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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22

광화문 광장은 백지다! 그릇만 만들고 서울시에서 채우지 말라!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서울의 수도는 종로구와 중구입니다. 이중에서도 중심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 시청 광장이 대한민국의 배꼽입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은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광장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많은 행사와 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 광화문 광장을 서울시는 재구조화, 쉽게 말해서 리모델링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박원순 시장의 계획 2019년 1월 초에 서울시장 박원순은 광화문 광장을 재구조화 하겠다면서 국제설계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광화문 광장을 3.7배까지 확장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보시면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차선을 한쪽으로 몰고 세종문화회관 쪽 도.. 2019. 11. 22.
여름의 선물 바닐라 스카이, 환상적인 노을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장 싫습니다. 덥고 땀나고 잠 들기도 어려운 열대야는 정말 짜증의 연속이죠. 하지만 여름이 주는 선물도 있습니다. 바로 하늘입니다. 여름 하늘은 1년 중에 가장 아름답고 다이나믹한 하늘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구름 사진을 지나 바닐라 스카이 같은 환상적인 저녁 노을을 제공합니다. 특히 비가 개인 하늘 위에 펼쳐지는 노을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어제가 그랬습니다. 카메라 테스트 겸 삼청동 출사를 하다가 인왕산 쪽 하늘을 보니 심상치 않은 노을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런 노을을 배경으로 담을 좋은 피사체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톰 크루주가 주연한 영화 라는 영화에서 나온 하늘이네요. 붉은색과 파란색이 함께 보이는 환상적인 하늘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분홍톤도 많이 보입니다. 이 .. 2016. 7. 22.
서울에 온 1600마리 종이판다를 광화문에서 보다 1600마리 종이 판다가 서울에 왔습니다. 23일 광화문 24일 오늘은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을 여행할 예정입니다. 1600마리 종이판다를 일부러 보기 위한 것은 아니고 삼청동에 갈일이 있었는데 종이판다를 보러 1호선 시청역에서 내려서 광화문 광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종이 판다들이 안 보이네요.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는데 세종문화회관 쪽에 엄청난 인파가 보이네요. 바로 감이 왔습니다. 저기구나. 1600마리 종이 판다들이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엄청난 판다 숫자에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쁩니다. 이 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가 2008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1600마리 판다를 만든 분은 프랑스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입니다. 2008년 세계자연보호기금 초청.. 2015. 5. 24.
광화문에서 서울시청까지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여름은 습기가 많아서 쨍한 사진을 담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저 다이나믹한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여름이 사진 찍기 너무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이 여름 하늘 만큼 다이나믹한 공간이 바로 종로입니다. 정확하게는 종로에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을 축소한 듯한 일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살수차와 경찰의 바리케이트 차량이 출동한 것을 보면 오늘 시위나 촛불집회가 있나 봅니다. 동아일보 앞을 지나가는데 종북세력 척결하자는 극우익 분들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며 종북 세력을 반대하면서 국정원은 없애면 안 된다고 합니다. 국정원 없애자고 한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이지요. 앰프 소.. 2013. 8. 6.
보다 밝아진 새로운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1층 KT의 올레 스퀘어는 체험형 매장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거나 잠시 잠깐 블로그 포스팅 또는 충전을 하는 오아시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편한 휴게실 같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내 나가면 다 돈이잖아요. KT는 이런 올레 스퀘어가 있지만 SKT와 LG U+는 이런 체험공간이 없습니다. 그나마 SKT가 최근에 종로 보신각종 뒷편에 있는 1호 공식 대리점에서 미흡한 체험매장을 살짝 선보이긴 했지만 올레 스퀘어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체험 할 수 있는 휴대폰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LG U+는 아예 없고요반면 KT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물론, 올레 스퀘어에서 개통도 가능하고 번호 이동도 가능합니.. 2013. 7. 3.
문재인 안철수가 함께한 광화문 대첩에 뭉클해지다 어제 광화문 2차 대첩이 있었습니다. 캠코더를 구경하고 책도 좀 보기 위해서 겸사겸사 종로에 갔습니다. 문재인 유세인 광화문 1차 대첩은 영하 10도의 맹추위에 발이 얼 정도였지만 어제는 너무나 포근했습니다. 광화문으로 가는 길에 한 현수막이 좀 이상합니다. 보수주의자의 소행인지 이름을 하얗게 칠해 버렸네요. 지워진 이름은 누군지 잘 아시죠? 정수장학회 문제는 어물쩍 넘어가네요. 대통령이 되면 아예 해결도 못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강탈하고도 사과 한번 안합니다.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까 죄책감도 없습니다. 청계천 입구에는 12월 19일 선거일을 펄럭이고 있네요. 부디 부디 투표율 80%를 넘겼으면 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일방적 질주를 하자 많으 사람.. 2012. 12. 16.
이순신 장군은 탈의중 살다보면 사소한것에 미소짓습니다. 광화문에 가면 항상 보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사라졌습니다. 누가 훔쳐 간게 아닌 보수를 하기 위해서 지금 모처에서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만들어지던 박정희 정권 때 돈이 없어서 겉만 번지르하게 만들고 속은 엉성하게 만들었다고 하죠 그 속을 내시경으로 들여다 보니 엉망이라는게 들통(?) 났고 미래를 위해서 수리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광화문에 가도 이순신장군을 만날 수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이순신 장군을 봤는데 동상 대신에 가림막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버스가 장군 동상을 지나치는데 앞면을 보니 탈의중 이라고 적혀 있네요 푸하하 탈의중 누구 아이디어인지 정말 기발하네요. 이순신 장군이 탈의중이라 별거 아닌 이 문구 하나가 저를 웃.. 2010. 11. 22.
쩍 갈라진 광화문 현판을 보니 4대강 사업 생각이 나다 광화문 현판이 쩍 갈라졌습니다. 국격을 높히겠다는 정부, 무리하게 광화문 복원공사를 G20이전에 마무리 하겠다고 호들갑 떨다가 저런 부작용을 일으켰네요 그 G20 외국정상들이 한자(일본과 중국은 알겠지만)는 몰라도 저 쩍 갈라짐은 알아 볼것 입니다. 부실공사 개인적으로는 광화문 복원 공사 그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3도 정도 틀어진것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인데요. 그거 돌려 세워서 뭘 하겠다는건지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다는건지 그 돈으로 복지예산이나 더 늘리면 좋을텐데요. 뭐 아무튼 복원하겠다니 지켜 봤습니다. 광화문 복원공사 참 오래 하더군요. 2008년 6월1일 촛불시위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렇게 오래 하던 광화문공사가 G20개최권을 움켜쥐고 태극기 흔들면서 내려온 이명박 대통령에 .. 2010. 11. 8.
광화문 앞에서 본 10.4 제2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남과북의 관계는 지난 10년간 반짝 햇살이 비쳤을 뿐 다시 얼어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한은 북한을 의심하고 북한은 적대시하는 남한과의 관계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개성공단도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없애는게 더 낫죠. 그냥 개성공단 마저 폐쇄된다면 완벽하게 지는 80년대로 회귀하게 되는 남북관계입니다. 언론들은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았다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는 관상학자 적인 이야기만 쏟아냅니다. 닮으면 뭐 그 속에 악마의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전형적인 이분법적이고 편협스러운 사고방식이 가득한 남한에서는 결코 통일이라는 단어가 쉽게 나오긴 힘들것 입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히자고 외치는 위정자들이지만 정작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전쟁과, 분단국가에 대한 이미지.. 2010. 10. 11.
광화문에서 본 머리에 물찬 워터헤드 공연 머리에 멀 쓴건가요?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요. 지나가던 유치원생들도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 머리에 수족관을 차고 있네요. 그냥 물도 아니고 색소가 들어간 물인데 신기하네요 저 분은 빨간물에 들어가 있으니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일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의 DSLR을 잠시 빌려서 장난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찍고 있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한 행사중 하나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이런 넌버벌 퍼포먼스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몸짓, 소통이라고 정했죠. 예년과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시민들과 참여하는 공간과 공연을 많이 만드는것 참 좋아 보이네요. 길가던 사람들은 계속 미소지으면서 쳐다 보더군요. 다만 좀 아쉬운것은 몇몇 행사요원들이 기록에 남긴다는 이유로 공연 관람을 방.. 2010. 10. 7.
광화문의 좋은 쉼터 올레스퀘어 KT가 올래라는 형용사를 들고 나온후 기업이 정말 많이 변화했죠. 먼저 KTF와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많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그런 변화의 모습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자주 나가지만 광화문 근처에 딱히 쉴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작은 공원이 있긴 하지만 편하게 쉴만한 공공장소는 없죠 광화문 광장은 소음과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서 있기도 힘듭니다. 광화문 광장 정말 웃긴게 작년에 개장할때 시민들이 그늘이 없다니까 갑자기 인공그늘과 벤치를 갖다 놓더니 최근에는 싹 다 치워버렸습니다. 이래 저래 맘에 안드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새로 개장한 교보문고에 잠시 들렸다가 옆에 올레스퀘어를 발견했습니다 KT건물 1층인데 예전엔 관공서 냄새가 났었는데 말끔하게 바꿔 놓았네요. 이렇게 .. 2010. 9. 5.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을 가리는 아이러니 김영상정권의 최대 업적은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만든것과 남북한 GDP의 간극을 좁힌것에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었습니다. IMF를 발생시킨 김영삼정권. 생각해보면 김영삼정권때 삼풍백화점,성수대교등 별별 사건사고는 다 있었네요. 그게 다 성장통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영상정권때 기억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일제가 세운 중앙청 해체입니다. 위 사진은 80년대의 서울 광화문을 찍은 사진인데 보시다시피 중앙청이라는 일본의 석재건물이 경복궁 근정전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중앙청 해체는 민족정기를 위해서 한다며 여론조사를 해보니 해체를 원하는 국민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해체는 찬성하지만 다른 지역에 복원 해 놓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픈역사도 하나의 역사이고 그 역사를 통해서 과거를 잊지 않는것이 .. 201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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