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폰 모토로라 Razr+ 스펙과 특징 장점과 단점
휴대폰의 대명사였던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사업에 밀려서 매각을 합니다. 구글이 인수했다가 지금은 노트북 잘 만드는 레노버가 인수했습니다.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 줄 알았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소개 안 되지만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도 스마트폰 기술의 최첨단이라고 하는 폴더블폰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세로로 접는 폴더블폰 모토로라 Razr+ 2023
모토로라 레이저+ 주요 스펙
- 외부 디스플레이 : 3.6인치 OLED, 144Hz
- 내부 디스플레이 : 6.9인치 OLED, FHD+, 165Hz
- 색상 : 인피니트 블랙, 글레이셔 블루, 비바 마젠타
- 후면 카메라 : 12MP 메인(f/1.5), 13MP 울트라와이드(f/2,2)
- 전면 카메라 : 32MP(f/2.4)
- AP :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 RAM : 8GB
- 저장공간 : 256GB
- 배터리 3,800mAh
- 유선충전 : 30W
- 무선충전 : 5W
- 17cm x 7.3cm x 0.68cm(열림), 8.83 x 7.37 x 1.5cm(닫힘)
모토로라 레이저+ 2023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4보다 내부 디스플레이가 0.2인치 더 크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1.9인치의 갤럭시 Z 플립3보다 2배 정도 큰 무려 3.6인치입니다.
갤럭시 Z 플립4처럼 프리앵글 힌지를 이용 셀카와 캠코더 모드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AP가 스냅드래곤 8 Gen1인 점이나 배터리가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를 넣었으면 좀 더 용량을 키워져야 할 듯한데 3,800mAh로 적네요. 그런데 이게 외부 디스플레이가 크다 보니 굳이 펼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오히려 배터리를 덜 먹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 플립폰의 단점은 접는 구간이 있어서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못 늘린 것도 있네요.
폴더블 폰 모토로라 Razr+ 2023 가장 큰 특징
외부 디스플레이가 엄청 크긴 크네요. 가로 세로 비율이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네요 좀 만 더 크면 LG 옵티머스 뷰 느낌도 나겠네요.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저렇게 커진 것은 신기하긴 한데 올해 나올 갤럭시 Z 플립5도 동일하게 크게 나온다고 하니 이 매력은 경쟁력을 금방 잃을 듯합니다.
외부 디스플레이가 크다 보니 동영상 감상도 가능하고 지도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네비 사용할 때 요긴하겠네요. 또한 내부 디스플레이로 보다가 접으면 바로 연동하는 기능도 좋습니다. 내부 화면에서 하단 방향으로 길게 누르면 앱이 확장되어서 내부와 외부 디스플레이 동시에 표시합니다. 이때 접으면 외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앱의 연속성도 좋고 반대로 닫으면 종료되는 앱을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 앱은 접을 때 자동으로 종료되는 기능에 넣으면 닫으면 통화 앱이 종료되고 반대로 외부 디스플레이로 연결하게 하면 닫은 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7월 말에 갤럭시 폴더블 형제가 동시이 출격한다고 하네요. 갤럭시 Z 플립5 예상 이미지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두께도 얇은 걸 봐서는 물방울 힌지 같고요.
내부 디스플레이는 6.9인치 pOLED FHD+ 패널로 밝기는 1,400니트이고 최대 주사율을 165Hz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f1.5 밝은 조리개의 메인 카메라와 1300만화소 f2.2의 초광각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오토 스마일 캡처 기능이 있는 전면과 후면 렌즈를 이용한 듀얼 캡처의 3200만 셀카 카메라도 들어가 있습니다.
물방울 힌지를 사용해서 두꺼워지지 않은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두께는 펼치면 6.8mm 접으면 15mm입니다. 갤럭시 플립4의 펼쳤을 때 6.9mm 접었을 때 17.1mm보다 얇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물방울 힌지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접는 기술 덕분이죠. 또한 이 물방울 힌지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도 잘 안 보입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앞으로 물방울 힌지를 많이 사용할 듯하네요.
문제는 물방울 힌지를 사용하면 방수에 약합니다. 그래서 IP 등급이 IP52로 생활방수 정도이고 방수폰이 아니라서 세면대나 변기에 떨구면 사망합니다. 세찬 소나기에 맞아도 사망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삼성이 폴더블폰에서 아직까지 물방울 힌지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방수 성능 늘려서 물방울 힌지 도입하면 또 한 번의 도약이 될 듯합니다.
모토로라 Razr+ 장점과 단점
모토로라 레이저+ 장점
1. 3.6인치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
2. 실행한 앱의 내부와 외부 디스플레이 연동성 및 앱의 연속성
3. 물방울 힌지를 사용한 얇아진 두께와 힌지 부분의 공간이 사라짐
4. 뛰어난 카메라 활용성과 유연한 사용성
5. 6.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큰 크기와 165Hz의 높은 동적 주사율
모토로라 레이저+ 단점
1. 3,800mAh의 낮은 용량의 배터리
2. IP52의 생활 방수도 겨우 가능한 낮은 방수성(방수폰 아님)
3. 스냅드래곤 8 Gen1의 구닥다리 AP
국내에 소개도 안 되겠지만 들여온다고 해도 7월 말에 출시하는 삼성 갤럭시 플립5에 밀려서 판매도 잘 안 될 겁니다.
A/S에 대한 불안감도 문제죠.
모토로라 레이저+ 2023 가격은 1165달러에 시작하는데 한화로 151만 원으로 꽤 비쌉니다. 갤럭시 Z 플립4 출시가가 135만 원이었으니 그보다 더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