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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빚 갚는 방식 = 달러 찍어내기 지난달 미디어시티 서울이라는 전시회에서 가장 재미있던 전시회는 시징맨이었습니다. 위 영상을 한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3사람이 뭘 꼬물락 거리네요 그리고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가상국가인 서경의 돈인 서경을 찍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둥~ 1서경의 환율이 나옵니다. 1서경에 무려 147,000달러입니다. 한화로 2억원 으허허걱 여기서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저 3분이 만들고 있는 서경화의 정체는 티슈였습니다. 티슈에 금액을 찍고 도장을 찍으면 서경화가 됩니다. 웃기죠?? 그런데요 웃을일이 아니예요. 저렇게 티슈에 돈 찍어내는 나라가 있어요 바로 미국입니다. 불태환 지폐인 달러 태환지폐는 은행에서 실물인 황금을 저장하고 그 가치만큼 돈을 만들어 내는 지폐입니다. 황금은 무겁고 이동하기도 불편합니다. 이런 이.. 2010. 11. 4.
KT, 와이브로 1기가 1만원짜리 신청하면 1만5천원짜리 올레 와이파이가 공짜 어제 와이브로 개통후 무려 7명의 전화 토스 놀이를 당하고 나니 기분이 엉망진창이 되더군요 내가 무슨 김탁구도 아니고 이리저리 토스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KT 와이브로 50기가 신청하면 올레 와이파이(구 넷스팟)이 공짜라는 소리를 떠들어도 '우리 고객님 무슨 소리세요 첨 듣는 말이예요'라는 식으로 응대하는 모습들. '그건 제 권한사항이 아니고 처리부서가 따로있어요 고객님'이라면서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주더니 결국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7명째에서 겨우 얻어낸 KT 쇼 와이브로 고객전화번호 080-000-1472 이 전화번호를 부여잡고 아침에 9시 땡치자마자 전화를 했더니 술술술 잘 통했습니다. 어제 제가 와이파이 접속이 안되는 이유가 구버젼 CM(와이파이 접속 프로그램)으로 접속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2010. 11. 4.
KT 이름만 통합했나? 고객응대 서비스는 엉망진창 평상시에 이동을 많이 할 때가 있고 주말에 여행을 가면 꼭 길을 헤매게 됩니다. 그럴때면 스마트한 스마트폰으로 지도검색하면 편하죠? 그런데 스마트폰 요금제 4만5천원이면 그냥 넷북 하나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공짜 넷북 같은경우 3년 약정에 한달 2만5천원(11월부터 보조금 1만5천원으로 상향되어 2천원 더 할인)만 3년간 내면 넷북 공짜, 와이브로 50기가 + 올레 와이파이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바로 넷북을 열어서 인터넷과 블러그질도 하고 페이스북도 하고 말그대로 디지털 노마드족이 되고 싶었고 스마트폰 안쓰고 와이브로가 더 낫겠다 생각하고 어제 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넷북이 도착하기도 전에 와이브로보다 더 관심 있는 올레 와이파이를 사용하고자 KT에 전화 했습니다. 어제 .. 2010. 11. 3.
거리의 흉물 간판이 차분해 졌습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시각적인 충격을 받는다고 하죠 1. 어떻게 이런 똑같은 아파트들이 여기저기 다 있죠? 2. 간판들이 너무 현란해서 눈이 아플 지경이예요 뭐 좋게 보는 외국인들은 한국의 호화찬란 휘황스러운 밤거리의 간판을 보고 사진으로 담습니다. 색채미학면에서는 그 화려한 색감들이 사진감이긴 하죠. 그러나 너무 소리없이 아우성을 치는 한국의 거리 간판들을 보면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입니다. 왜 이렇게 한국의 골목 간판들 상가간판들이 중구난방하게 되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옆집보다 튈려고 눈에 더 잘 뛰게 할려고... 친구들과 술먹고 노래방이나 PC방을 찾을때 가장 큰 간판의 집으로 들어가는것은 인지상정이고 이런 이유로 남들보다 더 크고 화려한 간판을 걸기 시작했고 옆집에서 나 보다 더 큰 간판을 달.. 2010. 11. 3.
세상의 재벌과 부자들이 좀 더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당할수가 있나요? 돈 많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입구에서 인사잘하죠. 쇼핑카트 몰고 다니기도 편하죠.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도 편하죠. 거기에 주차까지 공짜잖아요. 그리고 24시간 영업을 해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싸잖아요. 포인트 적립도 해주구요. 절대 이길 수 없어요. 절대로 누굴 이길수 없냐구요? 누구겠어요.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대형 마트죠. 서울의 재래시장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마트입니다. 뭐 저도 즐겨 이용하는 곳이죠. 그렇지만 마트만 남고 경쟁하는 재래시장이 몰살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마트가 예전엔 분명 쌌는데 주변에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경쟁 마트도 없으면 가격 폭리 취하고 있다는 것을요. 철저한 시장경제논리로 운영되는것이 마트예요 정용진 .. 2010. 11. 2.
박수를 치지 못할 수 밖에 없었던 소녀시대 대종상 공연 저도 호사가지만 세상엔 정말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논란을 만들기 좋아하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이 부류들은 인터넷 찌라시라고 부르는 언론들이죠. 여기엔 발행한지 수십년이 지난 신문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대형 포털이 이 소비적인 논란. 정말 문제될것도 없는 하찮은 논란을 증폭시키며 저 같은 블로거들이 확대 재생산합니다. 대종상 시상식을 중간 이후부터 봤습니다. 소녀시대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흠.. 왜 소녀시대가 대종상이라는 영화제에 왔을까 했는데 알고보니 공연때문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하기야 2008년 충무로 영화제 개막식에서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부르기도 했으니까요. 사람들은 소녀시대 공연을 보고 어깨에 힘들어간 배우들이 박수도 리액션도 없다고 손가락질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해 .. 2010. 10. 31.
G20 개최가 과연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까? 깜짝 놀랐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지하철역에 들어서자 경찰과 두명의 경비복을 입은 사람이 파일철을 들고 서 있습니다. 마치 고등학교때 두발단속하는 선도부의 그 모습과 똑같습니다 순간 움찔했습니다. 뭐지 저 사람들?? 선도부원인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떠 올랐습니다. G20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어제 뉴스를 보니 모든 지하철역에 쓰레기통을 없애고 검문검색도 강화 한다고 했습니다. 테러방지가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왜 시민들 불편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의 대업을 위해 시민들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 하도 들어서 귀에 딱정이 가 생길 정도 입니다. 그런데요. 재미있게도 예전 즉 80.90년, 2000년대 초는 정부의 거대한 위업인 올림픽이나 월드컵이나 국제적인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면 시민.. 2010. 10. 31.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사는 건물미화원들 새벽 4시 30분 첫 차를 타고 강남의 거대한 빌딩 숲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출 퇴근 시간의 러시아워보다 더 꽉 들어찬 버스안은 열기가 가득합니다. 새벽 5시 10분 도착. 건물안으로 들어가 청소복으로 갈아 입고 부지런히 계단과 복도 사무실을 청소합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를 청소하면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하루일과 반을 마치고 싸온 도시락을 꺼내서 아침을 먹습니다. 장소는 화장실옆. 처음에는 화장실 냄새가 역셔워서 밥을 먹지 못했지만 지금은 익숙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주변 구석진 곳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그런 분들에 인사한번 눈길한번 주지 않습니다. 언젠가 부터 우리는 사무실 청소를 우리 스스로가 안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대부분을 해주죠 이번 부산 고층건물 화재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2010. 10. 29.
또 하나의 쇄국정책 포털 블로그간의 거대한 장벽을 제거해라 얼마전 SKT사장이 깊은 후회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무선데이터 시장을 폐쇄적으로 운영하다가 KT와 아이폰이라는 흑선에 의해 헤게모니를 KT쪽으로 넘겨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부터 국내 이통3사의 폐쇄적인 무선데이터 시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그걸 외면하다가 된통 당한거죠. 어쨌거나 아이폰 덕분에 좀 더 싼값에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동통신 3사처럼 폐쇄적인 정책을 펼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라는 포털들 입니다. 이 3회사는 블로그라는 서비스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별로 노는 모습이 너무 강합니다. 즉 네이버블로거들은 네이버블로거들끼리 다음블로거는 다음블로거들끼리 티스토리블로거는 티스토리 블로거들 .. 2010. 10. 28.
뽑기 아저씨 오늘 장사 망쳤네요 지난 주에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 축제가 있었습니다. 시끄러움도 큰 소리지름도 없는 조용한 축제였지만 축제 분위기는 흥에 겨웠습니다. 오후 3시 비빔밥 무료시식을 하기에 부리나케 전주향교에서 철수하고 은행나무길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줄은 2백미터 넘게 길어 졌습니다. 그 줄을 다 기다리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냥 풍경만 카메라로 담자고 생각하고 무료시식을 포기했습니다. 줄을 지나치다가 보니 주변에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것들이 있더군요. 그중 하나가 뽑기였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뽑기지만 70,80년대 국민학교 앞에는 뽑기와 달고나 장사가 진을 치고 있었죠 뽑기는 보통 두가지를 다 말하죠. 달고나라는 설탕물 녹인 물을 철판에 놓은뒤 별, 달, 비행기 모양을 찍어서 주면 그걸 모양대로 잘라서 가.. 2010. 10. 28.
한나라당 부자와 서민 두마리 토끼 잡다 자빠지다 사람에게는 그 사람 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성격, 외모등 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정체성이죠. 정당은 사람보다 정체성이 더 또렸합니다 민주노동당이 부자감세를 외치고 대기업을 위해 고환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서민을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어야 하는데 한국은 다릅니다. 실제 서민들이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정부와 여당의 발표대로 복지예산 늘렸다고 정말 서민을 위하는줄 압니다. 정작 그 복지금액 늘린것을 들여다보니 국민연금 수령액도 복지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한나라당입니다. 말장난 정말 잘하죠? 그런데 어제도 또 말장난을 했습니다 개혁적 중도 보수 노선을 천명한 한나라당이 부자감세를 철회할듯한 제스쳐를 취했습.. 2010. 10. 28.
개신교는 정화능력이 없는 종교인가?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 구호는 이제 우리들 일상속에 들어왔을 정도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고 교회에 등록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피커에 되고 떠드는 모습에 눈쌀을 찌푸리죠 광화문에 가면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분이 뭘 하든 신경 안쓰지만 건널목에서 신호 기다리는 사람 들 앞에다 되고 큰 소리로 스피커에 되고 떠드는 소리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나이만 젋고 말이 통할것 같은 사람이면 따졌을 텐데 따져봐야 쌈만나고 시끄러울것 같아 그냥 참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이 참습니다. 아니 정주영이 죽은게 무슨 하나님의 뜻입니까. 모두 죽는게 예수님이 있고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라니 쩝~~~ 뭐 그렇다 칩시다. 그 예수천국 불신지옥 할아버지를 한 ..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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