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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3

유년 시절의 놀이공원 코니 아일랜드를 꿈처럼 담은 사진작가 놀이공원에 대한 추억 중에 가장 오래된 추억이 무엇인가요? 저는 놀이공원은 아니지만 민속촌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그 다음의 놀이공원에 대한 기억은 창경원입니다. 지금은 창경궁으로 탈바꿈하지만 80년대 중반까지는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이었습니다. 일제가 고궁에 동물을 집어 넣어서 동물원으로 만들었죠. 그러나 민속촌이나 창경원이나 놀이공원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첫 번째 놀이공원에 대한 기억은 어린이 대공원입니다. 세종대학교 근처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은 각종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어린이회관에서는 영화도 상영하고 각종 과학 관련 전시물도 많았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에는 아폴로 우주선과 착륙선 모형도 있어서 어린 시절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게 해주었습니다. 놀이 기구도 많았지만 놀이 기구 .. 2017. 12. 5.
도시에 기생하는 거대한 쾌락 도구 놀이동산을 카메라에 담은 THE AMUSEMENT PARK 사진전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엄마 아빠랑 함께 주말에 놀이동산을 가는 것입니다. 놀이동산에는 우울과 슬픔은 한 움큼도 허용하지 않는 쾌락지상주의 지대이자 돈과 카드만 있으면 쾌락을 무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놀이동산을 좋아하지도 자주 가지도 않지만 놀이동산에 가면 전 이상하게 쓸쓸해 집니다. 모두들 웃고 즐기고 떠들지만 철지난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볼 때면 활력 보다는 죽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서울랜드가 가장 심하죠. 서울랜드는 고등학교때 가고 20년이 지나서 가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안 변해도 망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놀이동산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그 어떤 것보다 .. 2015. 3. 15.
꼭 만들었으면 하는 2 바퀴의 페리스 휠(대관람차) 롯데월드에는 없고 서울 대공원과 에버랜드에는 있는 전통 놀이기구는? 정답은 페리스 휠입니다. 보통 대관람차라고 하는 큰 바퀴 형태의 놀이기구입니다. 롯데월드는 가 본지 오래 되어서 확실하지 않는데 제 기억으로는 대관람차 대신에 천정을 돌아 다니는 열기구 같은 것이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놀이기구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대관람차 같은 소프트한 놀이기구를 주로 탑니다. 바이킹 이런 거 절대 못타고 타도 상쾌함은 없고 불쾌함만 느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잘 타는 사람들은 정말 너무 나도 잘 타더라고요. 꼭 보면 못 타는 사람 타박하는 데 그러지 마세요. 체질 상 잘 타는 사람이 있고 못 타는 사람이 있는 건데요. 못타는 것이 무슨 겁쟁이라느니 소심하다느니 하는 것과는 좀 다르거든요. 그런데.. 201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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