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인복지3

무인서류발권기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노인을 돕다(불친절한 금천구청) 집 근처에 구청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가거나 쉼터로 이용합니다. 어제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러 갔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1천원을 내야 한다는 소리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1천원을 챙겼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카드나 LG 페이로 해결하기에 지갑도 솔직히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카드를 받지 않는 곳에서는 현금을 써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1천원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금천구청은 한 때 성남시청과 함깨 3대 호화청사라는 오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통유리 설계를 해서 여름에는 엄청 덥습니다. 통유리에 열을 막아주는 필름을 부착해야 할 정도로 실내는 찜통입니다. 여름에 한 부서 찾아갔다가 잠시 서 있는데 땀이 주루룩 흐르기에 여기서 어떻게 일을 하나 할 정도였네요. 호화청사라는 오명.. 2019. 8. 27.
점점 무연고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잠을 잘려고 했는데 한 뉴스 때문에 잠이 안 옵니다. 이 글을 쓰고 자야 제 마음이 다스려질 듯 해서 두서없이 시작합니다.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 일본 영화가 남우 주연상을 받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아무도 모른다'이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90년생의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야기라 유아가 받습니다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연고 사회가 되어버린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 4명은 배다른 형제들입니다. 이 4명의 아이들을 엄마 혼자서 키웁니다. 엄마는 방값을 아낄려고 4명의 아이가 있지만 1명만 있다고 집주인을 속이고 집에 세들어 삽니다. 그런데 이 엄마가 사라져 버립니다. 돈을 벌러 나가서는 매달 통장으로 생활비만.. 2013. 1. 31.
반값 등록금은 사라지고 지하철 무임승차는 계속된다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민주주의 국가의 양날개입니다. 보수는 차이를 인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진보는 평등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수는 일한만큼 버는 세상을 원하고 진보는 다 같이 더불어 잘살자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는 보통 기득권층과 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고 진보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상도는 모두 부자가 사는지 반대로 전라도는 모두 서민들만 사는지 80년대 부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 한반도 서쪽은 진보, 한반도 동쪽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가 왜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리 지역적인 기질을 인정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인 모습입니다.이래서 중선거제를 해서 1등만 국회위원이.. 2012. 4.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