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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3

창경궁 대온실에서 본 '우리꽃 이야기 그리고 창경궁' 올 가을은 정말 여러모로 이상합니다. 10월 초 중순까지만 해도 여름 날씨를 보여서 낮에는 짜증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2~3일 전부터 갑자기 찬 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떨어졌습니다. 늦더위 때문인지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많이 늦네요. 이때 쯤 되면 거리에는 예쁜 단풍이 많이 보여야 하는데 단풍이 이제 막 시작이네요. 그렇다고 단풍이 예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올 단풍은 대가뭄 때문에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서 낙엽이 떨어지고 색도 곱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EOS G5X 카메라 테스트겸 단풍 사진 찍기 위해서 고궁을 찾았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4대 고궁이 무료입니다. 종묘 돌담길을 끼고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창경궁에 들어서니 단풍이 보.. 2015. 10. 29.
겨울이 소박하게 내린 창경궁의 설경 몇년 전만 해도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짜증났지만 이제는 눈이 너무 자주 많이 와서 짜증이네요. 눈이 오면 날이 추워서 싫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멋진 피사체를 카메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창경궁은 4대 고궁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궁입니다. 고궁 자체가 휴식의 느낌도 많고 마음이 무거울 때 정화 하는 느낌이 강해서 자주 즐겨 찾곤 합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하면 찾습니다. 창경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1천원 이라는 싼 입장료 대비 가장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덕수궁은 접근성이 좋지만 규모가 작고 큰 연못도 없어서 아쉽습니다. 경복궁은 반면 너무 크고 연못도 정감이 없습니다. 창덕궁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쌉니다. 후원 까지 볼려면 1만원 가까운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다음에.. 2013. 2. 13.
창경궁에서 본 9층 눈사람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에 눈이 안 와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바로 겨울 풍경을 디카로 찍고 싶었는데 너무 눈이 안와서 걱정이었죠 그런데 작년은 또 너무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더군요. 올해는 제발 부디 적당히 왔으면 합니다. 눈은 참 묘해요. 내릴 때는 참 포근하고 좋습니다. 실제로 눈 내리는 당시는 날씨가 포근하다는 느낌을 주죠. 눈의 보온효과라고 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눈이 그치면 쌓인 눈들이 녹으면서 엄청난 추위가 몰려 다닙니다. 이런 이유로 나이 들면 눈을 싫어하게 되나 봅니다 더구나 자동차가 있는 30대 이상의 분들은 더 싫어하죠. 창경궁에 갔다 왔습니다. 종묘가 창덕궁처럼 가이드가 붙는 부분관람으로 바뀌면서 창경궁 가는 길은 험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종묘를 통해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 201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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