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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7

경이로운 기상현상 붉은 뇌우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 현상을 쫓는 사진작가 경이로운 자연현상을 가끔 만나게 되면 공포스럽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 현상은 한국어로 번역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흔한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을 세상이 알게 되고 인정하게 된 것도 80년대가 처음이었습니다. 하늘에 거대한 붉은 번개가 친 것 처럼 보이지만 번개와는 또 다릅니다. 이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은 번개가 번쩍하고 일어난 뒤에 100m 이하의 이온화된 공기가 상공 80km에서 붉은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번개처럼 퍼지는 모습이 번개처럼 보이지만 빛의 속도보다 10배나 느려서 빛이 갈라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상현상을 사진으로 담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Paul .. 2020. 7. 28.
덥고 건조한 곳보다 덥고 습한 곳에서 선풍기를 트는 것이 좋다 에어컨이 있지만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틀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선풍기 바람으로 견디고 있습니다만 지난 며칠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켰습니다. 새벽 2시 온도가 31도라는 믿기지 않는 온도에 에어컨을 안 켤 수 없었습니다. 아니 온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31도라도 건조하면 선풍기 켜고 잘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습도입니다. 왜 낮보다 밤이 더 견디기 어려울까 했는데 습도가 문제더라고요. 37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이라도 낮에는 습도가 50% 내외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밤에는 습도가 무려 90%까지 치솟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흘러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더운 건 참겠는데 습한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우나도 싫어합니다. 결국 어제 밤에는 에어컨을 켜고 자다가 중간에 일어.. 2019. 8. 7.
미덥지 못한 기상청 예보를 대신할 수 있는 Windy 날씨맵 올 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1994년 이후 최고로 더웠습니다. 너무 더워서 국민들이 더위에 지쳐 있는데 정부는 누진세 논란이나 부축이는 행동을 합니다. 산자부 장관이 하루 전에 누진세 경감 없다고 발표했는데 다음 날 대통령 한 마디에 모든 것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게 제대로 된 행정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누진세는 폐지 되거나 개선되어야죠. 그런데 그 과정이 대통령 한 마디에 획획 바뀌는 것이 합당한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에 더 열받게 하는 것은 기상청이 오보청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많은 잘못된 예보를 했습니다. 이번 주에 더위 꺾인다 했다가 계속 다음 주, 다이틀 후 식으로 연속된 오예보를 하면서 신뢰도를 떨어트렸습니다. 이렇게 기상청이 예보를 못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제대로 예보를.. 2016. 9. 2.
한국 기상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Forecast 예보 사이트 군대에서 기상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기상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상청 예보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기상청의 기상 예보 적중률은 높지 않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전체적인 예보 적중률은 좋다고 합니다만 날씨가 맑은 봄 가을과 날씨 변화가 거의 없는 겨울 날씨야 예보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변화무쌍한 여름 날씨 예보가 정확해야 하는데 한국 기상청 예보는 믿음직하지 못합니다. 얼마나 정확하지 못한데 기상청이 아니라 기상중계청이라는 비아냥도 많습니다. 여기게 구라청이라고 하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쓴 소리가 많으면 이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안하면 되는데 한국 기상청은 블로그에 구라청이라고 썼다고 전화를 해서 수정 해달라고 하는 기관입니다. 기가차죠. 한국.. 2015. 7. 17.
디터람스의 디자인 미학이 들어간 날씨 어플 'WTHR' 세상엔 많고 많은 날씨 어플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소개하는 어플은 좀 다릅니다. WTHR이라는 이 어플은 UI와 디자인이 아주 미니멀 합니다. 마치 50,60년대 라디오의 느낌도 납니다. 그 보다 딱 떠오르는 이름이 하나 있지 않나요? 애플 디자인에 큰 영향을 준 '디터 람스'의 그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디터 람스가 어플을 만들었다면 바로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날씨 어플인데 많은 정보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기상상태를 나타내는 대쉬보드가 상단에 있고 하단에는 1주일의 날씨가 보여집니다. 그리고 가장 밑에 화씨 섭씨 전환 버튼이 있고요.습도나 이런것 은 없습니다. GPS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설정을 따로 할 필요도 없.. 2012. 7. 2.
다음의 날씨캐스터, 좀 이해가 안가는 서비스 기상청을 구라청이라고 블로그에 쓰면 기상청에 전화가 옵니다.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지난 몇년 간 날씨 오보율이 장난을 넘어선 그 시기에 날씨 오보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또한 현재 비가 펑펑 내리고 있는데도 오보를 하는 곳이 기상청이죠. 날시 생중계 수준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기상청, 집 근처에 있고 군에서 기상대대에 있어서 기상에 대한 고충을 잘 알지만 그럼에도 수준 떨어지는 기상예보에는 애정을 넘어서는 쓴소리가 작렬하게 되네요 요즘은 구라청이라는 소리가 들어간 것을 보면 예보가 잘 맞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예보의 정확성은 여름 날씨에 대한 예측도에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장마나 여름 날씨 얼마나 잘 맞추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날씨 예보 정확성이 떨어지다 보니.. 2012. 6. 14.
타이타닉은 착시 현상 때문에 침몰 했다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영국 사우스샘스턴에서 출발해서 뉴욕까지 처녀항해를 하는 거대한 호화 여객선의 드라마 같은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이 타이타닉호는 거대한 빙산에 배가 긁히면서 물이 들어와 침몰하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왜 유빙 감시병이 근처에 유빙이 떠 다니는 것을 알면서도 미리 발견하지 못했는지가 미스터리입니다. 영화에서는 감시병이 근무태만으로 늦게 발견했다고 나오는데 색다른 이유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Tim Maltin은 감시병이 빙산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근무태만이 아닌 당시의 보기 드문 기상현상으로 인해 빙산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날씨를 생존자와 여러 자료를 찾아서 하나의 가설을 세웠습니다. 당시는 바람도 없고 달도.. 2012. 3. 6.
사랑스러운 2월의 봄날씨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해야 할까요? 2009년에 시작해서 2010년에 끝난 지난 겨울은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최근에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스해서 짜증스러워 했고 눈 마져 사라진 모습에 서울에서는 이제 겨울이 실종되었나 보다 했는데 제 투정어린 모습을 하늘이 알았는지 올해는 아주 강한 겨울을 보내주었습니다. 폭설도 그렇고 연일 맹추위에 정신이 얼얼할 정도 였습니다. 추운겨울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겨울이 춥지 않다고 투정부리는것을 그만 두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유난히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 그 겨울뒤에 맞보는 봄날씨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날씨 정말 사랑스럽다가는 말 밖에 다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점심시간에 옥상에 올라가서 편의점에서 산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서.. 2010. 2. 23.
2010년 제27회 기상사진 공모전 매년 기상사진 공모전이 있고 올해도 어김없이 기상사진공모전이 열렸네요. 기상청이 매년 기상사진을 수집하고 전시하는데 기상청이 구라청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지만 이 사진전은 여전히 좋은 전시회입니다. 매년 많은 기상사진이 공모되고 그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공모해 볼까 했는데 작년 수상작들을 보고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또한 기상사진이라고 할것도 없구요. 자연재해나 험악한 기상상태에 사진을 찍는 분들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 기상사진공모전은 수준이 다른 사진들 보다 높다고 할까요? 기술적 진입장벽이 좀 쎕니다. 그래도 멋진 기상사진이 있다면 한번 응모해 보십시요 http://wstatic.dcinside.com/ad/2010/event/kisang/kma_contest_2010.h.. 2010. 1. 22.
해리포터에서나 볼듯한 아나로그 날씨시계 연일 한파가 몰아치네요. 겨울인데 전력소모량이 사상최대라고 하니 이제는 여름만 전기를 많이 쓰는게 아닌가 봅니다. 열풍기 보급율이 높아서 그런가요? Sean Carney 씨가 만든 아나로그 시계 모양의 날씨시계입니다. 해리포터에서나 볼듯한 모습인데요. 진짜 아나로그 시계를 개조해서 만든 것 입니다. 위에는 날씨정보 아래는 온도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 정보가 아주 정확합니다. 그 이유는 날씨싸이트의 정보를 15분마다 받아서 위와같이 랜선으로 연결해서 날씨시계가 움직이는 것 입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노트북을 하루종일 켜 놓아야 하나요? 좀 무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창작열정은 대단하네요 자세한 제작과정은 http://www.seancarney.ca/blog/tag/weather-clock/ 에서 확.. 2010. 1. 12.
세계날씨를 스타워즈의 행성으로 말해주는 스타워즈 웨더포캐스트 오늘 날씨가 쌀쌀하네요. 이런 날씨에 민감해지는게 요즘입니다. 온도 1도의 차이가 바로 폐부로 느끼기 때문인데요. 이런 날씨정보를 스타워즈의 행성들에 비교해서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싸이트 스타워즈 웨더포캐스트가 나왔습니다. Star Wars Weather Forecast « Tom Scott 행성 나부와 같은 온화한 기우 호스와 같은 얼음같은 날씨등으로 설명이 되어지는데 문제는 이런 행성들의 이름을 줄줄줄 외우는 사람이 아니면 그렇게 재미있는 서비스는 아니네요. 저도 스타워즈 씨리즈 좋아하지만 행성이름은 나부만 겨우 생각납니다. 서울을 입력해보니 행성 호스와 비슷한 영하 11도입니다. 자신들이 사는 도시를 왼쪽 위 검색창에 입력해 보세요. 스타워즈에서 나온 행성과 매치시켜서 설명해 줄거예요 2009. 12. 26.
시계, 날씨 그리고 김연아. 하우젠위젯 김연아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국민요정을 넘어서 유일한 국민영웅의 자리에 올라간듯 합니다. 얼마후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김연아는 광고업계에서도 국민영웅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콘, 우유광고등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광고모델이 되었는데요. 이 김연아가 이제는 블로그에 모셔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티스토리가 오랜만에 새로 생긴 위젯돌을 공고했습니다. (3/18) 위젯뱅크 신규 위젯 오픈 안내 입니다. 이중에 김연아 위젯을 설치했습니다. 기존 위젯들이 시계만 알려주는것에 비해서 시계와 함꼐 날씨 온도까지 알려줍니다. 3월이 이상고온으로 날이 5월 날씨더군요. 이런 좋은 날씨와 온도를 미리 블로그에서 체크하고 외출이 많은 요즘에 큰 도움이 될듯 하네요. 김연아 위젯은 이벤트도 진.. 200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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