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다큐27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살인마로 만들었나? 다큐 아주 평범한 사람들 : 잊힌 홀로코스트 마블 영화에서처럼 악당은 악당같이 생기고 슈퍼히어로는 슈퍼히어로 같이 생긴 것은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고 이해하기 편하기 위한 하나의 이야기 전달법입니다. 이게 너무 초단순해서 많은 사람들이 슈퍼히어로물을 유치하다고 생각하죠. 이를 잘 알기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혼합하고 복잡성을 넣어서 좀 더 볼 맛을 나게 합니다. 그런데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악마라고 느껴지는 사람이 악마 같이 생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관상에서 살인마를 알 수 있다고요? 한국의 역대 연쇄 살인마들을 보면 얼굴에 연쇄 살인마라고 느껴지는 얼굴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다 이웃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이죠.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살인귀들이 되었을까? 2022년 독일 제2 채널인 2DF에서 방영한 다큐 가 넷플릭스에 지난 9월에 올라왔습니다.. 2023. 10. 4.
나는 신이다를 통해 본 폭력의 대물림을 끊는 위대한 용기 한국에서 토론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할 것이 2가지가 있는데 바로 종교와 정치입니다. 저는 그 어떤 종교를 믿지 않고 죽을 때까지 믿을 생각은 없습니다. 이는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는 절대로 믿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유는 한국 개신교는 다른 많은 종교에 비해서 배타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데 너무나 배타적인 행동들을 많이해서 개신교를 믿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 생각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준 건 수 많은 개신교 기반 사이비들 때문입니다. 라는 넷플 다큐가 연일 화제입니다. 엄청난 수위에 깜짝 놀라서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하다가 3화에서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는 장면을 보고 겨우 3화까지 봤습니다. 는 총 4개의 사이비 종교를 다루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개신교 기반 사이비 종.. 2023. 3. 7.
넷플 다큐 위기의 민주주의를 보면서 한국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하다 미치광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트럼프 하나로도 충분한데 트럼프 같은 대통령이 이 지구 상에 또 있습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딱 트럼프입니다. 그래서 그를 남미의 트럼프라고 합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극우 대통령입니다. 롤 모델이 트럼프가 아닐까 할 정도로 행동 하나하나가 트럼프를 닮았습니다. 다른 점은 트럼프는 물러났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아직도 브라질의 대통령입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안하무인이냐면 코로나 걸린 것은 둘째 치고라도 최근에 이웃국가인 베네수엘라가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쓰라면서 산소 탱크를 보내줬습니다.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 확진자가 세계에서 미국, 인도 다음으로 많은 3위입니다. 땅도 크고 경제 규모도 큰 브라질은 이미 의료붕괴 상태라서 환자들의 가족들이 산소.. 2021. 2. 3.
추천하는 사진 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만큼 쉬운 취미나 예술 장르도 없을 겁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꺼내서 셔터만 누르면 되니까요. 그러나 사진이 홍수처럼 밀려오고 밀려가지만 나를 감동시키는 사진은 극히 일부이고 기억에 남는 사진도 극히 일부입니다. 몇몇 사진은 자기 과시용으로 활용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좋은 사진은 남들을 웃게 하는 사진이고 뭔가 느끼게 하고 길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사진입니다. 그런면에서 전 사진작가 JR를 무척 좋아합니다 사진작가 JR는 사진을 갤러리나 미술관에 전시하지 않습니다. JR의 갤러리는 화이트큐브가 아닌 지붕, 벽, 계단과 같은 곳입니다. 전 세계의 분쟁 지역을 다니면서 불안에 떨면서 살고 있는 주민들을 촬영한 흑백 사진을 크게.. 2018. 8. 4.
자폐아를 여는 열쇳말 같은 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한 다큐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와 영화 취향과 감수성이 비슷한 '소녀 세윤'이라고 불리는 '이주연의 영화음악'의 작가인 김세윤이 적극 추천한 다큐 영화가 입니다. 이 영화는 한 자폐아가 '디즈니 애니'를 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감동 다큐입니다. 자폐증에 걸린 오웬 디즈니 애니로 말을 배우다 평범한 아이였던 오웬은 3살 때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들 오웬이 횡설수설한 말을 하기 시작하자 부모님은 큰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거기서 자폐 판정을 받습니다. 자폐는 주변의 모든 자극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증상으로 인해 비정상인이 무던하게 흘려보내는 청각, 시각, 후각에도 크게 반응을 합니다. 한 마디로 세상 모든 것에 과잉 반응을 합니다. 횡설수설하는.. 2018. 2. 8.
바보 노무현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처음 알게 된 게 1988년의 5공 청문회에서였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일목요연하게 따박따박 따지는 모습이 군계일학이었습니다. 당시 5공 청문회에서 노무현 국회의원의 대활약은 그의 이미지가 됩니다. 이후 1992년 국회의원 낙선, 1996년 부산시장 낙선, 1996년 국회의원 낙선,1998년 종로 국회의원 당선 그리고 2000년에 종로에서 편하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음에도 다시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을 합니다이런 돈키호테같은 노무현을 보고 사람들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붙여줍니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경선을 드라마틱하게 담은 다큐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대통령까지 하신 분이라서 노무현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검색.. 2017. 5. 26.
다큐 트윈스터즈, 믿기지 않는 이야기와 찬란한 슬픔이 가득한 감동 다큐 사만다 푸터먼(애칭 샘)은 '게이샤의 추억'과 '21 앤드 오버'에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로부터 트위터로 쪽지가 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자신과 너무 닮은 여자가 페이스북 친구 요청을 해옵니다. 이름은 아나이스이고 프랑스 예술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과 닮은 여자를 친구로 추가하자 샘과 아나이스는 채팅을 합니다. 서로 한국 입양아라는 사실과 입양 시기가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똑같이 생겼다는 점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랍니다. 이는 샘과 아나이스만 놀란 게 아닙니다. 샘과 아나이스 친구들과 양부모님들까지 다 놀랍니다. 그리고 눈치를 챕니다. 아마? 우리 쌍둥이가 아닐까? 전 이 사실에 전율이 일면서 동시에 슬펐습니다. 아세요? 한국은 50년대부터 2004녀까지 무려 1.. 2016. 7. 19.
영화 철의 꿈, 꿈은 거대하나 만든 짜임새는 엉성하고 지루한 다큐멘터리 많은 사람의 영화 평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와 영화보는 취향이 비슷한 2~3명의 영화평만 귀담아 들으면 됩니다. 저에게 영화 선택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이동진 영화평론가 김세윤 작가입니다. 이 두 사람이 좋은 이유는 소녀 감성적인 감성충만한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 제 취향과 비슷하면서도 대중적인 영화에는 후한 점수를 주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반면 대부분의 영화평론가 글들은 참고는 하지만 귀담아 듣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영화평론가들 대부분은 대중서 있는 영화를 혹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직업으로 보는 사람들과 여가 수단으로 여기는 저 같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겠죠. 하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기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대중적인 평을 하고 김세윤 작가는 대중.. 2015. 1. 24.
잊혀져 가는 땅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카메라에 담은 유키 이와나미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가진 3,40대 어른들이 어린 학생들의 생명이 꺼지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에 많은 눈물과 함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정부와 해경 그리고 관피아에 분노를 했습니다.그리고 이제서야 조금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자유주의라는 달콤한 쾌락제를 먹고 있었는지 돈이면 최고라는 배금주의 세상에 물들어서 안전 보다는 돈이 우선인 시대에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의 반성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좀 더 쉽게 돈 벌게 하는 방법을 고민 했고 가장 쉬운 방법인 안전이라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규제 완화라는 이름 아래 안전띠를 풀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에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 말이 진정성이 없.. 2014. 5. 24.
백업 가수들의 애환을 담은 다큐영화 '스타로부터 스무발자국' 전 이상하게 메인 보다는 메인을 받쳐주는 존재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남들은 가수나 배우들을 좋아하는 사춘기에 이상하게 성우에 빠졌습니다. 저 목소리를 내는 성우는 누굴까? 하는 호기심을 넘어 심할 정도로 성우에 빠졌습니다. 노래도 그렇습니다. 노래를 부는 가수도 좋긴 하지만 그 노래 속에서 허밍이나 백그라운드 노래를 하는 백 보컬 가수를 좋아 했습니다.8,90년대에 유명했던 백 보컬 가수는 '장필순'과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신윤미'가 백 보컬을 많이 했습니다. 백 보컬을 하긴 했지만 이 두 분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친분 관계도 해준 것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대 뒤에서 혹은 음반에서 백 보컬을 전문흐로 하는 '백업 가수'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5월 중순에 개봉 합니다. 2014년.. 2014. 5. 12.
웨이스트 랜드, 쓰레기를 예술로 담아 삶의 변화를 이끈 감동 다큐 예술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많은 미술전과 사진전을 찾아서 보면 볼수록 예술에 대한 경외심보다는 예술은 그냥 돈 많은 사람들의 유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돈 많은 컬렉터들을 위한 알듯 모를 듯한 예술 작품들은 아무리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술적 소양이 부족한 대중들은 이런 현학적인 예술품을 외면하고 감히 쓰레기 같다는 말을 합니다. 이 쓰레기 같다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현대 예술은 르네상스나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과 달리 예술품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기본 지식과 기본 소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브제라고 하는 가치의 전이를 주 재료로 삼는 현대 예술이 꽤 많아졌는데 이 오브제라는 개념이.. 2014. 3. 30.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 사진작가들의 전시회 'DMZ 60년' 다큐 사진을 아주 좋아합니다. 다큐 사진은 다른 사진 장르가 가지지 못하는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 사진작가들이 모였습니다. DMZ 60년 7인의 시선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 사진작가인 성남훈, 노순택 등의 작가가 모인 7인 전시회입니다. 제 바람과는 다르게 다큐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계속 하려면 후원이 좀 필요 합니다. 후원 없는 다큐 사진작가님들이 대부분이고 사진집 판매 등을 통해서 전시회나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사진 강의나 심지어 직장을 다니면서 번 돈으로 사진 작품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다큐 사진에 대한 인기가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림미술관의 '라이언 맥긴리'사진전은 미어 터지지만 현대 사진의 아.. 2014. 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