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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13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 겨울은 밤이 깁니다. 그래서 긴긴 밤을 견딜 빛을 많이 활용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겨울에 있는 이유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을 다는 것도 다 겨울이기 때문이겠죠. 서울시는 매년 겨울축제를 합니다. 한 때 청계천에 동양의 등을 올려서 전시를 했지만 진주시가 유등 축제와 비슷하다면서 수년 간 소송전을 하면서 서울시는 유등축제와의 유사성을 피하기 위해서 물위로 올렸습니다. 광화문 광장의 서울빛초롱축제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 빛초롱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 인사동 뒤 송현 공원도 빛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 3곳을 같이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중 광화문 광장과 청계 광장 소식만 전하겠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다양한.. 2023. 12. 31.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만든 오색 빛깔 광화문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물어보니 1년 중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은 중국 관광객은 여름이고 일본 관광객은 가을이었어요. 서울의 야경을 좋아하고 특히 한강을 좋아하더라고요. 한강이 좀 커야죠. 보고 있으면 바다같죠. 게다가 캔맥주 하나 까고 서울 밤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나 두 나라 관광객 모두 가장 서울을 덜 찾는 계절이 겨울이에요. 저같은 내국인도 겨울에는 어디 돌아다니고 싶지 않긴해요. 그런데 이 겨울에 큰 규모의 빛의 행사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시는 연말마다 축제를 했는데 소박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현 시장은 잔치 벌이는 걸 좋아해요. 꽤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 월대 그리고 송현공원까지 아우르는 서울 빛초롱 축제를 1월 중순.. 2023. 12. 27.
광화문 광장은 백지다! 그릇만 만들고 서울시에서 채우지 말라!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서울의 수도는 종로구와 중구입니다. 이중에서도 중심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 시청 광장이 대한민국의 배꼽입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은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광장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많은 행사와 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 광화문 광장을 서울시는 재구조화, 쉽게 말해서 리모델링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박원순 시장의 계획 2019년 1월 초에 서울시장 박원순은 광화문 광장을 재구조화 하겠다면서 국제설계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광화문 광장을 3.7배까지 확장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보시면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차선을 한쪽으로 몰고 세종문화회관 쪽 도.. 2019. 11. 22.
사진으로 담은 11월 26일 190만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내가 살면서 나라 걱정을 한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1986년 중학교 시절 TV를 보면서 대학생들의 시위를 보면서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제 친구가 대학교 다니는 친누나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뉴스에서 보는 거 다 뻥이라고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줬습니다. 방송 뉴스에 나오지 않는 시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TV가 거짓말을 하다니 그때부터 제가 삐딱해졌나 봅니다.그리고 요즘 다시 나라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박살나기 직전인데 나라는 좀비 상태가 되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 상황에 어떤 국민이 걱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걱정하는 마음에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은 오후가 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 2016. 11. 27.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밑 거대한 지하세계 '세종이야기' 광화문광장을 가면 좀 답답스럽습니다. 그 이유는 양 옆으로 달리는 자동차들 때문입니다. 광장에 서 있으면 양 옆의 차들 때문에 거대한 중앙분리대에 서 있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실제로 한 택시기사가 새벽에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서 지하로 내려간 엽기(?)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세종대왕 동상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동상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세종대왕 동상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탁 트인 시야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광화문을 가리고 있어서 천상 광화문과 북악산등을 볼려면 세종대왕 동상 뒤로 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세종대왕을 싫어 하는 것은 아니고요. 얼핏 들어서 알고 있지만 이 세종대왕 동상 밑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시로 지나가지만 그 곳.. 2012. 3. 11.
광화문 광장을 완벽하게 차단한 경찰들 오후 5시 30분 광화문광장은 차벽과 경찰벽으로 완벽하게 차단되었습니다. 야광복을 입은 경찰들이 촘촘하게 세종문화회관에 잔디처럼 촘촘하게 서 있습니다. 마치 행위예술을 하는듯 꼼꼼하게 서 있네요 광화문광장으로 넘어가는 건널목도 경찰이 다 막고 있습니다. 서울종로경찰서장의 문구가 보이네요 젊디 젋은 의경들이 완전무장을 한채 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FTA 반대 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있다고 들었는데 시위대는 안보입니다. 저렇게 철저하게 막는데 누가 있을까 할 정도로 경찰이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시민들보다 경찰이 더 많아 보입니다.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발명한 콘테이너 차단벽의 후속작인듯한 물로 채운 바리케이트가 보입니다. 저런 바리케이트는 보통 고속도로나 도로에서 많이 보던것이죠. 그런데 경.. 2011. 11. 26.
광화문에서 본 머리에 물찬 워터헤드 공연 머리에 멀 쓴건가요?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요. 지나가던 유치원생들도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 머리에 수족관을 차고 있네요. 그냥 물도 아니고 색소가 들어간 물인데 신기하네요 저 분은 빨간물에 들어가 있으니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일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의 DSLR을 잠시 빌려서 장난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찍고 있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한 행사중 하나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이런 넌버벌 퍼포먼스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몸짓, 소통이라고 정했죠. 예년과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시민들과 참여하는 공간과 공연을 많이 만드는것 참 좋아 보이네요. 길가던 사람들은 계속 미소지으면서 쳐다 보더군요. 다만 좀 아쉬운것은 몇몇 행사요원들이 기록에 남긴다는 이유로 공연 관람을 방.. 2010. 10. 7.
외국인에게 보여줄려고 만든 광화문광장 외국전문가에게 쓴소리를 먹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를 만든다는 구실과 세계디자인대회를 개최하는 서울을 위해서 광화문광장을 만들 구상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찬성합니다. 광화문앞 넓은 차선은 서울의 상징적인 도로이지만 정작 그곳을 차량들이 점령한 모습 즉 외국에서 서울을 스케치할때 가장 많이 담는 남대문과 광화문이 차로 빽빽한 모습이었고 이런 이미지는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곳에 광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했고 저는 광화문 차선을 다 없애고 시민들이 맘껏 뛰놀고 공연도 할 수 있는 넓은 광장 유럽의 구시가지광장정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릇만 잘 만들어 주면 한국 분들 알아서 잘 놀잖아요.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 왠 거대한 중앙분리대 광화문광장의 첫 느낌은 광장의 시원함이 아닌 답답함이었습니다. 양쪽에 차량.. 2010. 2. 25.
옥상의 볼품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로 변신했어요 친구가 옥탑방을 갖춘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놀러가 봤습니다. 그곳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펼쳐진 주택의 바다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교회의 십자가이고 또 하나는 물탱크였습니다. 교회십자가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신기하게 보는 이미지중에 대표적인 이미지죠. 교회십자가에 붉은 빛은 한국의 이미지가 된듯 합니다. 또 하나는 물탱크입니다. 노란색 물탱크를 하나씩 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모든집에 있는 물탱크 하지만 물탱크 그 자체는 볼품은 없습니다. 원통형 노란색 물탱크들이 얼마나 많이 버려질까 생각하면 환경문제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버려지면 쓸모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가 되었습니다 지금 청계광장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SKT에서 지원하는 생.. 2009. 12. 27.
광화문광장은 거대 아파트단지안 공원이다. 광화문광장은 집회를 할수 없습니다. 이유는 서울시의 조례때문이 아니고 미대사관같은 외국공관 100미터 이내에서는 시위를 할수 없는 법때문에 경찰이 막기 때문입니다. 미 대사관과 100미터거리에 있는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광화문광장은 미대사관으로부터 100미터가 넘습니다. 그래도 경찰은 자기들 맘대로 판단해서 시위는 무조건 막습니다. 경찰 맘대로 법이죠. 서울시는 광장과 도로턱이 너무 낮아서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임시방편으로 저런 대리석 블럭들을 설치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왜 못할까요? 나중엔 도로에 있는 화초가 담긴 화분형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또 예산들어가겠군요. 그늘이 없다는 시민들의 말에 빠르게 그늘을 설치했습니다. 그늘을 만들려면 좀 더 커야 하지 않을까요. 태양이 항상 머리 위에 있는.. 2009. 8. 15.
광화문광장에서 본 콜미 허경영 허경영이란 분이 대한민국에서의 포지셔닝은 참으로 특이합니다. 축지법을 쓴다느니 아이큐가 430이라느니 하는 모습을 보면 기인이나 괴짜인듯 합니다. 또한 허풍으로 인해 감옥에 가시기도 했구요. 부시와 찍었다는 사진은 포토샵으로 오려붙였다는 논란도 있었죠. 또한 일본방송에 허경영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허무맹랑한 공약들이 많았습니다. 뭐 747공약을 내세운 분도 있는데 허풍만을 가지고 보면 크게 욕먹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약으로 웃음을 준점은 다른 어떤 대통령 후보도 하지 못했습니다. 허경영씨는 개그맨과 다르게 참 진지하십니다. 얼마전 출소한후 콜미라는 노래를 깜짝 발표한다고 하여 지금 이 시간에도 인기검색어 상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광화문에 들렸다가 .. 2009. 8. 14.
보여주기식 행정의 극치 광화문공원의 카운팅 광화문 광장이라고 불리는 광화문공원에 시민 1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선유도 공원처럼 입구에 카운팅기를 설치해서 했나? 하고 생각해보니 지하도에서 올라오는 시민 말고 차도에서 건너오는 시민도 많을 거라는 생각에 그건 아닌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서울디자인대회에서 본 알바생을 동원한 수작업 카운팅이 생각나더군요. 작년 서울디자인대회가 열렸던 잠실 주 경기장 앞에는 6명 정도가 되는 알바생들이 손에 카운팅기를 가지고 앉아서 카운팅을 무료하게 하고 있더군요. 방금 뉴스를 보니 그 광화문공원 110만명 카운팅하는 비밀이 들어났네요. 예상대로 70,80명이라는 거대한 카운팅부대를 곳곳에 배치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카운팅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광화문공원 카운팅을 왜 하는것잊?.. 200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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