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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15

대학생이 카메라로 본 세상을 담은 대학사진상 수상작 전시회 대학생이 세상을 보는 시선은 어떨까요? 직접 물어 볼 수도 있고 SNS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으로 그것도 사진공모전을 통해서 보는 시선은 어떨까요? 인사동의 갤러리IS에서 흥미로운 사진전을 봤습니다. 제 3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전시회라고 하는데 전 올해 처음 봅니다. 송건호라는 분도 잘 모르고요 읽어 보니 '청암 송건호'라는 언론인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사진공모전이네요. 한겨레 신문사의 창간을 주도했던 분이네요. 글을 쓸 때마다 항상 30,40년 후에 자신의 글이 어떻게 평가 받을까 생각했다는 말이 눈에 박히네요. 당장 내 자식의 입에 들어가는 것을 위해서 오늘만 보고 사는 언론인도 많은데 이런 존경스러운 언론인도 있군요. 대학사진상 자체가 흥미로웠고 궁금했습니다. 대학생이 보는 .. 2016. 6. 4.
평생을 타율적인 삶을 사는 한국 학생들 부정부패는 자율적? 얼마전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퇴출되었다고 레슬링 협회 회장이 사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아니! 레슬링을 올림픽 금메달 딸려고 하는 운동인건지 묻고 싶네요. 네 압니다.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핸드볼, 펜싱 등등은 올림픽 금메달만이 유의미한 종목이자 생활 체육인들이 경합을 벌여서 올림픽에 나갈 대표를 뽑는 것이 아닌 준 프로들이 시청이나 기업 소속으로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아마츄어라는 이름을 쓴 프로들입니다. 이런 체육을 바로 엘리트 체육이고 한국의 체육은 이런 엘리트 체육입니다.레슬링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저 이란 선수는 학교 선생님이예요. 저 러시아 선수는 경찰입니다 그러나 한국 선수는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닌 직업선수이기에 저 선수는 태릉에서 어쩌고 저쩌고 합.. 2013. 2. 19.
대학과 대학생과 사회에 대한 쓴소리 대학에 저항하라 이화여대에 자주 갑니다. 뭐 여학생들 보러 가는 것은 아니고 이대에는 '아트하우스 모모'라는 예술영화 전용극장이 있습니다. 그 극장에 가려면 거대한 구조물 속을 들어가야 하는데 그 디자인이 너무 멋집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 한 이화여대 ECC건물 속을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점과 빵집은 물론 편의점에 카페에 음식점에 공연장에 학교 앞 풍경을 그대로 이식해 놓았습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런 학교 밖에 있어야 할 편의점, 스타벅스, 영화관 비록 무마되긴 했지만 서강대학교에서 3년 전에 홈플러스 입점을 계획했던 모습을 보면서 격제지 감을 느낍니다 대학교는 결코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나 회사가 아닌데 비록 학교 밖 보다 싸다고 하지만 스타벅스 같은 커피체인점이나 학교나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 2012. 3. 14.
대입위주 교육의 해결책을 취업률98%인 서울여상에서 찾은 4년먼저 한국의 40,50대들은 술자리에서 술안주처럼 질겅질겅 씹는 게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인과 대통령이요 또 하나는 교육정책입니다. 교육정책이 잘못되었다느니 이래서는 안된다는 등 온갖 주워들은 풍월은 있어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일장연설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이 한 말을 자기 자식에게 대입하려고 하면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 세상이 그런데 어쩌겠냐. 일단은 대학 나오고 나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변합니다. 이런 모습 속에서 한국 교육은 변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아니 그 아들 딸들이 대학 가고 결혼하고 애 낳고 그 아이가 자라서 초등학교를 가도 여전히 마찬가지로 엄청나난 사교육비에 허덕거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교육절감의 답은 없는 것일까요? 답은 .. 2011. 11. 2.
반값등록금 밥상을 걷어차는 대학생들이 되지말자 오늘 약 3천명의 대학생들이 청계광장에 모일것이라고 언론이 말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3천명은 힘들것 같고 1천명이라도 넘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또 하나는 대학생들의 현실인식입니다 이번엔 믿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대학생들 믿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한것은 일부 대학생들이 그동안 각개전투로 대학내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반값등록금의 밥상은 차려졌으나 그러나 올봄 서강대에서 본 풍경처럼 소수의 학생회 소속 학생 몇명만 등록금 인상 저지 운동을 할뿐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이 시위를 외면했죠. 이게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다니는 대학의 전형적인 풍경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부터 달라졌습니다. 이 등록금 인상 저지 운동이 반값.. 2011. 6. 10.
서울의 걷기 좋은길 120개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 봄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봄 냄새가 아직까지는 진하지 않네요. 봄이 오면 서울의 걷기 좋은 곳을 직접 걸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걷고 싶은 곳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잘 안다고 해도 정확하게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알기 힘듭니다. 특히 산을 끼고 지나가는 걷기 좋은 길은 순간 실수로 길을 잘못 접어들면 큰 낭패감을 맛보게 됩니다. 저 또한 걷기 좋은 길을 책에 나온대로 걷다가 순간 실수로 다른 곳으로 갔다가 낭패감에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그냥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하고 간 적도 있네요. 이렇게 봄나들이나 봄에 트래킹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어플이 있습니다. SKT의 티스토어에 가면 서울시의 '렛츠 서울트래킹'이 있습니다. 서울 트래킹이라고 검색하시면 검색이 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서울의 걷기 좋은.. 2011. 3. 17.
책 안읽는 한국 대학생들 책이 없는 도서관 때문은 아니겠지? 사진작가 Ahmet Ertug는 지식의 신전이라는 사진작품입니다. 유럽의 고풍스럽고 럭셔리하고 우와찬란한 도서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외국영화에서 보면 사다리 타고 고서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모습이 없을까 했습니다. 뭐 고서들을 보관하고 있지도 않고 있어도 영화에서 처럼 꽂아 놓지 않고 신청해서 봐야하고 거기에 그런 고서들을 찾는 문화도 없습니다. 거기에 그런 책들을 보관하고 대여할 공간도 많지 않죠 도서관을 많이 갑니다. 잘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지난해 서울시에서 최고의 도서관을 가진 지역이라고 상도 주었습니다. 2003년 까지만 해도 산꼭대기 정말 접근성 최악의 구립도서관 하나만 있었는데 금천 가산 디지털 정보도서관과 금천구청옆에 있는 금나래 도서관이 무척 좋습니다. 도서관이 좋은.. 2011. 3. 9.
전문대의 차별은 이름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이 더 크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김뢰하가 열연한 조용구 형사는 동네 형 같은 박두만(송강호) 형사에게 대학 M.T에 대해서 묻습니다. 고졸출신인 조용구 형사는 대학문화를 모르기 때문이죠. 박두만은 전문대라도 나왔고 대학생활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핀잔만 돌아 옵니다. 야!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저기 4년제 나온 서태윤(김상경)에게 물어봐라 고졸, 전문대, 4년제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인데요. 이 학력의 레벨이 이 영화속에서는 미신을 믿고 비과학적인 행동만 하는 부류(고졸, 전문대)와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수사를 하는 4년제 출신 형사의 구분으로도 그려지게 됩니다. 전문대학교는 2년제 대학교입니다. 4년제 대학교를 가지 못한 학생들이 주로 가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4년제에 없는 좀 더.. 2011. 2. 25.
대학,술 그릭 학사주점 더하기 화사랑 술을 좋아합니다. 누구는 술먹는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술먹는 분위기 조금은 흐트러진 감정속에서 자신의 치부를 살작씩 들어내면서 나도 인간이다~~ 라는 모습속에서 술자리는 넥타이를 풀어 헤친채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의 진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 느스한 분위기를 만드는 술이 좋은건지 아니면 그 자리가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술이 가지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이죠. 술은 짧은시간 자신을 다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초면에 술자리 한번 가지면 바로 친구먹고 그러잖아요 대학생들의 음주사고가 매년 있습니다. 특히 술을 처음 배우는 신입생환영화나 M.T때 불상사가 많이 나죠. 문제는 선배들이 술을 적당히 먹여야 하는데 무슨 사람을 죽일 심산인지 술내기를 합니다. 이런 모습.. 2010. 5. 12.
왜 어르신들은 어느학교 나왔는지가 중요할까?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옷이 사람을 만듭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후질근한 작업복 입고 사람을 만날때와 양복정장을 입고 만날 때 대접이 다릅니다. 공사때문에 작업복 차림과 먼지를 뒤집어써서 꽤죄죄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눌때와 다음날 멀끔하게 양복을 입고 방문하면 다른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인지상정인가요? 이런 모습은 나이가 많은 분들일 수록 심합니다. 며칠전에 전시회장에 들렸습니다. 홍보도 안됐고 작은 전시장이었는데 점심시간에 갔더니 안내자가 한명도 없더군요. 아무리 전시회가 인기가 없다고 해도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전시회를 한다면 한명정도는 지키고 있어서 손님을 맞이 해야 함에도 아무도 안오니까 신경을 안쓰는지 직원들 모두 점심을 먹으로 나갔더군요. 전시회를 카메라로 담아 홍보좀 할까해서 카메라로 담을려고 두.. 2010. 1. 4.
대학문화에서 술은 필요 악인가? 몇일 며칠전에 개그맨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 고민상담코너에서 이런 고민이 전달 되었더군요.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새내기인데 술을 잘 못마신다는 것입니다. 학생은 참 걱정어린 앳된 말투로 말하더군요. 박명수씨가 물어봤죠. 주량이 얼마냐구. 학생은 소주 한병이라고 합니다. 1병이면 쎈거다 걱정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 대학생활을 되돌아봤습니다. 대학시절 술에 쩔어 살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특히 신입생환영회때나 O.T, M.T는 술먹은 기억밖에 안납니다. 술을 좋아하지만 알콜냄새 진동한 대학교 초년생의 추억입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울림 문화가 술 밖에 없는 대학 대학에 처음 들어가면 동아리나 과에서 M.T나 O.T를 합니다. 이 단체.. 2009. 3. 1.
학생들이 무슨 그리 돈이 많다고 축제가수에 수천만원씩 쓰나? 다음에 아주 재미있는 동영상이 메인에 올라왔네요. 요즘 가수들 음반판매량도 저조하고 소비계층도 한정되어 있어 뭘 먹고 사나 했습니다. 작년에 100분토론에 나온 SG워너비는 아주 절절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2007년 음반판매량 1위인 SG워너비가 저 정도니 다른 가수들은 백사장 모래퍼서 밥지어먹나 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가수들의 또 다른 수입처인 축제가 있었군요. 저는 저 정도의 돈을 1회 공연에 주는줄 몰랐습니다. 대학축제에서 인기스타인 김장훈씨도 공연과 축제때 번돗으로 기부하는듯 하네요. 1회 3,4곡 부르고 1천만원 이상이라니 역시 스타는 스타네요. 자본주의 나라에서 가수들 몸값 비싼것을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방축제도 지역축제도 아닌 대학축제에서 저런 인기가수들이 꼭 나와야 축제가..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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