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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24

대기업 보고서 같이 지루했던 영화 더킹 프로 잘생김러 2명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보기 보다 안 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에 전작들이 꽤 질 좋은 영화들이었던 감독이라면 더더욱 건너뛰기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예고편만 보고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영화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평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봤습니다. 80년대부터 2012년까지의 정치 검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화 영화 의 톤은 코미디입니다. 전체적으로 정치를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도둑이자 사기꾼인 아버지 밑에서 고등학교 짱으로 살던 박태수(조인성 분)은 무서울 것 없이 살던 아버지가 검사 바지끄댕이를 잡고 싹싹 비는 모습에 검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렇게 책을 파고 파서 서울대에 합격한 박태수는 사시에 합격해서 엘리트 코스를.. 2017. 1. 23.
강동원 황정민 티켓파워에만 기댄 영화 '검사외전' 보통 500만 이상 드는 영화는 아무리 평론가들이 별 1,2개만 줘도 재미는 보장했습니다. 어차피 평론가들이야 영화를 매일 1편 이상씩 보는 사람들이고 영화 역사와 영화 공부를 한 사람들이라서 미학적 관점이나 영화 역사적 관점 그리고 다른 영화와 비교를 하고 보기에 별점이 짭니다. 따라서 평론가들의 별점을 참고해서 영화를 고르되 500만 이상 관객이 들었다는 것은 영화 완성도나 미학은 떨어져도 영화 자체가 재미있기에 500만 이상 관객이 드는 것이 가능합니다.따라서 500만이라는 선은 대중성이 좋은 영화나 나쁜 영화냐의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기준선이 사라져버렸습니다. 1,000만이 들어오건 900만이 들건 재미 없는 영화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 개봉할 때 '히말라야'와 '검사외전'.. 2016. 5. 5.
비리공화국 한국의 나쁜놈들을 고발한 '범죄와의 전쟁'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참 나쁜놈을 많아 보입니다.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에는 정말 나쁜 놈들 참 많습니다. 어느 사회나 나쁜 놈들은 있지만 한국 같이 양복입고 뱃지 달고 권력을 가진 놈들이 나쁜 짓을 마치 착한 척하면서 하니 속이 부글부글 끊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런 나쁜놈들을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한 이유는 이 영화는 정말 온통 나쁜놈들만 가득 나옵니다. 착한놈이 전혀 안나오죠. 요즘 부러진 화살, 도가니등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그런 축의 사회고발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못하니 이런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표현의 자유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 영화계 .. 2012. 2. 3.
애정남도 정하기 힘든 SNS를 통한 선거의 반대와 비방 차이 위 그림은 2009년 이탈리아 화가가 베를르수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평등부 장관인 '마라 카르파냐'를 합성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유명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이죠. 위 그림은 위트와 풍자가 담겨진 그림입니다. 총리와 평등부 장관의 끈끈함을 담았습니다. 이런 위트와 풍자는 신문만평에서 많이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런 행동을 국내에서 하면 큰일납니다 2005년 KBS '시사투나잇'의 헤딩라인 뉴스에서 정치풍자를 했습니다. 유명 명화인 '마사초'의 '낙원추방'를 이용해서 박근혜와와 한나라당 의원을 합성했습니다. 그런데 이 풍자물을 보고 한나라당에서 발끈했죠. 특히 여성의원이 알몸으로 나왔다고 해서 항의를 했고 결국 이 코너는 이 사건 하나로 폐지당합니다. 이게 한국정치의 현주소고 한국 정치의 엄숙주의입니다. 풍자와.. 2011. 10. 20.
한국 검찰의 무능함을 증명한 '이태원 살인사건' 대통령이 편법과 불법을 오가는 이 더러운 소식만 가득한 가운데 한줄기 빛과 같이 반가운소식이 하나 들리네요 그 소식은 다름 아닌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아더 패터슨'이 미국 법원에 구속된 사실이 확인되었고 잘 하면 한국에 송환되어 재판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1997년 이태원 한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입니다. 전 이 사건을 2009년 홍기선 감독의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보고 알았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멍청한 검찰에 화가 치밀더군요. 저렇게 어설프게 일하면서 월급 받고 사는 한국 검찰의 무능함을 증명한 사건이죠 이 사건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1997년 이태원 햄버거 .. 2011. 10. 12.
구글 지메일 까지 감청하는 국정원, 북한 중국과 한국이 다를바 없네 스니퍼라는 해킹도구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해커인 '케빈 미트닉'이 잘 사용하기도 했던 해킹도구입니다. 이 스니퍼는 인터넷에 오가는 패킷을 가로채서 그 내용을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전화선과 달리 인터넷선은 수 많은 라우터라는 장비들을 거쳐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선 하나를 끊는다고 인터넷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우회방법이 수천가지가 있기에 끊기지는 않죠. 다만 좀 돌아 오기에 좀 속도가 느려지기는 합니다. 지난 일본 지진해일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되었을때도 구글등 몇몇 외국 서비스가 느려지기는 했어도 끊기지는 않았던 이유가 기존 전화망과 달리 우회선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인터넷에서 흘러가는 데이터를 남들이 쉽게 가로챌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의 인터넷 사.. 2011. 9. 21.
검찰보다 더 깨끗한곳이 어딨냐고 말하는 검찰총장 대한민국에서 죄를 물을때는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직접 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 너 잘못했잖아!! 라고 직접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검찰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모든 기소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찰이 피해자를 대신해서 피의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똑똑한 검찰이 피해자를 대신해서 죄를 물어주는 모습. 어떻게 보면 좋은 모습이죠.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난 분명 피해를 받았고 저 사람이 죄가 있는것 같은데 검찰에 물으니 검찰은 죄가 성립되지 않다며 돌려보낼 경우도 있죠. 여기서 검찰이 줏대없이 큰 권력에 휘둘리게 되면 그 검찰은 권력의 시녀가 되고 정권의 하수인이 되게 됩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선거법위반으로 고발 했지만 검찰은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여당 국회의원 고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2010. 5. 13.
검찰, 무리한 PD수첩 광우병 수사가 부메랑 되어 돌아오다 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면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면 그 권력을 가진자가 전지전능 공명정대하여 세상을 섬섬옥수 다스린다면 태평한 세상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자가 히틀거 같은 개차반이라면 문제가 생기죠. 문제가 생기는 정도가 아닌 세상이 암흑이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지옥이 바로 독재자가 만드는 세상입니다. 자신에게 몰빵된 권력을 자신의 안위와 즐거움과 올인하다면 그 나라는 지옥 자체일것 입니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는 거대한 3개의 권력을 분활했습니다. 입법, 사법,행정이라는 권력을 분리했고 이 입법,사법,행정의 세바퀴가 잘 굴러가면서 조금만 어긋나면 서로를 견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우리나라의 왕이 이명박 대통령 같지만 민주주.. 2010. 4. 21.
검찰 . 이태원 살인사건 12년만에 재조사하기로 크게 히트한 영화는 아니지만 올해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가 이태원 살인사건입니다. 이 영화는 큰 액션이 있거나 시나리오의 짜임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12년전 이태원 햄버거가게 화장실을 잠깐 들린 대학생이 유혈이 낭자하게 처참하게 살인을 당한 사건을 그대로 담은 다큐멘터리성 영화입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몇개의 장치를 설치 하기는 했지만 주된 모습은 다큐성 영화라고 봐도 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오면서 한마디 욕지기가 나오더군요. 젠장스러운 한국검찰. 올해 청렴도 꼴지를 경찰청과 손잡고 하던데요. 한국검찰의 무능과 부패는 국민들이 다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이태원 살인사건은 한국검찰의 무능의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한국계미국인 청년과 유학파 한국인 청년이 한 화장실에 .. 2009. 12. 15.
미네르바를 취직시켜준 검찰 청년실업률 문제에 동참하다 미네르바라는 닉네임으로 아고라를 뜨겁게 달구웠던 논객 박대성씨가 검찰의 도움으로 온라인 논객이 아닌 돈을 버는 논객으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이상한 사건이었던 미네르바 구속은 전세계에 알려져 국가적 망신을 초래했습니다. 미네르바는 법원에 의해 무죄판결을 받고 구속수감이 풀렸고 구치소에서 나오자 마자 여러 언론들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클린턴 국무장관이 만나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는군요 요즘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행보를 보면 많은 인기와 함께 보수건 진보건 상관없이 여러매체에 경제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박대성씨 정도면 경제전문팀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겠죠. 예전엔 이런 사건이 있었어요. 청와대를 해킹한 한 청년이 구속되었는데 감옥에서 나오자 마자 최고대우를 받으면서 대기업 전산팀인가.. 2009. 8. 4.
공익적인 정보제공자도 처벌하는 관세청, 양심도 신고해야하나? 그 사회가 깨끗할려면 외부 고발보다도 내부고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살다보면 불의에 무릎 꿇을때가 많죠. 그러나 양심은 무릎 꿇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양심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나 내가 양심대로 행동해서 내가 조직이나 직장에서 쫒겨난다고 생각하면 감히 쉽게 양심대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처자식이 있고 지금같은 불경기때는 더 몸을 사리죠. 부정부패를 봐도 모른척, 안본척 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그 조직과 회사는 더욱 썩게 됩니다. 그런데 교과서나 동화책과 달리 조직과 회사가 썩어도 그 회사가 망하지 않고 잘 굴러갑니다. 이유는 사회가 썩었기 때문이죠.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니 그런 부정부패가 정도가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법을 만들어서 내부고발자들을 보호.. 2009. 7. 28.
도주우려가 있는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를 돈받고 풀어준 법원 80년대 지강헌사건은 아직도 기억속에 있습니다. 당시 지강헌일당이 교도소를 탈출하여 도주할때 시민들은 그들을 임꺽정정도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죽기전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한동안 세상의 돌림노래가 되었습니다. 그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했습니다.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다른 범죄다들과 다르게 측은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탈주에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폭력적인 모습은 미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형벌이 죄가 있고 없음이 아닌 돈이 있고 없음에 따라 판별되는 한국의 더러운 공기를 환기시켜준것은 그 지강헌을 잊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88년 올림픽이 있던 그해에 지강헌이 외치던 이말이 2009년에도 변하지 않은듯 하네요 탤런트 고(故) .. 200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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