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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712

2023년 3월 26일 안양천 벚꽃 개화 근황 개화 10% 내외 진행중 올해 서울 벚꽃의 대표인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는 4월 4일 화요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2021년에 이어서 올해는 이번 주에 5월 초 기온까지 오르면서 잠잠하던 벚나무들의 벚꽃이 일찍 출근을 했네요. 올해는 벚꽃이 예년처럼 4월 초에 시작해서 중순에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지금 피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인 2023년 3월 25일 기준으로 서울은 벚꽃 개화를 선언했습니다. 벚꽃 축제를 하려던 지자체들은 난감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벚꽃 축제를 딱 정하지 말고 상황을 잘 살펴가면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영등포구는 4월 초로 예년보다 약간 앞당겨서 축제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망해버렸네요. 내일 꽃샘추위가 온다는데 꽃샘추위가 벚꽃 개화를 좀 늦추면 딱 좋겠는데요. .. 2023. 3. 26.
성수동 카페 거리는 젠트리 현상으로 5년 안에 붕괴될 듯 서울이 멋진 도시일까요? 아니 구체적으로 말해서 관광으로서의 서울은 좋은 도시일까요? 전 결코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높은 물가, 볼만한 관광지가 많지 않은 점 등등 짧은 시간 머무르면서 즐기기에는 많은 것이 아쉽죠. 물론 장기 체류하면서 한국의 멋과 맛을 느끼면 말이 좀 달라지지만 짧은 시간에는 도쿄와 서울과 북경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저뿐일까요? 한국은 관광수지가 무려 21년 연속 적자입니다. 한국 사람도 여행을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100만원 들고 한국에서 보내는 것보다 동남아 같은 저렴하지만 서비스 좋고 즐길 것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게 현명합니다. 솔직히 한국 유명 관광지는 풍광만 좀 볼만하지 각종 바가지.. 2023. 3. 26.
서울 매화 명소 하동 매실 거리에서 본 하얀 웃음 생각보다 서울은 관광이라고 할 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가는 종로의 구도심과 강남의 신도심 이 2곳이 전체 관광의 8할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관광이 특정 공간과 위치에만 쏠려 있죠. 그럼에도 자연 풍광은 종로, 강남에만 있지 않습니다. 특히 벚꽃은 서울이 1년 중 잠깐 반짝이는 순간처럼 서울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어제 거리 벚나무를 보니 이번 주말부터 하나둘씩 벚꽃 팝콘을 터트리고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합니다. 예년보다 1~2주일 앞서서 필 듯하네요. 다만 다행스러운 건 수년 전부터 산수유부터 개나리. 진달래, 매화, 벚꽃이 동시 개화하는 불행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꽃이 동시에 개화하면 봄이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3월 24일 현재 서울은 개나리.. 2023. 3. 24.
봄이 오는 안양천에서 본 다양한 새들 안양천은 거대한 자연 생태 공원입니다. 기다란 하천을 따라서 정말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똥물이 흘러서 여름에는 근처에 가기도 어려운 하천이었지만 안양천 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물이 무척 맑아졌습니다. 조류관찰이나 조류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안양천만 걸어도 다양한 철새와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갈매기까지 가끔 놀러 오더라고요. 봄이 온 안양천은 누런 빛이 가득하지만 산수유가 먼저 봄의 축포를 쏘기 시작했고 개나리도 합창하고 있습니다. 4월 초에는 벚꽃도 가득 필 겁니다. 안양천 벚꽃이 정말 예쁜 곳이 안양천이기도 하죠.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금천구에서 시작해서 영등포구와 양천구까지 벚꽃터널이 이어집니다. 금천한내교를 지나면 광명시로 쉽게 넘어갈 .. 2023. 3. 20.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국회도서관 설명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서관이지만 성인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좀 더 제한되어 있지만 거의 모든 곳을 국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용하려면 이용할 수 있지만 주로 성인만 이용합니다. 초등학생은 아예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에 1층 입구에 있는 열람증발급기에서 아이디와 비번을 넣으면 플라스틱 카드가 나오는데 이걸 들고 입장하면 됩니다. 모바일 간편 열람증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포스팅으로 어디서 노트북 사용하기 좋은지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는 SK, KT 등등의 무.. 2023. 2. 20.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회도서관 이용방법 및 이용시간 서울에는 좋은 도서관이 참 많습니다. 시설 규모로만 따지면 서초구의 국립중앙도서관이나 서울도서관이 꽤 크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 거리도 멀고 딱히 자주고 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서울도서관은 책 대여하러 가끔 지나가다 들리지만 집 근처 구립도서관도 책이 많고 서울도서관 시설이 갈수록 노후된 느낌이 들어서 갈수록 덜 가게 되네요. 조용하고 공부하고 좋고 노트북 하기 좋고 풍광도 좋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국회도서관입니다. 국회도서관의 단점은 책 외부 대출이 되지 않아서 책은 무조건 안에서 보고 반납해야 합니다. 이 점이 아쉽지만 다양한 책과 다른 도서관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국내외 잡지와 과월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이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거주하는 공간들이라서 그런지 .. 2023. 2. 19.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은 남산 둘레길 설경 눈은 자주 오지 않기에 설경을 담은 사진은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눈 올 때는 카메라 들고 어디든 나가는 게 좋습니다. 방한 대비 철저히 하고 나가면 좋죠. 전 1회용 핫팩보다 라이터 기름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손난로를 주로 애용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남산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도심도 좋은 설경 촬영 장소지만 설경은 검은색이 가득한 산이 좋더라고요. 도심은 알록달록한데 산은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이 검은색이라서 대비가 좋습니다. 침엽수가가 유일하게 녹색인데 이 녹색도 좋고요. 뭐 생각해 보면 눈이 모든 색을 덮기에 도심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흑백 사진처럼 보이긴 하겠네요. 남산둘레길은 서울역에서 내려서 남산공원 찍고 남산순환로 북측 입구로 진입하시면 좋습니다.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 2023. 1. 31.
구로구 푸른수목원 속 항동 푸른도서관 탐방기 서울은 거대하지만 녹지가 형편없이 적은 도시입니다. 외국 도시는 조금만 걸어 나가면 공원과 녹지공간이 있는데 서울은 조그마한 공터라도 생기면 아파트나 주택을 지어 올리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서울을 둘러싼 산이 녹지공간을 대신하는데 아이들은 산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시 안에 공원을 늘려야 하지만 공원을 늘릴 수가 없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곳곳에 대형 공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주로 한쪽에만 있어서 같은 서울에 살지만 삶의 질은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서남부인 관악구, 동작구, 금천구, 양천구, 구로구 이쪽은 대형 공원이 보라매공원 밖에 없습니다. 대형 공원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입니다. 그나마 구로구는 항동에 푸른수목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동은 10년 전만 해도 서울이라고 하기엔 개.. 2023. 1. 12.
27년 간 달린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자선열차 올해가 마지막 운행 남산 중턱에 있는 거대한 호텔인 힐튼 호텔, 정확한 이름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입니다. 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운영 수익이 나오지 않자 견디다 못해 본사가 매각한 듯합니다. 물론 이제 막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좀 더 견디면 되겠지만 힐튼 본사는 매각하고 싶어 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힐튼 호텔 모두 한국에 철수하는 건 아니고 '밀레니엄 힐튼 호텔'만 사업을 접습니다. 집 근처 '노보텔 앰버서더 독산'도 약 30년 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했습니다. 멀쩡한 건물인데 다 허물고 오피스텔 짓는다고 해요. 이지스 자산운영에 매각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1983년 남산 중턱에.. 2022. 12. 19.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점점 더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은 아니고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분위기 #크리스마스 #신세계백화점본점 #크리스마스장식 서울에서 아니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신세계백화점 소공동 본점 외벽 장식입니다. 예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잘하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최근에는 외벽 전체를 LED 스크린으로 만들어서 영상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LED 빛이 반짝이고 변하는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해서 5분짜리 동영상을 틀어 놓습니다. 옆의 분수는 빛의 분수로 치장을 해서 함께 구경하고.. 2022. 12. 8.
서울 추천 단풍명소 남산둘레길의 단풍터널 보통 서울에서 단풍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이고 올해도 거의 비슷하지만 살짝 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단풍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게다가 비도 안 와서 단풍이 아직 잘 붙어 있네요. 지난주 주말인 2022년 11월 5일 남산 둘레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1주 전에 갔더니 단풍이 살짝 들었더라고요. 올해는 신기하게도 은행 단풍이 가장 먼저 피고 떨어지네요.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에 나와서 유명해진 남산시민아파트네요. 한때 연예인들이 살 정도로 초기 아파트입니다. 여기 재개발한다는 소리가 있네요. 지난 주말의 남산둘레길 단풍입니다. 살짝 물들었네요. 이번 주가 정정일 듯하네요. 그런데 남산 둘레길이 햇빛을 많이 받는 구간이 있고 아닌 구간이 있어서 어떤 곳은 단풍이 다 들었고 어떤.. 2022. 11. 9.
서울단풍명소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는 거대한 노란 불꽃 단풍 명소들은 산에 있는 사찰 주변이 단풍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중노년 분들이고 젊은 분들은 시내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 싶어 합니다. 서울 지박령이 된 저는 가을이 되면 서울의 단풍 명소를 꽤 다녀봤습니다. 이 중에서 너무 멀리 있는 곳은 제외하고 종로라는 서울시민들이 모두 접근하기 편리한 위주로 단풍 명소를 추천하자면 서울의 단풍 명소 창경궁 남산둘레길 창덕궁 후원 덕수궁 성균관 명륜당 서울숲 입니다. 이 중에서 창덕궁 후원은 입장료가 8천 원이고 예약제라는 점이 아쉽죠. 그러나 창경궁이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창경궁과 함께 좋은 곳이 성균관 명륜당입니다.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같이 들려보실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성균관 명륜당의 거대한 은행나무..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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