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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서울 빛초롱축제, 이제 연례 행사가 되다 서울시가 서울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지만 욕만 많이 먹고있죠. 뭐 어차피 욕해도 서울시에서 계속 쓰게 되면 입에 붙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이서울처럼 사랑 받지 못하고 시장이 바뀌거나 수년이 지나면 또 바뀌겠죠. 도시 브랜드가 뭐가 중요합니까? 우리가 그 도시로 여행을 가는 이유가 브랜드 때문에 가는 것도 아닌데요. 차라리 그런데 쓸 돈이면 관광자원 개발에 투자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서울에서 가 볼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평범한 거리도 드라마에 한 번 담기면 그 공간이 은총을 받아서 찾아오게 하는 힘이 클 뿐입니다. 차라리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만의 색을 입힐 수 있게 지역 주민이 모여서 함께 무엇이든 하면 지금 보다 나아지겠죠. 그래봐.. 2015. 11. 19.
청계천을 수 놓은 2014년 서울빛초롱축제 매년 5월에는 종로 거리에서 불교 행사인 연등축제를 합니다. 이 연등축제를 11월에 청계촌으로 옮겨 놓은 행사가 서울 등축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등축제가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진주시가 자기들 유등축제를 배꼈다고 서울시에 항의를 하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좀 웃깁니다. 연등이라는 것이 불교 문화이고 한국 문화도 아닙니다. 원조는 중국입니다. 중국이 종이로 만든 연등 안에 촛불을 넣고 등축제를 하기 시작했고 그걸 우리나라가 따라한 것입니다. 그런데 진주시가 등축제를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뭐 강 위에 등을 띄우는 행태가 비슷하다고 해서 지적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진주시도 로열티를 중국에 내야 합니다.물론, 두 행사가 근거리에 있어서 피해가 있.. 201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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