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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19

서울역 앞 헌신발 조형물 슈즈 트리는 흉물이 아니다 서울역 앞을 지나가는 고가도로가 만든지 오래 되어서 안전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뉴욕 공중보도처럼 고가도로를 허물지 않고 보행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고가도로를 가끔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가 있었는데 고가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면 서울역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짜릿했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죠. 서울시는 이 고가도로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7017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7017이란 1970년에 만들어서 2017년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숫자입니다. 어제 잠시 들려봤는데 좋은 점도 아쉬움 점도 강렬하네요.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가도로 위에서 밝은 5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고가도로 앞에는 이 새로운 인도교로 탈바꿈한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기념하기 위한 거.. 2017. 5. 25.
서울시 공공 사진미술관에 대한 환영과 비판 박원순 서울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물려 준 수십 조의 서울시 부채를 줄이기 위해서 큰 사업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듯한 세빛 둥둥섬이나 S라인 양화대교나 서해 뱃길, DDP, 고척 돔구장 등등 부실 토건 사업으로 서울시는 무려 25조 5천억 원이라는 적자를 남겼습니다. 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함께 미래가 부담해야 할 돈을 펑펑 쓴 서울 빚더미의 원흉이 오세훈 전 시장입니다. 이 서울시 빚을 갚기 위해서 박원순 시장은 이렇다 할 과시적인 토건 사업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지 않아서 과시적인 것을 좋아하는 노년층에게 어필할 무엇인가가 없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서울시가 다른 분야는 .. 2015. 6. 19.
현직디자이너들이 뽑은 종로의 아름다운 건물들 서울 도심에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습니다. 서울이 지금이야 거대한 곳이 되었지만 100년전만해도 서울은 4대문 안이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서울 도심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역사적인 사건도 많이 일어났고 고풍스런 옛건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팽창되었죠. 이 1천만명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에 아름다운 건물이 어디가 있을까요? 현직디자이너 103명이 선전한 서울안의 아름다운 건물과 가게 디자인스팟 201개를 선정했습니다. 그곳을 살짝 소개할께요. 덕수궁 디자이너 김지환 추천 덕수궁앞에는 항상 외국인들이 많군요. 언제봐도 우리의 포도대장복은 아름다워요. 색이 참 곱디 곱죠. 무지개를 입은듯 한 모습이구요. 덕수궁이 다른 4개의 궁과 다른점이 있다면 궁안에 동양과 서양의 건물들을 다 만날수 있다.. 2009. 11. 12.
낙산 공공미술옆에 정체모를 그림, 낙서인가? 예술인가? 제가 자주가는 동네가 있다면 대학로 뒤쪽의 이화동입니다. 이곳은 낙산공공미술프로젝트가 수년전에 있었구 지금은 사진동호회의 필수 출사코스가 되었습니다. 별 특색없는 이 동네가 사진동호회의 성지가 된것은 이 이화동 곳곳에 숨어 있는 공공미술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중 하나입니다. 한때 제 블로그 스킨이었던적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요) 이번에도 낙산에 가서 필수코스로 문안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이 옆에 있더군요. 예전에 이 그림 없었어요. 그림을 보니 옆에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린듯 합니다. 처음엔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락카칠로 조잡하게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래피티처럼 세련미가 있다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중학생이 그린듯한 그림수준에 건성건성 그렸네요. 제가 보기엔 .. 2008. 12. 9.
공공시설물과 나무에 뜨개질한 옷을 입혀주자!! 뜨개질하는 여자를 보면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입을려고 뜨개질 하는 사람보다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뜨개질을 하는 사람이 저절로 상상하듯이 뜨개질을 보면 그 까실한 질감의 따스함과 함께 그 정성과 그 뜨개질한 장갑이나 모자 조끼들을 입을 사람의 환한 미소도 함께 생각납니다. 그런데 뜨개질을 꼭 사람에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미국의 한 예술가 그룹에서 graknitti 라는 뜨개질로 하는 그래피티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나 공공시설물에 따뜻한 뜨개질한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쇠덩이만 봐도 근처에 가기 싫은데 이렇게 털실로 짜서 입혀주면 오히려 더 다가가겠는데요. 단 여름철에 비온후에 가면 냄새좀 나겠지만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나라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의 생각도 넓은.. 2008. 11. 10.
코엑스 앞에 있는 거대한 헤드폰 로보월드 2008을 관람하고 코엑스앞에 있는 국화페스티벌을 보다가 다리도 쉴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거대한 헤드폰을 발견했습니다 엄청나게 크더군요. 너무커서 걸터 앉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걸터안고 타고 놀기 까지 합니다. 참 신기하네 하고 들여다 봤더니 MP3플레이어가 있으면 해드폰옆에 살짝 나온 잭에 꽂으면 음악을 들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으잉? 정말? 그래서 다음에서 선물받은 아이팟셔플을 꽂아서 틀어봤습니다. 정말 헤드폰에서 음악이 나오더군요. 지나가는 분들도 신기해 하더군요. 몇곡을 감상해봤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들어 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나네요. 이 작품은 공공미술의 한작품인듯 합니다. 다른 공공미술과 다르게 작가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도 있더군요. 음악은 보이즈투맨의 END OF.. 2008. 10. 19.
뉴욕의 공공미술 세계 어느나라나 공공미술은 있습니다. 역사 깊고 옛 유적이 많은 로마와 프랑스에도 공공미술은 있죠. 공공미술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미술이라는 예술을 시민들 가까이서 접하고 삶과 일상속에 미술을 접목시키는 미술입니다. 한국에서도 공공미술은 지금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대표적인곳이 대학로뒤 동네인 명륜동과 이화동의 낙산공공미술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청계천의 공공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삭막한 풍경의 공원에 커다란 느낌표같은 공공미술품이 있다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것입니다. 뉴욕은 세계최대의 도시입니다. 우리가 뉴욕의 전부라고 알고 있는 맨하탄은 뉴욕의 일부이죠.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등이 있습니다. 그 뉴욕시의 수많은 공원에 놓여진 공공미술 작품들 입니다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 퀸즈 출처 http:/.. 2008. 10. 9.
초가을 늦더위에 지쳐버린 청계천 곰 충무로에서 청계천을 지나 교보문고를 가고 있는데 청계천다리위에서 곰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뭐지? 내려가 봤습니다. 청계천을 어슬렁거리던 곰이 더위에 지쳐 널브러져 있더군요. 측은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작품은 공공예술작품이더군요. 막 작품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작품 설치된곳은 을지로3가쪽 청계천이었습니다. 근처에는 이런 올챙이때의 작품도 있더군요. 벽을 기어오르는 뭔가가 보이구요. 개구리가 점프하는 형상의조각품도 막 크레인으로 작품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 날다??? 막 비닐을 깨고 나오는 악어도 발견했습니다. 철제오리도 보이구요. 하지만 이 곰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나저나 가을인데 왜 이리 낮에는 더운지 모르겠네요. 2008. 9. 9.
외국의 길거리 착시화 사진출처 http://www.kurtwenner.com/street.htm 외국의 길거리 착시화입니다. 이 3D 길거리 착시화는 세계적인 예술이 되었네요 Kurtwenner의 작품인데요. 국내에도 이런 작품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문화회관앞에 있는 작품은 공공미술로써 서울시에서 돈주고 산 의뢰한 그림입니다. 작품가격이 무려 2천5백만원 ㅠ.ㅠ 저 그림을 그린 Kurtwenner씨가 돈 받고 그림을 그렸을까요? 댓가로 그림을 그린다면 그건 상업예술일것입니다. 한국의 공공미술은 상업예술인듯합니다. 2008. 4. 29.
디자인서울 시민들에게 외면받지 않을려면 ... 우리가 도시를 걷다보면 특이한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같이 이리저리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신기한거 찾는 눈길이 아니라면 쉽게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신기한 조각과 작품들이 많아 졌는데요. 바로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http://www.citygalleryproject.org/)에 의해 서울시 속에 작품들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중에는 마을 전체가 미술과 그림이 넘실거리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의 낙산공원밑 동네는 그림들이 배겨져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시들에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공미술들이 시민곁으로 다가가지만 정작 시민들은 이게 공공미술인지 잘 모르는분 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대학교의 미술을 배우는 .. 2008. 4. 7.
서울의 몽마르트 낙산공원을 가다. 서울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는 낙산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 가는 길은 아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예전엔 똑딱이를 들고 갔는데 오늘은 DSLR로 찾았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렸는데 주말에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갔습니다. 종로5가에서 대학로 가는 길이 너무 막히더군요. 그런데 버스차창밖으로 조각들이 보이길래 대학로인줄 알고 내렸습니다. 대학로는 대학로이긴 한데 한정거장 앞에서 내렸네요. 한국방송통신대학 거리더군요. 강아지 참 실하게 생겼습니다. 전설적인 건축가인 가우디가 만든 스페인의 구엘공원에서 가져온듯한 작품입니다. 모자이크가 아주 멋지네요. 찐 달걀을 벽에 탁하고 꺠트린 질감입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낙산공원이 아닌 낙산공원 밑동네의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찾아갔습니다. 서울의 10대 출사지로.. 2008. 3. 17.
안양 평촌에 UFO내려왔다. 휴일날 평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보러 갔습니다. 가을이 살짞 보이는 거리네요 버스에서 내려 건널목 앞에 있는데 저녁 노을이 지는 하늘이 너무 멋져서 찍어 보았습니다. 찍으면서도 카메라성능을 의심하며 찍을까 말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찍길 잘했네요. 카메라성능은 떨어져도 후보정(라이트룸으로 했음)으로 원하는 모습이 나왔네요 후보정 안한 이 사진과 너무 차이나죠? 안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쨰인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상설전시하는 것만 남았는데 처음본게 이 작품입니다. 알록달록 땡땡이 강아지들이 멋지네요 평촌은 안양시에 있는 신도시입니다. 대단위 아파트촌이 있죠. 10년전에 한번 온적이 있는데 정말 많이 변했네요. 서울에 살지만 우리동네보다 더 좋네요. 안양시청앞에 거울로 만든 기둥이 있더군요. ..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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