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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아버지가된다2

감탄하면서 읽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자서전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신뢰하고 존경하는 영화감독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감독이 찍은 영화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들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창동, 봉준호, 박찬욱 이후에 나홍진 감독 말고는 눈에 띄는 영화 감독이 없습니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도 최근에는 눈에 띄는 영화감독들이 없습니다. 이는 일본과 한국 모두 영화가 문화가 아닌 오락 산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작가주의 개성 넘치는 영화 보다는 자본력에 의한 적당한 재미와 안전빵 재미를 넣은 프랜차이즈 음식 같은 영화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더 심합니다. 도쿄국제영화제가 몰락한 후 작가주의 영화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영화계의 작가주의 영화를 이끄는 감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8. 3. 22.
아이에게 중요한 건 비싼 장난감이 아닌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6년간 키운 아이가 바뀌었다는 병원의 전화를 받습니다. 신생아실 간호원의 실수로 료타 가족과 유다이 가족의 아이가 바뀌었다는 전화였습니다. 두 가족은 6살 아이들인 케이타와 류세이를 원래 친가족에게 돌려 보내기 위해 숙려기간을 가집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시골에서 전파사를 하는 유다이는 두 가족 아이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보다가 도시 직장인인 료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애랑 같이 있을 시간을 더 만들지 그래요. 애들한텐 시간이에요” 이에 료타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 있어서요” “아버지라는 일도 다른 사람이 못하는 거예요” 많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에게 지극정성을 다합니다. 비싼 장난감을 사주고 비싼 옷을 입히고 비싼 것을 먹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해야..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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