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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4

데시벨은 주인공이 빌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오해인가? 주인공은 선한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악당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선했다가 흑화 되는 주인공을 담을 수도 있고 반대로 흑화 되었던 주인공이 선한 마음을 되찾거나 빌런이 선한 사람이 되기도 하죠. 요즘은 선과 악이 아닌 양가적인 면을 가진 주인공도 참 많이 나오고 그런 주인공은 예측하기 어려워서 더 흥미롭고 끌리는 면도 큽니다. 그런데 영화 의 주인공은 참 이상합니다. 이상해요. 선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후반 숨겨진 이야기가 터지는데 이 이야기가 터지면서 주인공이 빌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밉상입니다. 126억 제작비를 쏟아 부은 영화. 손익분기점을 반 밖에 채우지 못하다 2022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은 128억의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로 손익 분기점이 210만 정도 되는 영화입니다... 2023. 1. 14.
납득이 안 가고 단순한 이야기가 지루했던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범죄도시로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서 빅히트를 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인 은 손익 분기점 250만 명을 넘기지 못한 109만 명의 관객만 동원하고 영화관에서 내려졌습니다. 영화 은 조폭이 국회의원 선거인 총선에 출마한다는 다소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영화 도 사회 밑바닥에 있던 주인공이 왕이 된다는 이야기와 구조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깡패가 정치판에 뛰어든다는 건 이야기로 풀어내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가 아는 정치인들 중에 조폭과 구분이 안 가는 인간들이 꽤 있습니다. 최근에 한 지방 시의원이 몸에 두룬 문신을 보이면서 동료 시위원들에게 위협을 하는 모습을 보면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지금도 전국 시군구에서 조폭 출신 시의원들 엄청 많을 겁.. 2019. 8. 31.
영화 희생부활자. 참신한 소재. 지리멸렬한 스토리. 투박한 연출 영화 는 관객 동원 수 32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170만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한 마디로 망한 영화입니다. 망한 영화에서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저주 받은 영화가 있고 독특한 소재의 영화라서 호기심에 봤습니다. 죽은 사람이 부활해서 복수를 한다는 독특한 소재의 희생부활자 박하익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와서 복수를 한다는 상당히 독특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이 독특한 소재가 끌려서 영화를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소재만 독특할 뿐 스토리와 연출 모두 3류였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검사가 된 아들에게 반찬을 전해주려는 어머니(김해숙 분)가 건널목 앞에서 아들을 기다립니다. 그러던 중에 오토바이 날치기가 어머니 가방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어머.. 2018. 1. 23.
영화관을 2시간의 감옥으로 만드는 영화 <프리즌> 영화 은 제목 자체가 교도소이기 때문에 또 하나의 교도소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같은 감성 드라마도 처럼 사기 액션극도 아닌 어둡고 습한 느와르 장르입니다. 전직 경찰인 유건(김래원 분)은 검거율 100%에 가까운 뛰어난 경찰이지만 뺑소니 사고 후에 경찰에게 뇌물을 줘서 사고를 은폐하려다 적발되어서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 안에는 유건에게 검거된 범죄자들이 유건을 흠씩 패서 길들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호락호락한 유건이 아닙니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가면서 범죄자들 사이에서 홀로서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교도소에 모범수 복을 입은 익호(한석규 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익호는 이 교도소의 왕입니다. 심지어 교도소장도 익호를 어쩌지 못합니다. 놀라운 것은 익호는 마음만 먹으면 술과 담배.. 2017.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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