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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4

묵직한 스토리와 투박한 연출이 섞인 영화 사라진 밤 대학교수인 진한(김강우 분)은 재벌 2세 인 설희(김희애 분)의 장난감 같은 존재입니다.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남편에게 장난감을 사주 듯 "차 바꿔줄까?"라고 묻습니다. 이런 쇼윈도우 부부의 삶을 끝내고 싶었던 진한은 설희를 독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가지고 있는 의학 지식을 동원해 검출되지 않는 독을 사용해서 아내 설희를 독살합니다. 진한이 아내를 독살한 이유는 쇼윈도우 부부의 삶이 지겨워서만은 아닙니다. 숨겨둔 애인인 혜진(한지안 분)과의 또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아내가 죽은 날에도 진한은 자신이 사진 혜진의 오피스텔에 찾아갑니다. 그런데 경찰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습니다" 부리나케 아내의 시체가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도착한 진한은 형사 중식(김상경 분)을 만.. 2018. 5. 27.
홍상수 감독 영화 중 가장 웃기는 영화 하하하 홍상수 영화는 1번 보기가 힘들지 1번 보면 다른 영화까지 찾아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게 1996년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그의 영화를 꾸준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지루하다는 선입견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감독 참 엄청나게 영화를 만듭니다. 1년에 1편 또는 2편 씩 만듭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저예산 방식으로 영화를 찍기 때문입니다. 먼저 배우들의 출연료를 주지 않고 최소한의 스텝만 대동해서 즉석에서 대본을 써서 아주 짧은 시간에 영화 1편을 만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화 퀄리티가 아주 탄탄합니다. 다만, 매번 비슷한 주제와 소재가 등장하는 것은 지루하고 식상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런 반복 속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약간의 차이를 마시.. 2015. 3. 28.
국내 최고의 CG력을 보여준 타워, 후반의 체력고갈이 아쉽다 많은 분들이 '영화 타워'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저 또한 선입견이 있죠. 그 선입견은 바로 '감독 김지훈' 때문입니다. 망작을 넘어서 괴작이 되어버린 '7광구'의 몰락의 큰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바로 감독 김지훈입니다. 물론, 영화 완성도에는 감독 뿐 아니라 투자와 배우, 시나리오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줍니다. 최근의 액션 영화들은 CG력도 중요하죠 그러고보면, 영화 7광구의 멸망에 큰 역활을 한 것은 감독 그 다음이 바로 CG력이 아닐까 합니다. 워낙 CG력이 좋지 않다고 소문이 나서 지레 겁을 먹고 전 영화 7광구를 보지 않았는데, 얼마전 명절에 TV에서 방영 해주는 것을 보고 망할 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스케일만 컸지 CG력은 어색 그 자체였습니다. 아주 나쁘다고.. 2012. 12. 22.
영화 화려한휴가 예고편 공개 화려한휴가는 1980년 광주의 민주항쟁을 제압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투입하는데 그 작전명이 화려한휴가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화려한휴가에서 수 많은 시민들을 죽였으니 말이죠. 1980년 광주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박정희에 의한 수십년 독재로 인해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이제 자유다운 자유의 냄새를 맡을려나 했는데 박정희보다 더 무자비한 전두환이란 놈이 집권을 할려고 했구 그것 보다 못해 전국에서 데모가 일어났지만 전두환은 광주를 택했구 광주에서 무착별 학살이 일어납니다. 이 영화는 그 당시 소시민인 택시기사 민우(김상경분) 동생진우(이준기분)과 간호사 신애(이요원분) 와 전남도청을 사수하기 위해 시민군을 이끄는 퇴역장교출신인 안성기의 네 4인공의 모습을 담습니다. 아직까지 몇몇 철없는 분들은 폭동이라고 하는.. 200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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