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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2

영화에 다 담지 못한 재미까지 담긴 소설 '나를 찾아줘'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올해 본 영화 중 열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빼어난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 전체가 하나의 미스테리물로 시작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엽기물로 변했다가 나중에는 미디어 비판 시선을 담는 3단 구성으로 된 꽤 짜임새 있는 영화이자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다 본 후 영화 리뷰를 읽은 푸른숲 출판사에서 '나를 찾아줘'라는 책을 보내줬습니다. 마침, 원작 소설이 참 궁금했습니다. 2012년 미국 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 작품이었고 2013년에는 교보문고 공포,추리 베스트 1위였던 책입니다. 베스트셀러를 각색해서 영화화 한 것인데 영화와 소설이 얼마나 다를까 참 궁금하더구요 책은 상당히 두꺼웠습니다. 보통 이런 두께의 책은 교과서나 전공서적과 같은 책이 대부분인데 추리소설이 꽤 두껍더군.. 2014. 11. 27.
나를 찾아줘.재미는 있지만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스릴러 '데이빗 핀처'의 필모그래피를 봤습니다. 영화 '세븐'을 보면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감독을 만났다고 흥분했었는데 세븐(1995년 개봉) 이후에 그 세븐을 뛰어 넘는 영화는 없었네요. 특히, '나를 찾아줘'의 바로 전작인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분명 스타일리쉬한 감독, 짜임새 있는 연출, 특히 스릴러 영화 쪽을 잘 만드는 감독이긴 하지만 영화 세븐을 뛰어 넘는 영화는 없었네요. 필모그래피를 다시 꼼꼼히 보니 '데이빗 핀처'는 명감독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독이네요. 그러나 영화를 보기 전에는 '데이빗 핀처=세븐을 만든 감독' 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큰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여기에 각종 영화 평들이 올해 최고의 스릴러라는 극찬을 했습니다. 이에 더 큰 ..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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