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동물17

2021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콘테스트 독자추천상 후보에 오른 25장 사진공모전의 강국인 영국은 정말 양질의 국제 사진공모전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공모전 하나하나 수상작들의 퀄리티가 아주 높습니다. 사진 문화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영국입니다. 올해도 영국 자연사 박물관은 57회를 맞는 2021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 공모전을 개최했고 수상작들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5만 장의 사진이 응모되는데 이중 심사위원단은 100명의 결선 진출자를 추립니다. 여기에 추가로 25장의 사진을 추가한 후 대중에게 공개합니다. 대중들은 이 25장의 사진에 투표를 할 수 있고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사진 5장은 전시회 때 함께 전시를 합니다. 심사위원이 좋아하는 사진과 대중이 좋아하는 사진은 다릅니다. 심사위원은 사진 관련 업을 하기에 사진 촬영 전반에 관한 걸 살펴보고 독창적이고 .. 2021. 12. 1.
2020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결선 진출작 동물들은 항상 위험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식동물들은 언제 육식동물에게 공격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선잠을 잡니다. 야생이라는 말 자체가 극렬한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인간과 달리 웃지 않습니다. 동물이 내는 소리를 울음소리라고 하지 웃음소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이 웃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웃음도 전염된다고 같이 웃는 일이 많아질까요? 아니면 동물이 날 보고 웃으면 날 비웃는다고 생각해서 동물에게 해코지를 할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동물은 웃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동물도 행복을 느끼고 미소를 짓는 걸 느낍니다. 비영리단체인 Born Free 재단은 동물들의 존엄성과 존경심을 위해서 매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아주 독특한 사진공모전으로 .. 2020. 9. 14.
2020년 Nature TTL 풍경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영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Will Nicholls은 온라인 무료 야생 동물 풍경 사진 잡지인 Nature TTL를 만들고 있습니다. Will Nicholls은 첫 야생동물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는데 그 결과물이 무척 높네요. 117개국에서 무려 7천 장의 사진들이 Nature TTL 풍경 사진 공모전에 출품되었습니다. 대상은 1,000파운드의 상금과 카메라 가방을 제공합니다. 상금 자체는 소박하지만 작품들은 아주 좋네요. 다시 말하지만 튀긴 음식은 다 맛있고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앵글 사진은 다 멋져 보입니다. 대상 사진은 드론의 힘을 빌렸지만 구도나 구성이 아주 좋은 사진입니다. 이하 작품들은 우승작을 뺀 수상작들입니다. 참고로 대상 작품은 야생 동물 부문 우승과 대상을 탔습니다. Highly Commend.. 2020. 4. 3.
거대한 동물 이미지를 통해 대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담은 사진작가 Mani 어린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2가지 이유 때문에 좋아하지 않을까요? 일단 공룡은 큽니다. 아주 큽니다. 마치 괴수를 물리치는 로봇처럼 큽니다. 아이들은 큰 것에 잘 매료되죠. 여기에 공룡은 강합니다. 특히 티라노사우르스 같은 육식동물은 아주 강하죠. 어떻게 보면 로봇과 공룡은 비슷합니다. 크고 거대하고 힘이 쎄다. 그러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아서 공포감도 불러일으키지 않습니다. 전 세계 많은 전설에는 거대한 거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큰 것은 우러러 보는 대상이자 공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포토샵 아티스트 Mani는 공룡만큼 큰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또는 야생에서 사는 동물과 곤충을 포토샵을 이용해서 거대하게 표현했습니다. 그 거대한 동물 앞에.. 2018. 5. 26.
웃기는 야생동물을 담은 '2017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야생 동물 사진은 다큐 사진으로 진지함과 놀라움이 가득한 사진입니다. 적자생존의 거친 야생의 삶에서도 한 줄기 웃음이 피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 웃음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는 웃음이긴 하지만 진득함을 벗고 웃기는 야생 동물 사진만 모아서 소개하는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사진공모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86개국 총 3500장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중에서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대상제목 : Help 사진가 : Tibor Kercz 땅 부문 우승작제목 : 웃고 있는 겨울잠쥐사진가 : Andrea Zampatti 공중 부문 우승작제목 : 오리의 속도사진가 : John Threlfall 바다 부문 우승작제목 : 찰싹사진가 : .. 2017. 12. 18.
빛과 여백을 이용한 영리한 동물 입양 캠페인 광고 경박단소한 세상이라서 거대한 텍스트로 직설적으로 담은 대선광고가 있습니다. 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광고가 메시지 전달력은 좋아도 강력한 만큼 휘발성도 아주 높습니다. 그런 광고 보다는 은은하면서 오래갈 수 있는 광고가 더 좋죠. 특히 은유법을 이용하거나 소비자나 시청자가 장탄식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광고면 굳은 마음도 흔들릴 것입니다 사진가 Amol Jadhav와 아트 디렉터인 Pranav Bhide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입양 대회를 홍보하는 캠패인 포스터 제작을 의뢰 받습니다. 이에 이 두 사람은 아주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스터 3장을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얀 여백이 된 공간만 따로 보면 토끼가 보입니다. 이 사.. 2017. 4. 24.
동물을 보는 색다른 시전 아래에서 본 동물 사진. Underlook 동물 사진은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나 SNS 전성시대가 되면서 개와 고양이 사진은 사람을 담은 사진보다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동물 사진이나 인물 사진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이나 사람을 사진으로 담는 시선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이죠. 사진은 시선입니다. 피사체를 보는 내 심안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물리적인 시선도 중요합니다. 리투아니아 사진작가 Andrius Burba는 아주 색다른 시선으로 동물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선은 물리적 시선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Underlook' 사진 시리즈로 고양이, 강아지, 토끼, 말을 아래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아주 색다른 시전입니다. 그러나 이런 색다른 시선도 머리 속에 있으면 박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사진이.. 2017. 3. 13.
사진 찍지마! 라고 말하는 듯한 엘크와 사진가의 대결 풍경과 인물이라는 우리가 어느정도 콘트롤할 수 있는 피사체를 찍다가 아기 사진을 찍으려면 엄청나게 힘이듭니다. 아기는 말귀를 못 알아 듣기 때문에 제어가 안 됩니다. 아기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 알아 들으면서 동시에 겁이 엄청나게 많은 동물 사진은 아기 사진 보다 더 찍기 힘듭니다. 조금만 다가가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도망가죠. 그러나 길냥이를 잘 다루거나 다룰 줄 아는 분들은 길냥이 사진을 쉽게 찍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가에게 다가가서 마치! 너 나 찍었지~~ 찍으면 드리 박는다!라고 말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해외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한 무리의 사진가들이 촬영하는 가운데 한 사진가가 엘크에.. 2013. 11. 19.
동물에 인간의 눈을 그려넣은 동물학대 방지 포스터 인간은 숙명적으로 동물을 잡아 먹으면서 생존해야 합니다. 아니 숙명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동물을 잡아 먹습니다. 이런 육식주의는 최근들어서 돼지, 닭, 소를 공장식으로 대량 생산하다보니 더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육식을 피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잡아 먹는 동물에 대한 예의는 갖췄으면 합니다. 몇년 전 구제역이 창궐할 때 우리 한국인은 돼지를 죽이지도 않고 산채로 생매장을 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에는 우리는 동물에 대한 예의를 너무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나라의 인권 수준을 보려면 그 나라의 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을 보면 된다고 하죠. 예전 보다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의 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항상 논란이 되는 개고기 문제도 그렇죠. 개고기 먹고 안 먹고는.. 2013. 7. 3.
마트에 간 동물들? 동물과 인간의 공존 문제를 담은 Garden Fresh 꽃사슴이 마트에 갔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갔을까요? 호랑이도 마트에 갔네요. 마트에서 고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토끼는 야채칸에서 채소를 먹을 생각인가 봅니다. 위 사진은 사진작가이자 포토샵 마스터인 Agan Harahap의 Garden Fresh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작가는 이 사진 시리즈를 통해서 2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문제입니다. 올해도 전국 논과 밭은 산에 사는 멧돼지로 큰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천적이 없다보니 개체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크겠지만 멧돼지의 천적을 없앤 것은 인간입니다. 또한 인간은 자꾸 밭과 논을 확장해서 멧돼지가 사는 곳 까지 인간의 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생동물들은 인간이 개발을 하면 할 수록 자신들의 영토가 줄어드는데 그런 이유.. 2013. 1. 6.
너무나 친밀해 보이는 동물들의 초상사진들 동물은 말을 못하지만 그렇다고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교감이 가능하고 그 가능한 이유는 눈과 몸동작입니다. 눈빛을 보면 이 동물이 아프다고 말하는지 즐겁다고 말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몸동작으로도 많은 언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Tim Flach 는 런던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입니다. - 사진작가 Tim Flach가 찍은 아름다운 강아지들 라는 글을 일전에 소개했습니다. 당시 강아지 사진을 너무 아름답게 찍어서 화제가 되었던 이 작가가 강아지를 넘어서 동물로 초상사진을 확대 했습니다. 뛰어난 동물 초상사진입니다. 털 한올 한올이 살아 숨쉬는 듯 해요. 이렇게 찍으니 동물도 낯설고 무섭거나 하지 않죠. 중간에 보면 털이 없는 닭이 있는데 저 닭은 이 작가가.. 2012. 11. 15.
사진 찍는데 끼어든 귀여운 동물 불청객들 유명한 곳에 가면 우리는 그곳에 왔다는 것을 증명하듯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기념사진 또는 스냅사진을 찍을 때 느닷없이 관광객이 지나가거나 아는 친구가 잔뜩 포즈 취한 뒤에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등의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불청객들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가 일어나게 하죠. 하지만 동물이 그랬다면 그냥 웃어 넘기고 말 것입니다. 사진 찍을 때 뛰어든 동물 불청객들의 순위를 매긴 글을 소개합니다 The 35 Greatest Animal Photobombers Of All Time순위가 길어서 10위 부터 소개하는데 10위 밖의 사진들도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10위 물고기 머리Via: randomfunnypicture.com 9. 서프라이즈!! 바다코끼리V.. 2012. 10.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