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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35

고종의 영빈관이었던 덕수궁 돈덕전 개관 그리고 이걸 왜 지었을까? 추석 연휴에 4대 고궁이 무료 개방 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덕수궁 및 덕수궁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서울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저와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데 저 서양식 건물이 보이네요. 저 건물 코로나 때 봤는데 언제 완공되나 했네요. 그렇게 지나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보입니다. 응? 개방을 했나보네. 발길을 다시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덕수궁 갔다가 석조전 뒤쪽은 안 봐서 몰랐네요. 왔던 길로 돌아갈까 하다가 영국대서관저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기는 수년 전에 영국대서관저와 수많은 설득으로 개방을 한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거대한 볼라드가 서 있어서 차량은 못지다닙니다. 오른쪽 쪽문으로 들어가면 덕수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팬스가 있는데 펜스.. 2023. 10. 2.
성공회 성당을 배경을 사진찍기 좋은 세실마루 옥상정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하면 전 이 건물이 떠올라요. 서울시청 바로 옆에 있는 성공회 성당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십자가가 보이는 성공회 성당이 참 곱고 예쁩니다.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유럽입니다. 전 명동성당보다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성당이라고 하지만 개신교의 분파인 영국 성공회 성당입니다. 이 성공회 성당 건물을 더 가까이 또는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세실극장 옥상인 세실마루입니다. 국립정동극장 세실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곳은 공연장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70년대 지어진 공연장이니 역사도 참 오래되었어요. 게다가 시청역 바로 옆이라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세실 극장 쪽은 영국 대사관이 있어서 잘 가지지가 않아요. 저렇게 의경이 서 있으면 접근하지 말라는 표시 같아.. 2022. 11. 1.
알고보면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덕수궁(경운궁) 서울의 매력 중 하나는 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거대한 고궁이 무려 4개나 있습니다. 보통 5대 궁궐이라고 해서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경희궁을 말하지만 경희궁은 사람들이 거의 찾지도 않고 어디 있는지 아는 분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4대 고궁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비운의 역사가 많은 고궁이 덕수궁입니다. 덕수궁의 옛 이름은 경운궁입니다. 경운궁이라는 단어를 아는 분이라면 고궁 마니아 또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대한문은 덕수궁의 정문이 아니다? 경복궁의 정문은 광화문이고 창덕궁은 돈화문 창경궁은 홍화문으로 정문은 화(化)가 들어갑니다. 화(化)는 백성을 교화한다는 의미로 화가 들어갑니다. 그럼 덕수궁의 정문도 .. 2020. 6. 2.
덕수궁에서 본 장난감 자동차를 탄 햄스터 단짠단짠도 아니고 날씨가 비가 왔다가 해가 떴다가를 반복한 지난 한 주였습니다. 추석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4대 고궁은 무료 개방이라서 그런지 추석 연휴를 즐기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덕수궁은 접근성도 좋고 둘러보기 딱 좋은 크기이고 미술관도 있어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의 그림을 감상하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뭔가하고 자세히 봤더니 한 아저씨가 작은 동물을 장난감 자동차에 태웠네요. 자세히 보니 햄스터 같습니다. 유엔기와 태극기가 있네요. 오픈카입니다. 이렇게 끌고 다니는데 신기하게 햄스터가 도망가지 않네요.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2019. 9. 16.
좀 어색한 덕수궁 돌담길 완전 개통 덕수궁의 옛 이름은 경운궁이었습니다. 규모도 엄청나게 커서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현재 서울시청 서서문분관까지가 다 경운궁이었습니다. 이 경운궁은 고종 때문에 더 유명해진 고궁이기도 합니다. 조선의 정궁은 누가 뭐라고 해도 경복궁입니다. 그러나 각종 화재와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창덕궁에서 기거하는 조선의 왕도 많았고 못난 왕의 대표주자인 선조 같은 경우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왜군들이 쳐들어 오는데 살겠다고 경복궁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이에 분노한 백성들이 경복궁을 불태웁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돌아온 선조는 불탄 경복궁 대신에 덕수궁에 기거합니다. 고종에 대한 평가는 좋은 점도 많고 나쁜 점도 많습니다. 나름 노력은 했지만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으로 변화의 시기를 놓치고 서구열강과 일본제국에게 야무지게.. 2018. 12. 12.
덕수궁을 조망할 수 있는 사진명소 정동전망대 덕수궁 돌담길을 집 근처 골목길보다 더 많이 다닙니다. 워낙 길이 예쁘고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서 덕수궁 돌담길은 자주 찾습니다. 정동까지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은 길지 않습니다. 한 300m 정도 될까요? 이 길 중간에 정동전망대가 있습니다.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에 있습니다. 서울시청 건물이라서 1층 게이트에서 보안 요원이 막을 수 있습니다. 어디 가시냐고 물으면 13층 전망대 간다고 하면 게이트를 열어줍니다. 13층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창 밖 풍경을 내려다 보기 편합니다. 13층 정동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는 곳이죠. 이런 곳이 입장료가 없이 무료 개방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1년 내내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 2018. 7. 18.
역사의 공간인 정동에서 펼쳐지는 2018 정동야행 봄편 지금의 서울은 박정희 정권 시절 뽕밭이었던 강남과 서울 구석구석 확장된 서울입니다. 100년 전 서울은 4대문 안과 용산 일대와 일제가 만든 영등포 공업지대 정도가 서울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전체를 돌아보면 역사가 어린 이야기는 종로, 중구 일대가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개화기 시절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남긴 곳이 덕수궁 옆 정동입니다. 정동은 덕수궁이라는 고궁과 일제시대 가정법원이었던 서울시립미술관과 정동교회 그리고 미국 대사관 등등 조선 시대와 근대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건물이 가득합니다. 특히 덕수궁은 조선의 왕이자 대한제국의 황제였던 고종이 메인 궁으로 사용했던 곳이라서 근대의 역사적 사건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옛 이름은 운형궁이죠.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긴 돌담길이 길게 뻗어 있어서 걷.. 2018. 5. 16.
덕수궁 전각이 갤러리로 변신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 소리 , 풍경' 서울이라는 삭막한 도시에 쉼표 같은 공간이 고궁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 자연과 쉼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서울의 자랑입니다. 그것도 1개가 아닌 무려 4개나 있습니다. 가장 큰 경복궁과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창덕궁, 아기자기한 재미가 좋은 창경궁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궁. 이 4대 고궁은 서울의 자랑이자 보물입니다. 덕수궁은 다른 고궁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술관입니다. 석조전 서관은 덕수궁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덕수궁이 이번에는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바로 전시회로 9월 1일부터 11월 26일 늦가을까지 진행이 됩니다. 덕수궁은 4대 고궁 중에 가장 아담한 고궁입니다. 크기도 작지만 주변에 고층 빌딩이 있어서 덕수궁 안에 있.. 2017. 9. 4.
새로 개방 된 영국 대사관 옆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고궁입니다. 1호선 시청역에 내리면 바로 옆이 덕수궁입니다. 게다가 크기도 아담해서 잠시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게다가 석조전은 덕수궁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좋은 미술전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운현궁으로 러시아 공사관터와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까지 다 운현궁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재로 무너지고 축소되어서 현재의 덕수궁이 되었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도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덕수궁에 들어가면 작은 정원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고종이 커피를 마시던 정관헌 바로 옆 작은 오솔길을 좋아합니다. 이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덕수궁 돌담길 너머로 근대 서양식 건물이 보입니다. 저기는 어딜까 지도앱으로 봤더니 영국 대사관이더군요. 덕수궁 주변에는 열강들.. 2017. 9. 2.
캐논 파워샷 G3X와 함께한 덕수궁 정동길 가볼만한 곳 서울 시청과 덕수궁이 서울의 배꼽이 아닐까 할 정도로 많은 볼 거리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 덕수궁 일대는 볼 만한 곳이 꽤 많습니다. 이 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캐논 파워샷 G3X와 함께한 덕수궁 일대 여행이 여행에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G3X'가 일상 사진을 얼마나 잘 담고 편한지 테스트 하는 용도도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블로그 용 사진을 주로 촬영합니다. 따라서 아주 빼어난 화질이나 사진공모전용 사진은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컴팩트 카메라처럼 너무 화질이 떨어지는 것도 좋지 않죠. 그래서 적당한 화질과 작은 크기 그리고 편의성이 좋은 제품이면 딱 좋습니다. 그래서 미러리스를 주고 들고 다녔는데 미러리스는 줌기능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캐논.. 2016. 6. 14.
문화가 있는 날에 본 황홀한 덕수궁 미디어파사드 현 정부의 많은 정책 중에 가장 제가 인정하고 좋아하는 정책 중 하나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서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를 향유하려면 사람들에게 문화의 문턱을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문화가 있는 날'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주요 박물관이나 고궁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미술관도 무료 관람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보고 싶은 영화나 전시회 고궁을 보다 싼 가격이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이 좋은 '문화가 있는 날' 덕분에 가뜩이나 문화 생활하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 2016. 5. 26.
정동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개방된 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 전국 각지에 수많은 축제가 있지만 단언컨대 대부분의 축제는 사라져야 할 정도로 저질 축제가 많습니다. 지방 자치제도의 폐해라고 할 정도로 의미 없는 지역 축제들이 많습니다. 지자체 예산도 빠듯한데 그런 저질 축제에 돈을 쓰는 것은 세금 낭비입니다. 그러나 몇몇 지역 축제는 축제의 느낌을 가득 느끼게 합니다. 서울에는 이렇다할 축제가 없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요? 그냥 없애 버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인구 1천만 명이 사는 도시를 대표하기에는 너무나도 미흡한 축제입니다. 차라리 광화문 일대를 딱 하루 만 차량 통제하고 서울 도심을 차 없이 걸어보게 하는 재미만 제공해도 성공할 것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추구해야할 축제 또는 벤치마킹 해야 할 축제가 정동축제입니다. 중구에서 매년 5월에 하는 정동..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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