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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울트라는 초광각 카메라만 업그레이드 된다

썬도그 2024. 9.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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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 사전 판매량이 아이폰15 보다 낮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더 큰 문제는 애플이 아이폰16 일반 시리즈와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의 차별화를 느슨하게 하자 사람들이 망원 카메라와 AP 성능만 좀 더 좋은 아이폰16 프로 대신 아이폰16을 더 많이 사전 예약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안 좋은 소식이죠. 

 

특히 한국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애플 AI 기능에 한국어를 2025년까지 지원 안 할 예정입니다. 이런 폰을 제값 주고 다 사느니 차라리 아이폰15 시리즈를 사는 게 나을 듯합니다. 아니면 아이폰17 시리즈가 큰 업그레이들 한다고 하니 1년 기다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초광각 카메라만 개선된다? 실망스러운 삼성전자 정책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의 요즘 헬레레하는 정신 상태에 대해서 극대노 했다고 하죠. 최근 불거진 QC 논란은 품질의 삼성전자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습니다. 그런데 QC 문제 즉 품질 문제를 넘어서 요즘 삼성전자 갤럭시 폰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혁신이 없다는 겁니다. 

 

매번 아이폰 출시 후에 혁신은 없었다라는 기사가 난무하는데 이게 다 자발적 삼성전자 칭찬 기사를 쓰는 한국 언론사의 비열한 행동이죠. 애플은 광고를 많이 하지 않거든요. 반면 삼성전자는 엄청난 광고비를 통해서 언론을 다스리고요. 전 애플은 그래도 뭔가 해주려고 노력하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아이폰16은 비록 애플 인텔리전스 한글 지원을 안 하지만 대신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달았습니다. 사진 많이 찍고 좋아하는 분들은 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이용해서 반셔터와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해서 무척 좋을 겁니다. 이에 안드로이드폰 제조사 3곳은 이미 애플에 영감을 받아서 카메라 셔터 버튼을 따로 만든다고 하죠. 

 

갤럭시폰은 어떤가요? 없습니다. 물론 갑자기 카메라 버튼 달아주면 따라 하기가 될 것이기에 미리 이와 비슷한 편의 기능을 선보였어야죠. 솔직히 갤럭시 S22, S23, S24 그리고 내년 초에 나올 S25에 무슨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비슷한 폰 계속 출시하는 느낌이고 실제로 갤럭시 S25도 외형상 큰 변화는 없다고 하죠.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해외 유명 유출러인 Ice Universe가 트위터에 삼성전자 S25 카메라 사양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워낙 명성이 높아서 이분이 올린 내용은 거의 다 사실이 됩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사양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일한 업그레이드는 초광각 센서, 50MP 0.7um ISOCELL JN3 센서, 메인 카메라 200MP HP2 (소형 공정 업그레이드 모델 변경 없음), 3 배는 여전히 10MP IMX754, 5 배는 여전히 IMX854 50MP 0.7 um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사양을 보면 초광각 카메라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0.7um의 삼성 50MP ISOCELL JN3 센서를 사용하네요. 메인 카메라는 여전히 2억 화소의 HP2와 1,000만 화소의 3배 광학줌에는 소니 IMX754, 5배 광학줌은 소니 IMX854 5,0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3배, 5배 광학줌이 소니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는 것도 눈에 들어오네요. 삼성전자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한 때 소니와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그러나 이건 중국폰들이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을 많이 사용해서 가능했는데 요즘 중국폰들 보면 삼성전자 카메라모듈을 예전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고 소니 카메라모듈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삼성전자 자체도 자기들이 만들지 못하고 안 하다 보니 이렇게 4개의 카메라 모듈 중에 2개를 소니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네요. 

 

게다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 모듈 제조 기술에 대한 기술발전이 최근에는 보이지 않다 보니 들리는 말에 따르면 앞으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가 아닌 소니 이미지센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워낙 사진 결과물이 소니 카메라 모듈 또는 이미지센서가 좋아서 애플 아이폰과 대결하려면 소니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네요. 그렇다면 개선을 한 좀 더 좋아진 카메라 모듈을 사용해야 하는데 갤럭시 S24에 쓰던 카메라 모듈을 또다시 사용하는 건 아쉬운 결정입니다. 초광각 카메라가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메인 카메라 모듈이거든요. 

 

이전 소문에 의하면 3배 광학줌,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두 5,00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3배 광학 줌은 1,000만 화소네요. 

하드웨어 성능 향상보다는 기존 카메라 모듈에 이미지 프로세싱 과정만 개선하는 정책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아쉽기는 하지만 요즘 애플 아이폰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기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 모듈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사진을 보정하고 가공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개선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서(ISP)를 이용해서 화질 개선, 해상력 개선, 각종 후보정 기술을 잔뜩 넣어서 개선된 이미지 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미지센서를 한 없이 크게 할 수 없고 지금까지는 1인치가 한계로 보입니다. 이 이상 올라가면 가격도 올라가고 발열도 올라가고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어서인지 1인치가 최대치입니다. 이렇게 더 커지기 어려운 환경 이미 고도화가 끝난 상황이라고 판단한 듯합니다. 그럼에도 중국폰을 보면 카메라 렌즈처럼 무려 10단계 가변 조리개를 제공하고 애플 아이폰처럼 카메라 컨트롤이라는 카메라 셔터 버튼을 다는 등 여러 가지 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는 새로운 카메라 버튼도 10단계 가변 조리개도 안 보이는데 무엇으로 소비자를 설득하느냐? AI폰 시대답게 뛰어난 후가공, 빠른 이미지처리 프로세싱을 통해서 보다 개선된 화질과 합성 등의 기능을 제공할 듯합니다. 그럼에도 큰 기대가 안 되네요. 삼성전자뿐이 아니라 애플도 중국폰들도 뛰어난 ISP(이미징 프로세서)를 통해서 하드웨어 개선보다는 AI 기능을 적극 활용해서 사진을 담을 듯합니다. 다만 이런 개선의 문제점도 크죠.

 

어제 추석 보름달을 갤럭시 폰으로 찍는 분들 많은데 장면 최적화 기능을 켜놓고 찍으면 AI가 흐린 이미지를 추론을 통해서 달을 만들어 줍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게 합성 아니냐고 지적하고 그게 맞습니다. 추론이라고 하지만 달이라는 피사체가 독특하게도 이미지가 크게 변하지 않기에 달 사진을 달 크기에 맞게 오려서 붙여주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걸 갤럭시 달고리즘이라고 부릅니다. 조롱의 의미죠. 

 

우리는 본 그대로를 담고 싶은 거지 실재하지 않은 걸 아름답게 담아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사진은 기록이 기본값이고 그 위에 보정이 있는 거지 합성을 하면 보정이 아닌 수정이고 수정하는 즉시 기록 사진으로서의 사진은 사라지게 되고 합성 사진이 되게 됩니다. 이걸 삼성전자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는 한국 포함 전 세계 모델 모두 스냅드래곤 8 Gen4를 사용할 듯

갤럭시 S25 울트라 카메라
갤럭시 S24 울트라

삼성전자는 자체 제작 설계 AP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러나 퀄컴이나 애플 AP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한국이나 유럽 폰에는 엑시노스 AP를 넣었는데 갤럭시 S25 울트라는 엑시노스 2500이 성능이 떨어져서 한국, 유럽 포함 퀄컴 스냅드래곤 8 Gen4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네요. 뭐 갤럭시 S24 울트라도 모든 국가의 폰에 퀄컴 AP를 넣은 전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플래그십 모델에 엑시노스를 넣어야 가오가 서는데 넣지 못하네요. 물론 전문 AP 제조사와 비교할 수 없긴 하지만 애플 아이폰 3GS에는 삼성전자의 AP인 허밍버드 사용했던 걸 떠올리면 참 아쉬운 행동이죠. 삼성전자가 돈이 없는 회사도 아니고요.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 8 Gen4 만 사용하게 된 이유는 삼성전자 엑시노스는 기존의 코르덱스 시리즈 코어를 업그레이드한데 반해 퀄컴은 자체 개발한 피닉스 코어를 사용해서 성능 격차를 늘렸습니다. 애플 AP의 혁신을 가져온 분들이 퇴사한 후에 퀄컴에서 열일하고 있고 그 결과가 나오는 듯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고급 인력을 스카우트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안 보이네요.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 전체 원가에서 퀄컴 AP 가격이 상당히 차지하기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8 Gen4 가격을 올리면 줄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 AP가 없으니까요. 이걸 가격에 전가해서 갤럭시 S25 울트라 가격이 S24 울트라 보다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는 RAM 용량도 늘린다고 하네요. AI 성능 향상을 위해서 RAM을 늘리지만 배터리 용량은 S24 울트라와 동일합니다. 두께와 무게는 경쟁폰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구글 픽셀 9 프로 XL보다 얇고 가볍게 나온다는 소문이 있네요. 이유는 베젤을 보다 얇게 했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의 인기가 들쑥 날쑥하다가 갤럭시 S24가 AI폰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 인기를 이을 S25만의 특장점이 없다면 실망하는 소리가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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