은 공해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그 반딧불을 기리며 5월 초에.. 2012. 5. 18.
횟집에서 사용하면 좋을 물고기(대구) 램프 요즘은 자영업자가 너무 많고 많습니다. 간판도 비슷비슷 맛도 비슷비슷 합니다. 그나마 다른게 있다면 실내 인테리어죠.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점의 인테리어도 한 몫 합니다. 맛이 좋다면 인테리어가 후질근 해도 상관 없지만 특별하게 맛있지도 않다면 인테리어라도 좋아야 합니다. 이건 어떨까요? 대구 램프, 대구를 말려서 그 안에 램프를 넣고 램프로 활용하는 거죠 은은한 빛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램프의 이름은 Uggi램프입니다. 아이슬란드어로 물고기 지느러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물고기 램프는 수작업으로 만드는 제품입니다. Fanney Antonsdottir와 Dogg Guomundsdottir가 만드는데 수작업이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도 비쌉니다. 무려 880달러라고 하는데요.. 2012. 3. 8.
그림자가 아름다운 미니 가구 램프 예쁜 팬션에 가면 예쁜 램프들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조명에 꽤 신경을 쓰는데 청계천에 가면 조명거리가 있어서 기발하고 아이디어 혹은 실용적인 조명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램프는 정말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기발하네요 이탈리아 디자이너 Paola Pivi가 만든 나이스 볼이라는 램프입니다. 이 램프는 작은 가구가 덕지덕지 붙은 모습입니다. 그냥 신기한 램프구나 했는데 이 램프의 진가는 불을 키면 밝혀집니다. 온 방에 가구 그림자가 가득하네요. 이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확실하네요 다만 공부방에서는 시영하기 힘들고 거실이나 무드등으로 활용하면 좋겠네요 저 램프 가구들을 뜯어서 소품으로 활용해도 되겠네요. 낮에도 빛이나고 밤에도 빛이나는 램프입니다. IT .. 2011. 5. 29.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물방울 모양의 램프 물을 아끼자는 포스터에는 어김없이 나오는 모양이 있죠. 바로 수도꼭지에서 물 한방울이 콧물처럼 늘어진 모습입니다. 그런 물방울이 늘어진 모습을 담은 물방울 모양의 램프입니다. 이 램프는 콧물 같아 보이네요 이렇게 끝네 LED램프등을 달아서 수작업으로 만듭니다. 고객이 주문을 하면 오래된 배관파이프와 물방울 램프등을 이용해서 맞춤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물방울 램프는 아티스트 Tanya Clarke의 작품입니다. 이런 제품은 화분까지 얹었네요. 간결한 제품도 있고요. 수도 박물관이나 선유도의 하수처리장에 설치하면 멋지겠는데요. 선유도 밤에 가면 참 예쁜데 그곳에 설치해도 되겠어요. Tanya Clarke는 수익금의 5%를 지구 물부족 재단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면서 멋진 인테.. 2011. 4. 27.
야심한 밤 양변기에 조준사격을 하게 해주는 LavNav 새벽이네요. 어제 낮에 외암민속 마을 갔다 왔느데 으실 으실 추워서 집에 오자마자 싣고 그냥 잤습니다. 몸은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콧물은 흐르네요. 일찍자니까 일찍 일어나게 되고 이 야심한 밤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더 잘려고 했어요. 그런데 화장실 때문에 깼죠. 화장실에서 볼일만 보고 왔으면 그냥 잤을 수도 있지만 볼일 보기 위해 그것도 작은 것을 보고 위해서는 화장실 불을 켜야 했고 그 환한 불빛에 업고 있던 잠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어두운데 변기 뚜껑만 열고 쐈다가는 아침에 난사한 흔적으로 인해 욕 먹을게 뻔하니까요 LavNav 는 이런 불편함을 위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변기 뚜껑을 올리면 불이 켜져서 정확하게 조준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알수 있듯이 과녁까지 .. 2011. 2. 20.
카세트테이프로 만든 램프 80년대를 돌아보면 몇개의 단어로 표현되기도 하죠. 스노우진, 농구, 그리고 카세트테이프 소니의 워크맨이 몰고온 미니카세트 열풍은 카세트테이프 구입붐을 일게 했고 저 또한 LP판 대신에 작은 카세트테이프를 많이 샀습니다. 매달 한개씩 사던 기억이 나네요 이승환이나 공일오비 신해철 박학기등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신보소식이 들리고 자주가는 레코드가게에서 신집 소식이 들리면 무조건 들어가서 샀습니다. 얼마나 많이 샀는지 아부지가 주신 점심값을 모아서 사가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열정이 어디서 나왔나 모르겠어요. 먹는것을 아껴서 소중한 것을 산다? 그래서 그 당시의 노래들이 각인이 되고 지금도 듣고 있나 봅니다. 죽을 때까지 80.90년대 노래들만 들을것 같네요. 이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한 램프가 나왔.. 2010. 12. 2.
티백 차와 찻잔 모양의 램프 TEELICHT 찻잔과 티백이 보이네요. 사진을 거꾸로 한것이 아닙니다. 또한 찻잔의 물기를 제거할려고 거꾸로 달아 놓은것도 아니구요 이 찻잔은 “TEELICHT”라는 램프입니다. 오른쪽같이 낮에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이다가 오른쪽처럼 밤에 켜면 작은 램프가 됩니다. 불을 켤때는 티백을 살짝 잡아 당기면 됩니다. 다만 정말 찻잔재질로 만들었는지 빛이 밖으로 나오지 않네요. Das Rote Paket에서 82달러에 판매중인데 디자인과 발상은 참 좋은데 실용성은 좀 떨어져 보이네요 2010. 5. 25.
탁상용 치아미백 램프. 이젠 집에서 치아미백하자 며칠 전에 본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에서 전역후 복귀한 천명훈의 이가 너무 하얀 모습에 박명수가 딴지를 걸더군요. 아마 치아위에 가짜 치아를 붙인 라미네이트라는 시술을 받은듯 하더군요. 요즘 연예인들 치아 참 가지런하고 무척 하얗죠. 너무 하얀 모습에 어색한 마져 느껴집니다. 이런 연예인들은 미용이라면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아무래도 얼굴로 먹고 살고 공인이기 때문에 외모에 신경쓰는데 특히 치아쪽은 최근들어 부척 많이 신경들을 쓰네요. 비단 연예인 뿐 아니죠. 얼굴은 못생겨도 백옥같은 피부와 하얀 치아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하얀 치아를 가지긴 힘들고 치과에 가서 스켈링을 하거나 치아미백 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그런데 탁상용 치아.. 201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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