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사진/사진공모전

모나코 재단(PA2F) 주최 2021년 환경사진상 수상작들

썬도그 2021. 5.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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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재단인 PA2F는 2021년 환경 사진상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가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15 주년이 되는 PA2F는 놀라운 야생 동물, 위기의 야생 동물, 희망의 이유 3개의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5,700 작품이 응모되었고 대상은 6천 유로, 각 부분 1등은 1천 유로, 공개 투표 수상작은 500유로가 수여됩니다. 

2021년 올해의 PA2F 환경사진상 대상은 물을 건너는 고릴라를 촬영한 Kathleen Ricker가 수상을 했습니다. 
우간다의 강가 가장자리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는 젊은 수컷 고릴라 사진입니다. 이 고릴라 이름은 Tabu로 스와힐리어로 문제를 의미합니다. Bwindi 국립공원을 트래킹 하다가 나무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고릴라를 촬영했습니다. 
생명력 넘치는 사진입니다. 

놀라운 야생 동물 부문 1위를 차지한 사진으로 사진가 Lincoln MacGregor가 호주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제목은 매혹적인 숲입니다. 발광 버섯이 빛을 내는 숲속을 헤매는 웜뱃 사진입니다. 이 지역의 균류가 어둠 속에서 빛을 내고 있는데 1년 중 특정 시기에만 이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위기의 야생동물 부문 1위는 Maxim Sayapin이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 제목은 '죽음의 영역에서의 삶의 흔적'입니다. 
이 사진은 지중해 연안의 쓰레기 조각으로 만든 새 둥지를 촬영했습니다. 얼마나 플라스틱이 많이 버려지면 새들이 플라스틱으로 새둥지를 만들었네요. 

희망의 이유 부분은 Emmanuel Rondeau가 촬영한 사진으로 '고속도로 위의 사슴'이라는 작품이 받았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전 세계는 고속도로를 참 많이 만듭니다. 이 고속도로는 건설비를 아끼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산과 숲을 관통하게 됩니다. 문제는 도로가 숲을 관통하면 야생동물들이 통행을 방해하고 로드킬이 수시로 발생해서 인간에게도 좋지 못합니다. 이에 생태 통로를 만들어서 야생동물이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PA2F 환경사진상은 공개 투표를 통해서 인기 많은 사진도 발표했습니다. 놀라운 야생동물 부문 공개투표 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사진가 Mitchell Lewis가 영국 런던 리치몬드 공원에서 촬영한 큰 붉은 사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말라죽은 식물 사이에서 비슷한 색의 사슴이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위기의 야생동물 부문 공개투표상은 Maxime Aliaga가 촬영한 Captif 가 촬영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린 오랑우탄이 밀렵되어서 암시장에서 애완동물로 팔리고 있습니다. 

희망의 이유 부문 공개투표상은 Mathieu Courdesses가 촬영한 오랑우탄 엄마와 새끼의 사진입니다. 정감 넘치는 사진이네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정글에는 14,500 마리의 오랑우탄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과거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출처 https://www.photocrowd.com/photo-competitions/photography-awards/pa2faward-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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