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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까지 감청하는 국정원, 북한 중국과 한국이 다를바 없네 스니퍼라는 해킹도구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해커인 '케빈 미트닉'이 잘 사용하기도 했던 해킹도구입니다. 이 스니퍼는 인터넷에 오가는 패킷을 가로채서 그 내용을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전화선과 달리 인터넷선은 수 많은 라우터라는 장비들을 거쳐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선 하나를 끊는다고 인터넷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우회방법이 수천가지가 있기에 끊기지는 않죠. 다만 좀 돌아 오기에 좀 속도가 느려지기는 합니다. 지난 일본 지진해일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되었을때도 구글등 몇몇 외국 서비스가 느려지기는 했어도 끊기지는 않았던 이유가 기존 전화망과 달리 우회선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인터넷에서 흘러가는 데이터를 남들이 쉽게 가로챌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의 인터넷 사.. 2011. 9. 21.
집주소까지 아는 대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벌거 벗겨진 느낌까지 들다 3480-1000 번호가 떴습니다. 냉큼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검찰청입니다." 순간 직감을 했죠. 특유의 어눌한 재중동포 말투. 뭐라고 막 떠들더군요. 대검찰청 신동욱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8월 어쩌고 하면서 마포지역에서 금융사기범 일당을 검거했는데 그중 한명에게서 제 신용카드가 나왔다는 것 입니다. 그러더니 광주의 XXX 아세요? 라고 묻네요. 모른다고 했죠 지난 주에 소환장을 보냈는데 못 받았냐고 묻기에 못 받았다고 했죠. 그러더니 하나SK 카드가 내 이름으로 발급된게 있다고 합니다 좀 어이가 없더군요. 신용카드가 하나SK카드라고 하는데 저 그 카드 안쓰거든요. 그래서 제 주소 아냐고 물었습니다. 소환장인지 뭔지 보냈으면 주소를 알아야 할텐데 그 주소를 물어봤죠 그런데 동 까지 정확하게 말.. 2011. 9. 19.
21세기 학교에 아직도 탈의실이 없는 학교의 현실 초등학교때는 체육이 있는 날이면 그냥 체육복을 입고 갔습니다. 품질도 조악해서 땀을 전혀 흡수 하지 않고 조금만 당기면 찢어질듯한 체육복을 입고 등교를 했죠. 중학교때는 따로 체육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등교할때 입은 옷 그대로 체육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자 춘추복이 있는 체육복을 입었습니다. 교련이야 옷 갈아 입기 귀찮고 가방이 꽉차서 교련복을 입고 그 위에 교복 마이를 입는 추태스러운 패션으로 등하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체육복은 싸가지고 가야 했기에 체육복을 교실에서 갈아 입었습니다. 남녀공학이 아니라서 교실에서 훌러덩 팬티바람으로 체육복을 갈아입는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시잖아요. 사춘기 시절이고 해서 몸을 노출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감수성 예민한 친구들도 있고 한데 학교는 거기.. 2011. 9. 17.
국가 정전사태로 대한민국의 후진성이 만천하에 들어나다 돌이켜보면 80년대에는 가끔 정전이 되었습니다. 무슨 전기공사를 한다거나 할때 정전이 되곤 했는데 당췌 공사를 하는지 왜 정전인지 알려줘야죠. 지금 같이 전기의존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전기가 나가도 그냥 밖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지금은 전기나가면 인터넷도 안되고 그로 인해서 게임도 안되고 TV도 못보고 해서 많이 난감하죠. 지난 목요일의 정전은 황당스러웠습니다. 메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팟 하고 모든게 블랙 아웃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3시 10분이었죠. 스마트폰을 키고 지인에게 마이피플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업길래 문자로도 보냈는데 마포지역은 전기가 안나갔다네요. 흠... 그럼 이 지역만 나간건가? 그래도 그렇지 신호등까지 나간 모습에 무슨 큰 일이 벌어진것 같아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트위터.. 2011. 9. 17.
나는 꼼수다가 인기가 있는 이유 4가지 어제 친구녀석들이랑 술자리를 했습니다. 술자리에서 안주꺼리는 단연코 '나는 꼼수다'였습니다 너 그거 듣니? 너 그거 듣니? 하는 인삿말이 오고간 후 '나는 꼼수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의 나이가 30대 후반입니다.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역활을 그리고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나이죠. 그러나 요즘 30대 정말 살기 퍽퍽하고 너무 괴롭습니다. 물가는 5%로 오르고 있는데 제테크 수단도 뚜렸하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동산은 침체기에 주식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태가 터지면 한국 주식시장도 지금 보다 더 위태로워질것입니다. 그렇다고 생필품 가격이 안정된것도 아니고 점심 밥값은 보통 5천원이 넘습니다 어제 술자리에서 이런 신세한탄스런 세상이야기를 하다가 단 한줄기 빛과 같은 .. 2011. 9. 13.
숫자로 되돌아 보는 911 이후의 변화들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쌍둥이 무역센터가 무너졌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911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미국은 911 테러 이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좋은쪽으로 변화는 절대 아니죠. 비행기를 탈때 전신스캔과 밀착 더듬이 수작업 스캔을 받아야 하며 애국법은 필요시에는 국민의 감청 감시를 합법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전쟁이 일어났고 많은 병사들과 민간인들이 사망했습니다.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구실로 침공한 이라크에는 대량살상무기가 있지 않았고 이 책임을 아무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죽은 병사들의 사진으로 만든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입니다. 정말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 (혼자가 아닌 체니 같은 네오콘들이 결정하고 기획한 것이겠지만요)으로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미군등 엄청난 .. 2011. 9. 12.
추석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하다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때문에 많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으로 쾌적하고 주차장 시설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인해 전국의 재래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에서 들었듯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려면 좀 불편하고 비싸더라도 재래시장 아니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어야 합니다. 전통시장의 고용창출력이 대형마트보다 더 높고 우리가 전통시장을 이용할수록 우리 이웃들이 좀 더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재래시장이라는 간판을 전통시장으로 바꾸고 비올때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막이 캐노피등과 간판 정비사업등을 지원하면서 재래시장이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역습이라고 할까요? 그 정부의 노력중 하나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2011. 9. 12.
OECD 가입 국가들의 노동시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인포그래픽 설마 오늘도 근무하는 분들은 많지 않겠죠. 스케즐 근무하는 분들을 빼면 오늘 회사에 거의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노동강도가 엄청나게 쎄기 때문에 추석에도 급한일이 있으면 불러나가는게 현실입니다. 한국은 잘 사는 나라중에 한 나라입니다. 그럴 수 밖에요. 세계적으로 가장 장시간 노동을 하는 나라인데 잘 살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죠. 생활의 여유를 찾고 취미활동도 하며 여가시간이 많으면서 잘사는게 진정성이 있는거지 하루 15시간씩 일하면서 매일 철야에 야근을 하면서 돈 많이 버는게 잘 사는게 아닙니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아주 저질입니다. 긴 노동시간에 비해서 벌어오는 돈은 적습니다. 과연 한국이 얼마나 노동강도가 쎄고 노동시간이 긴지 알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2011. 9. 10.
전통시장 선포식 & 인증샷 이벤트, 전통시장 갈때 인증샷 찍으세요 얼마전 까지만해도 재래시장이라고 했던 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름만 바뀐게 아닙니다. 현대화 작업을 통해서 하늘에는 아케이드로 비를 피하고 가지런한 상점들로 인해 전통시장의 왁자지껄 복닥복닥함은 그대로 간직하고 무질서한 모습에서 어느정도 질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남문시장입니다. 간판은 싹 정리되어서 길을 걸으면서도 쉽게 내가 찾는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아케이드는 지난 여름에 공사를 통해서 최신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린시절 전통시장에 가서 엄마 손 잡고 장을 보다 보다가 소나기가 내리면 근처 이발소나 아는 가게에서 잠깐 비를 피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전통시장이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비를 막아주는 아케이드 공사와 정비사업을 하고 있고 온누리 상품권등을 .. 2011. 9. 8.
LG 트윈스가 9년 연속 4강에 못가는 5가지 이유 야구블로그는 아니지만 제가 올해 끊었던 프로야구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워도 내 새끼라고 MBC 청룡시절부터 좋아했던 팀이 올해 신기하게도 순간 1위까지 했습니다. 무려 5012일만에 1위인데요.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이 5012일동안 한번도 1위를 하기도 힘든 기록입니다. LG트윈스는 창단 첫회와 1994년 두번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합니다. 2002년 4위로 가을야구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현대 유니콘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꺽고 결승에서 이승엽 때문에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기억이 있고 LG트윈스 팬들이라면 2002년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그해 김성근 감독의 근성야구는 꽃을 피웠으나 LG트윈스 프런트는 '럭키회'의 입김과 프랜차이즈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불화설등으로 .. 2011. 9. 8.
KT 대리점의 협박어린 2G폰 3G 가입변경에 화가 나다 "안한다니까요. 안한다고 당신 지금 나에게 협박하는거야" 지난 주말 아버지가 전화기에 대고 화를 내시더군요. "그러니까. 전화기 안바꾼다고 전화기 끊는다고 협박하는거야 지금?" 제가 전화를 받아들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2G폰 사용자들에게 3G폰 교환을 무료로 해드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아버지 핸드폰이 2G폰이었네요. 한 3년 쓰썼을거예요. 3년전에 장마철에 습기가 찬 휴대폰을 버리고 새것으로 교환했는데 010번호라서 3G폰인줄 알았습니다. 4G 서비스를 위해 2G 사용자들을 내몰고 있는 KT 4G전쟁입니다. SKT와 LG U+에서 4G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용서비스를 시작중인데 4G폰도 많지 않고 아직 서울등 일부지역만 서비스하고 있어 아직 눈에 확 들어오는 서비스.. 2011. 9. 5.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면 한나라당을 도와주는 꼴 요즘 20대를 다독이고 상처에 밴드를 붙여주는 사람이 두 사람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여러모로 참 닮은 점이 많은 분이죠. 둘다 의사라는 것도 닮았고 둘 다 의사이지만 의사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더 활약을 많이 하는 분입니다. 또한 두 사람의 인품은 젊은이들의 멘토라고 할 정도로 훌륭하고도 고귀하십니다. 이 두 분은 최근에 여러 대학을 다니면서 젊은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다니는데 두 사람의 이름은 바로 안철수, 박경철입니다. 안철수야 20년전에도 유명했던 분이였고 박경철은 시골의사라고 최근에 잘 알려진 분입니다. 2005년경에 처음 알게된 박경철 원장님 이제는 제 멘토가 되었을 정도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두 사람 모두 인본주의자입니다.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 201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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