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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출판사4

갤러리 인덱스의 나를 울린 한국전쟁 한 장면 사진전에서 눈물이 핑 깜짝 놀랐습니다. 인사동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코로나 시절에도 꽤 있었지만 주로 내국인이었으나 지금은 마스크 벗은 외국인이 가득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중국어는 거의 들리지 않고 유럽, 미국, 남미, 동남아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졌네요. 다만 여전히 일본인 관광객은 거의 없습니다. 엔저 현상도 있지만 일본 분들 이제 관광 거의 안 간다고 해요. 정말 많은 관광객에 깜짝 놀랐지만 더 놀란 건 인사동이 다시 문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갤러리들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기존 갤러리들도 재단장하고 문을 활짝 열고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인사동을 쭉 둘러보다가 오랜만에 사진전문 갤러리를 찾았습니다. 인사동의 핵심 건물인 쌈지길 맞은편에는 갤러리 인덱스가 .. 2023. 6. 26.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은 격동의 한반도, 구와바라 시세이의 격동 한국 50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서 여기저기서 큰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계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사진전이 특별하게 없네요. 몇 년 전에 6.25전쟁 60주년 기념 사진전은 대림미술관에서 있었는데 광복 70주년 사진전은 특별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참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광복 70년 중 중요한 60,70년대 격동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이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미술관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인 성공회교회 길 중간에 있습니다. 조선일보 건물 바로 뒤에 있는 조선일보 갤러리는 가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조선일보라는 거북스러운 단어가 문턱을 높인 것도 있습니다. 뭐 조선일보가 정치, 경제 쪽은 수구꼴통스런 기사와 사설을 쓰지만 정치와 무관한 .. 2015. 8. 6.
눈빛출판사의 1호 사진집은 50년대 북한 사람들을 담은 북녘사람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출판사 이름을 한 번이라도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 이름도 참 어여쁜 '눈빛출판사'입니다. 눈빛출판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0년 겨울이었습니다. 서울사진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남현동 분관에서 '삶을 기억하라'라는 아주 매력적인 전시명으로 전시를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진전을 봤지만 10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사진전이었습니다.그중에서도 눈빛출판사 이규상 대표가 자신의 출간한 사진집 또는 수집한 사진 중에서 소년과 소녀에 관한 옛 사진만 전시한 공간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이때 알았죠. 이규상이라는 분이 눈빛출판사의 대표라는 것을요. 그러나 눈빛출판사가 정확학 무슨 출판사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진집을 뒤적이다보면 유난히 눈빛출판사가 눈에 .. 2015. 2. 17.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에서 본 눈빛출판사 창립25주년 도서전 사진을 좀 좋아하는 분들은 서촌의 한옥 사진 갤러리 '류가헌'을 잘 아실 것입니다. 저도 자주 찾아가고 가끔 소개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도 아주 예쁜 전시회를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경복궁의 서쪽문인 영추문이 보이는 맞은 편의 아주 작은 골목에 있습니다. 초행길에는 발견하기 힘들 수 있으니 항상 류가헌 푯말을 보기 위해서 시선을 오른쪽으로 두세요. 길 끝쪽에 이런 작은 기둥에 류가헌 푯말이 있습니다. 류가헌을 가는 길에서 한 고양이를 봤는데 안절부절 못하는데 저를 보고 그러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밥이 턱~~ 하고 담장위로 올라오기 전의 아양떠는 모습이었습니다. 아트 팩토리라는 곳도 있네요. 아주 작은 갤러리들이 이 작은 골목에 꽤 있습니다.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에 도착 했습니다. 걸어서 30미터 밖에..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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