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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9

셀카 허세에 대한 반기를 든 눈물 셀카를 찍은 사진작가 사진은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감정을 이끌어냅니다. 3초 안에 말로 사람을 웃길 수 없지만 사진은 빵빵 터지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3초 안에 깊은 우울에 빠지거나 슬픔을 느끼게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사진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특히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항상 기쁠 때나 기념이 될 만한 순간에만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사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 시절의 가족 앨범이나 개인 앨범 속 내 모습은 항상 웃고 있습니다.이런 웃음 가득한 사진은 디지털 사진 시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상황을 쉽게 세상에 공유하고 담을 수 있어서 좀 더 다양한 감정들을 사진에 담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는 웃음과 함께 셀카가 유.. 2015. 7. 1.
사진으로 정치하는 남북한의 포토 폴리티션들 한국의 정치인들이 3류인 이유는 국민이 3류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의 정치인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을 직접 뽑기 때문입니다. "난 선거 안 했으니까 잘못 없어요"라고 하는 사람은 가장 못난 사람입니다. 분명 선거를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자기 표현이라고 하지만 선거도 하지 않으면서 정치인 욕하고 사회 욕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모습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선거는 유일한 자기의사 표현의 도구입니다. 2명 이상 모여서 뭔가 주장하면 득달같이 경찰이 달려와서 둘러 싸는 준독재국가인 한국에서는 유일한 자기의사 표현 도구가 선거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거를 한국민들은 잘 하지 않습니다. 정치에 대한 혐오 때문이기도.. 2014. 5. 23.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는 이유! 후배가 저에게 술을 사면서 고민 상담을 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형의 조언을 듣고 싶다고요.다들 쓴소리 보다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하는데 그런 말들은 너무 추상적이라서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요. 쓴소리 잘하고 돌직구를 잘 던지는 저에게 술을 사면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더군요 돌직구를 계속 던져 주었습니다. 묵묵히 견디더군요. 쓴소리도 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모습 혹은 내가 모르는 부분은 챙겨야할 체크 리스트를 말해 주었습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고 대처하긴 힘들지만 안전망 정도는 치라는 말까지 했죠. 그렇게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화제를 돌렸습니다. 이번엔 my ture으로 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나이 드니까 겁도 많아지고 세상도 두려워지고 무엇보다 눈물이 많아진다".. 2012. 11. 29.
북한주민들의 김정일 사망에 대한 눈물은 거짓눈물이 아니다 어렸을때는 김일성 얼굴도 볼 수 없었습니다. 철저하게 김일성 얼굴을 노출 시키지 않았죠 또한 북한 인공기도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습니다. 반공이 국가 효시였던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는 북한의 국기도 김정일, 김일성 얼굴도 몰랐습니다. 다만 '지금 평양에선'이라는 반공드라마에서 뽀글 파마를 한 자가 김정일이라고 해서 아!! 김정일이 머리가 뽀글이구나 했죠 가끔 나오는 북한의 모습은 깜짝 놀랄정도로 기괴했습니다. 연도에 서 있는 북한 주민들은 조화인지 묘한 꽃들 들고 열렬히 환영을 하는데 무슨 광신도들 같아 보였습니다 그 기괴함은 어린 나이에 정말 충격이었죠 그리고 94년 김일성이 죽었을 때 북한주민들이 대성통곡 하는 모습에 저거 쑈다! 라고 했더니 군대 상사분이 저거 쑈가 아니라 진짜 우는것이라고 지적해주시.. 2011. 12. 21.
김문수 경기도지사 눈물속에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이유 사나이가 눈물을 흘리면 안된다고 우리 남자들은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사나이는 태어나서 한번.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한번 나라가 망했을때 한번 총 3번의 눈물허락권을 받고 태어났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숱하게 듣고 자라왔죠. 이 말도 안되는 소리는 이상하게 남자들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줍니다 사나이가 울면 쓰나? 하는 말도 어떻게 보면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 추하다~~ 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잘 웁니다. 이상하게 나이 들어 가면서 눈물이 더 많아 졌는데요. 이 눈물은 공감의 눈물들이 많습니다. 사회생활을 많이하고 경험이 늘다 보니 평소에는 별거 아닌듯한 뉴스기사에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거나 뉴스속 인물을 내 기억과 중첩시키면서 눈물이 흘러 나올때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도 잘 울구요. 그렇.. 2010. 2. 9.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눈물을 많이 흘린다라는 통설이 실험으로 증명되다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이건 어려서부터 남자아이들에게 엄마나 아빠가 남자는 울면 안되는거야라는 훈육의 효과라고 다들 알고 있죠. 저 또한 어느 순간부터 남자는 울면 안되는거야! 때문에 울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나이들어서는 남자는 울면안되고 여자는 된다는 생각자체가 싫어서 감정에 내 맡기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땐 눈치안보고 우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때문인지 경험이 많아서 때문인지 눈물이 많아졌네요. 영화보다가 울고 책 읽다가 울고 ㅎㅎ 남세스럽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여자들은 눈물 참 많이 흘립니다. 좀 슬프면 울고 힘들면 울고 사랑때문에 울고 한번은 술먹고 막 울길래 옆에서 1시간동안 달래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런 고민이 있는줄 몰랐다고 말했더니 내가 언제 울었냐고 하.. 2009. 10. 17.
충무로 국제영화제 얼굴마담은 이덕화가 아니라 김홍준이어야 한다. 이덕화가 울었습니다. 며칠전 충무로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이덕화가 울었습니다. 울수 밖에 없었죠. 나이어린 배우들을 섭외할려고 하는데 프로덕션이나 소속기획사와 상의하다보면 트러지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충무로 영화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영화제중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제입니다. 서울국제영화제나 몇몇 소소한 영화제들이 있지만 대중성에서 벗어난 컬트팬들의 그들만의 잔치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영화제가 충무로 영화제였고 저도 1.2회때 몇몇편의 영화를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작년 2회때는 레드카펫 행사도 지켜보고 파리,텍사스 같은 명작을 다시 곱씹어서 봤습니다. 배창호 감독과의 만남도 좋았죠.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이덕화씨의 숨은 노력도 있었습니다. 작년에 장돈건을 가.. 2009. 8. 18.
일본게이머들이 말한 감동에서 울어본적이 있는 게임 TOP10 지금 일본에서는 도쿄게임쇼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건담무쌍2가 큰 이슈꺼리가 되었다는 소리도 들리던데요 일본의 게임전문 싸이트인 전격온라인에서 재미있는 앙케이트 조사를 했습니다 조가시간은 9월25일10월8일까지로 집계한 내용입니다. ■당신은,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어 감동해 울어 버렸던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무려 46.5%가 감동해서 울어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게임광이지만 게임하면서 울어본적은 없고 씩씩거린적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게임문화는 한국보다 더 오타쿠적인 모습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전부 제가 해보지 못한 게임이니 왈가왈부 하지는 않겠습니다. 울어본적이 있는 게이머를 들여다보니 남성86.3%, 여성13.7%, 평균 연령이 25입니다. 역시 남자들이 앞도적이군요... 2008. 10. 16.
은메달 따고 눈물흘리는 모습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보다. 포털뉴스를 뒤적이다 보니 왕기춘선수의 눈물흘리는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이런꼴 보기 싫었는데 또 보게 되네요. 은메달따고 눈물흘리는 한국선수 이젠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것은 아닌지 모르겠슴니다. 언론은 금메달을 마치 도깨비방망이로 뚝딱치면 나오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게 금메달 유망주라고 대대적으로 노래를 부르던 선수라면 마치 금메달을 맡겨놓고 찾아가는 모습까지 연출하죠. 왕기춘선수 얼마나 띄워졌습니까. 한때는 김원희선수의 운동파트너였던 왕기춘선수가 괄목성장하여 김원희를 누르고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김원희선수도 금메달을 달수 있을 정도의 출중할 실력이지만 올림픽에 한체급에 한명만 나갈수 있으니 둘중 하나가 나가게 되었구 이번에는 왕기춘 선수였습니다. 왕기춘선수어깨는 김원희선수가.. 2008.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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