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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사진4

지하철 승객을 촬영한 사진으로 무려70%의 승객들의 SNS 계정을 찾아내다 가끔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촬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진 촬영을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촬영하는 사진이라서 그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을 하지 않는 한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래 글을 읽어보면 경각심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 사진 중 왼쪽 사진은 러시아의 21살의 사진가인 Yegor Tsvetkov씨가 지하철에서 무작위로 촬영한 승객들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가지고 얼굴 인식 앱인 'Find Face'라는 앱을 이용해서 6주 동안 분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러시아의 인기 SNS인 VKontakte에 올라온 프로필 사진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무려 70%의 확률로 지하철에서 무작위로 촬.. 2016. 4. 17.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내니의 비밀은 외로움을 달래는 막샷 다큐 영화 를 큰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그러나 좀 실망스럽더군요. 비비안 마이어라는 미스테리한 생활 사진가의 삶을 추적하는 이 다큐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편집광처럼 신문 스크랩에 집착하고 가끔 기이한 행동을 했던 유모의 삶을 추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내가 실망했던 부분은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 아닌 사진이었습니다. 중형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 사진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그 매력의 대부분은 뛰어난 품질의 흑백 사진에서 오는 매력일 뿐 사진 그 자체는 그냥 평이한 기록 사진이었습니다. "좀 포장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 그 자체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네요 2015/05/02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비비안마이어를 찾아서에서 찾은 6가지의 사진에 대한.. 2015. 8. 6.
비비안마이어를 찾아서에서 찾은 6가지의 사진에 대한 생각 모순적이다. 대담하다. 비밀스럽다.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사진 같다.헬렛 레빗 사진 같다. 로버트 프랭크 사진 같다, 다이안 아버스 사진같다. 영화가 시작되면 그녀에 대한 평가가 들려옵니다, 이렇게 그녀에 대한 평판을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이 여자가 유명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2009년 사망한 '비비안 마이어가'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어떠세요? 더 많은 사진들을 영화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봤지만 이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대담합니다. 마치 '개리 위노그랜드'라는 유명한 거리사진가의 거리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 거리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대담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거리라고 해서 30cm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면 경계심을 보입니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중.. 2015. 5. 2.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거리 사진가 Tao Liu, 순간 포착의 대가 사진은 입문하기가 아주 쉬운 매체입니다.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장의 사진으로도 유명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과 일반인이 찍은 사진을 섞어 놓고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고르라고 하면 고르기 힘듭니다. 일반인과 사진작가의 구분점은 1장의 사진이 아닌 꾸준한 퀄리티입니다. 일반인은 어쩌다 3점 슛을 쏴서 들어갈 수 있지만 농구 선수는 30% 정도의 높은 3점슛 성공율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선수의 차이가 납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죠. 꾸준하게 높은 퀄리티를 내는 사람이 프로이자 사진작가입니다.사진을 배우려면 학원을 다니거나 사진학과에 가거나 사진작가의 조수로 들어가서 도급 시스템으로 배우거나 아니면 독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 독학으로.. 201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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