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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츠2

불구경하는 당신들을 고발한 영화 괴물 참 엄청난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을 참 좋아합니다. 온정이 느껴지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끌어올려서 이게 당신들의 구역질 나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이라서 들뜨지도 과장되지 않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시선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국 자본과 배우와 함께 만든 를 보고 실망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튀어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시선은 여전히 좋았고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말은 이 영화가 얼마나 따뜻한 영화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로 인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인 을 개봉할 때도 최근까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워낙 입소문이 좋고 대단한 영화라는 소리에 뒤늦게 봤습니다. 그리고 후회했습니다. 왜 이런 영.. 2024. 2. 8.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위로주 같은 영화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을 이룬 어른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겠다 선생님이 되겠다 같은 구체적인 직업의 꿈,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사람이 되겠다 식의 삶의 방향성을 꿈으로 가진한 그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 꿈을 이룰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그걸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제 경험이나 제 주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어렸을 때 꿈과 다른 직업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삽니다. 그리고 꿈이 거세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된거야?라고 묻는 아들왕년에 잘나갔던 소설가 료타(아베 히로시 분)은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흥신소에서 근무를 합니다. 돈 벌이도 시원치 않은데 번 돈을 경륜 같은 도박에 탕진하는 습관 때문에 이혼까지 합니다... 2016.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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