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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11

다른 나라 군인들은 야전에서 뭘 먹을까? 전세계의 전투 식량들 얼마 전에 미군이 전투식량 메뉴에 피자를 추가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뉴 하나 추가하는데 많은 연구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전투식량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야 하고 부피가 크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하는 '진짜 사나이'에서 이 전투 식량 먹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한국군의 전투식량도 많이 변했습니다. 뭐 저야 공군출신이라서 전투 식량을 야전에서 먹어본 적이 없지만 육군 같이 야전군은 전투 식량이 친구와 같습니다. 불을 지피지 않고도 빠르고 간편하게 뜨거운 밥과 에너지를 충족 시켜야 하는 전투식량. 다른 나라 군인들은 어떤 전투 식량을 먹을까요? 전 세계 군인들의 전투 식량들 호주군은 여러 나라 전투 식량 중에 패키지 개수가 아주 많은 편입니다. 크기자 작아서 포장지 뜯는데 많이 걸리겠네.. 2014. 2. 27.
군인 얼굴의 변화, 입대전 전쟁중 전쟁후 군 전역 후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1년만에 본 친구도 있고 군입대 후 처음 본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21개월의 군복무기간이지만 제가 군대 있을 때만 해도 공군 30개월 육군 26개월이었습니다. 21개월이라 세월 참 좋아졌네요. 한때 공군 복무기간이 36개월이던 때도 있었는데요 군 전역 후 본 친구들의 얼굴은 팍 늙었습니다. 일명 노땅 얼굴에 세월의 흐른 흔적이 보이던데요. 청년에서 아저씨로 훌쩍 변했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예비역과 현역의 얼굴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뭐 짬밥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거 보다는 군인의 삶 때문에 그러겠죠. 보습 크림대신 위장크림을 바르고 뙤약볕 아래서 보초를 서고 군인의 삶이란 원초적인 삶이 많습니다. 거기에 겨울에도 밖에서 자기도 하고요. 사진작가 Cla.. 2011. 12. 17.
월드 인베이젼, 빅재미는 분명 있으나 해병대 홍보영화 같은 씁쓸함 외계인 침공 영화의 소모품이었던 군인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시선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하는 영화는 외계인과 악수를 하는 영화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영화 E.T를 빼면 대부분의 외계인의 영화들은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하거나 침공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지구를 침공하는 영화가 관객에게 공포감과 흥분감을 잘 줄 수 있기에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자주 다룹니다 어떤 영화들이 있었을까요? 우주전쟁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우주전쟁 같은 경우는 충격과 공포는 참 대단했던 영화이자 소설입니다. 하지만 지구의 미생물에 두손을 들었다는 설정은 가장 과학적이면서 좀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인들이 한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전투기 몰고 전투를 한다는 식의 .. 2011. 3. 11.
군인이 불우이웃인가? KBS의 엉뚱생뚱한 발열조끼 성금모금운동 80년대 초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라고 했죠)를 다닌 분들은 기억할 것 입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걷는게 참 많았습니다 먼저 가장 기억에 남는게 사시사철 툭하면 걷는 폐지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 조막만한 고사리 손들이 때가 되면 폐지를 학교에 들고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불개미들이 먹이를 물고 학교라는 곳에 상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많이 웃기는 모습이죠. 뭐 나라가 어렵고 못사니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폐지 모아서 모은 돈으로 뭘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네요.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았죠 여기에 겨울이 되면 걷는게 있는데 바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걷는 것과 함께 쌀을 왜 그리 가져오라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라면봉다리에 한움큼 싸오라는 학교의 지시에 어린 학생들은 까라면 까야지 하는 식.. 2011. 1. 19.
왜 민간인들이 민폐라는 단어를 쓸까? 지금 다음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가 민폐아줌마네요. 동영상을 보면 분수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인데 저게 왜 민폐인지 모르겠어요. 술먹고 술주정을 하는게 민폐지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는게 왜 민폐인가요? 오늘 할말은 이건 아니고 이 민폐라는 단어에 대해서 무척 궁금하네요. 제가 알고 있는 민폐는 민간에 끼치는 폐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민폐를 처음 알게 된것은 군대여서 였습니다. 제가 군대 가기 전까지는 민폐라는 단어가 유행하지도 않았고 쓰는 사람은 극히 일부 군인이나 공무원등 나라의 녹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군대에 가니 우리가 쉽게 지나치던 단어의 순서도 서열이 있구나를 처음 알았습니다. 보통 독수리 훈련이나 어떤 말을 할때 공식적으로 민관군이라고 하죠. 민간인 공무원 군인순이라는 것인데요. 이.. 2010. 7. 18.
군인들 영정사진 찍는게 전쟁대비책인가 전쟁후 대비책인가? 軍, 전 장병 영정사진 촬영 지시‥불안라는 mbc뉴스를 보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린 국방부라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네요. 뉴스의 내용은 현재 군대에서 군인들의 증명사진을 다시 찍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천안함사고때 품격있는 영정사진이 없어서 뒷배경에 있는 태극기와 부대기를 합성해서 품격을 합성으로 올렸습니다. 이 품격있는 영정사진을 위해서 전부대의 군인들에게 증명사진을 다시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정사진을 다시 찍는 모습에 사병들은 술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전쟁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국방부가 전쟁후 대비책에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군요. 전쟁나서 군인이 죽으면 품격높은 빛좋은 개살구의 영정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뒷배경에 태극기 넣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명박 정부의 태극기 사랑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 2010. 6. 7.
폭탄테러와 맞서는 소년병사. 2010년 풀리쳐상 수상작 2008년 여름 경찰의 물대포작전에 시위대도 근처 소화전에 소방호수를 연결해서 물대포 맞불작전을 벌였습니다. 정말 치열한 전쟁이었죠. 저는 촛불시위를 지지하지만 적극적으로 구호를 외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 역사적 현장을 관찰자 입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멀찍히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차벽 뒷편을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물대포를 맞아 저체온증으로 거품을 물고 있는 전의경들을 봤습니다. 시위대에 쌍욕하는 전경. 방어하라고 준 방패를 공격용으로 쓰는 모습. 저항이나 공격할 의사도 없는 시민을 곤봉으로 찍는 경찰들은 정말 싫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들도 불쌍해 보입니다. 꽃다운 청춘시절에 못난 분단국가에 태어나서 2년에서 2년 반동안 국가에게 국방의 의무라는 강제할당된 의무노동의 희생.. 2010. 4. 14.
일석점호의 공포의 부활, 불편한군대를 지향하는 한국군대 사람들은 말합니다. 군 생활 고생의 반은 일석점호 준비과정이라구요. 군전역하신분들을 알겠지만 일석점호 준비하는 과정이 아주 공포스럽습니다. 훈련을 마치거나 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에 들어오면 이병, 일병은 공포에 쩔게 됩니다. 구타는 언제 시작될지, 언제 얼차려가 시작될지 화장실문 잠그고 머리박아를 넘어 쌔리박아를 시킬지 그렇게 사람은 일반인에서 군인으로 변신합니다. 명령에 죽고 살고 자기 목숨도 받치는 인간형이 되죠. 그러나 누구하나 불만을 표시 못합니다. 그게 군대니까요. 저는 김영삼정부때 군대를 전역했는데 지금도 그 일석점호 준비과정에서 맞은 워커발하며 머리박어 침상간 머리박어는 죽어도 못하겠던데 하게 되더군요. 무시무시했죠. 그래서 이병,일병때는 내무반 들어가기가 싫었습니다. 또 시작이구나 하면서도 .. 2008. 9. 25.
군인들의 사상을 검열하고 재단하는 국방부 우리나라 군입대는 의무입니다. 국가에서 젊은 시절의 청춘을 빌려다가 쓰는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암묵적으로 그걸 용인하고 있습니다. 바로 북한이란 주적이 있기 때문에 또한 한국전쟁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유비무환의 정신을 가슴에 사뭇치게 배웠습니다. 그러나 남북화해무드도 조성되고 주적을 북한으로 한정되게 정의하기보다는 우리를 위협하는 주변국가로 돌린것이 지난 김대중,노무현정권때입니다. 북한이 주적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넌 우리의 적이야라고 손가락질 하는것 보다는 날 치면 가만 안나둔다고 하는것이 더 현명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인들의 정신교육강화를 위해 노력하나 봅니다. 오늘 한겨레신문을 보니 국방부가 지정한 불온서적 목록이 있네요. 공군은.. 2008. 7. 31.
옷 카라에 침을 달고 행진연습하는 중국 올림픽을 준비하는 군인 어렸을떄 북한군들이 김일성주석앞에서 행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포에 떤 기억이 납니다. 그 북한군들의 분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부자연 스러운 발동작을 한명도 틀리지 않고 하는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러시아 군대도 마찬가지였구요. 중국은 공산국가이자 8월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입니다. 그런 중국의 군경찰이 요즘 올림픽준비에 한참입니다. 그런데 위의 군인인듯한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좀 끔찍스럽네요. 얼마나 꼿꼿하게 고개를 들게 할려는지 옷 카라에 핀을 달아 놓았습니다. 조금이라도 고개가 떨어지면 찔리게 되어 있습니다. 저 사진을 보면서 역시 중국이다 라는 생각이 가장먼저 드는군요. 저렇게 까지 오바하면서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건 확실히 오바이지 말입니다. 이 사진은 영국 데일리메일이 랴.. 2008. 5. 10.
집결의 나팔소리는 군인들의 생명이 소모된후에 울리었다. 집결호를 보게된 이유는 태극기 휘날리며 스텝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사실과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택이 되었다는 이유때문에 봤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고 무턱대고 극장문을 열었죠 영화 포스터 자체가 태극기 휘날리며와 비슷하네요. 중국군이야기라는데 군복마져 비슷해 보입니다. 영화시작부분은 박진감넘치는 시가전을 보여주더군요. 이젠 전투나 액션씬이면 의례등장하는 헨드헬드씬 은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저 그렇더군요. 초반 60분정도 까지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는데 태극기 휘날리며 의 중국버젼이라고 할정도로 비슷하더군요. 뭐 태극기 휘날리며도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채용한 헨드헬드 카메라워크에 영향을 받았으니 이젠 트랜드가 된것 같습니다. 액션씬은 화려하고 좋긴한데 신선한 맛이 없습니다. 특이한 전투장면도 있지도 .. 200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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