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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4

바다가 보이는 수평선펜션에서 보낸 즐거움으로 가득찬 1박 2일 바다가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주말에 서해바다가 보이는 수평선펜션(http://www.soopyengsun.com)에 갔다왔습니다. 그 여행기를 담아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안면도에 있는 수평선펜션 을 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갔습니다. 서울에서 안면도 가는 대중교통은 시외버스가 유일합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에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터미널에 사람 참 많더군요. 시외버스표는 인터넷에서 전날 신용카드로 예매했고 예매발권기에서 신용카드를 쓱 긁으니 표 4장이 차라락 나오더군요. 세상 참 편해졌습니다. 서울남부터미널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안면도 가는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창밖에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네요. 버스.. 2009. 12. 19.
보성역에서 순천역까지 기차여행 2008/11/30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보성 녹차밭 앞 삼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다. 2008/11/2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안개낀 새벽기차에서 본 풍경들 2008/12/01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새벽안개와 함께한 보성녹차밭 좀 게을렀네요. 여행기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 여행기는 짧습니다. 보성차밭에서 오전 11시쯤에 버스를 타고 보성역으로 나왔습니다. 한 15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보성역에 도착하고 여수를 가기 위해 순천행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저는 보성에서 순천갈려면 기차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표를 끊고 음료수를 살려고 보성역 앞에 나와보니 순천가스 버스가 있더군요. 헉 이곳 지리를 잘 몰라서 그랬는데 보성하고 벌교 그리고 순천은 지.. 2008. 12. 2.
새벽안개와 함께한 보성녹차밭 보성차밭에 아침 8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가득끼어서 걱정이었지만 거짓말처럼 차밭에는 안개가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대한다원입구를 지나 차밭에 올라갔습니다. 찻잎에 내린 물기가 하얗게 서려있네요. 보통 우린 보성차밭을 봄과 여름에만 푸를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차밭은 1년내내 푸릅니다. 그래나 겨울에는 손님이 많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성다원들에서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차밭에 꼬마전구를 달아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녹색의 자연과 한적하고 고요한 모습을 느기려 이곳에 오는것이지 그렇게 인공적인 화려함을 느낀다는것은 별로네요. 뭐 취향따라 다르겠지만요. 차밭 중간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가 반겨주더군요. 아침이라서 색온도가 낮아 사진.. 2008. 12. 1.
안개낀 새벽기차에서 본 풍경들 전남 보성 녹차밭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안개가 살짝낀 아침의 녹차밭을요. 드라마나 CF에서 많이 봤던 보성 녹차밭 그 풍경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서울에서 보성까지 가는 직통 열차는 없구요. 용산에서 광주의 송정리역까지 가서 거기서 아침 6시쯤에 출발하는 경전선을 타고 가야하더군요. 오후 10시5분에 열차가 출발하더군요. 용산역에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용산역 풍경을 둘러보니 이곳도 12월의 옷을 꺼내서 입었더군요. 나무들이 작은 전구열매를 달고 있었습니다. 10년전 용산역은 다 쓰러져가는 전철역이었는데 이곳에 제 예전 직장이 있어서 기억이 많이 남네요. 지금은 서울역보다 더 화려한 역사가 되었죠. 용산전자상가 상권이 점점 죽어가서 예전같은 활기찬 모습은 별로 없..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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