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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아 랭2

대공황의 피폐함을 담은 이민자 어머니 사진에 대한 논란 3가지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기 보다는 변화를 기다리는 세상에 사진이 마중물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변화 욕망이 없으면 아무리 충격적인 사진이라도 세상을 움직이지 못하고 묻혀 버립니다. 그러나 엄청난 사진은 세상 변화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많지 않지만 그런 사진들이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국가인 미국은 1929년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이 대폭락합니다. 흔히 말하는 세계 경제 대공황이 일어납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수많은 이민자들은 이 대공황에 큰 타격을 받습니다. 미국은 큰 고통을 받습니다. 1차 대전으로 생산 인력과 공장을 크게 늘렸다가 소비가 계속 이어지지 않자 미국은 잉여 공산품 속에서 경제 공항으로 허덕이게 됩니다. 경제 공항이 있었던 1929년부터 10년 간 미국.. 2016. 3. 17.
가난한 사람이라는 현상을 쫒는 사진가들에게 충고 길거리에서 행상을 하는 할머니를 멀리서 줌 망원렌즈로 당겨서 사진으로 담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사진 커뮤니티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폐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 뒷모습을 촬영해서 자신의 사이트나 페이스북에 올려서 "삶은 어쩌고 저쩌고"라고 인생을 담은 듯한 애매모호한 말을 적어 놓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가난이라는 본질 보다는 어떤 한 현상에 집중한 사진들입니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아레스토텔레스- 도로시아 랭은 1930년에 농업안정국의 지원을 받아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미국인들을 촬영 합니다.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자 미국의 현실을 사진으로 담아서 미국 관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완두콩 수확자 수용소라는 곳은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201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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