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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검거때 시민의 도움이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어제 드디어 김길태가 잡혔습니다. 연인원 2만명을 동원하고도 범행현장 200~300미터 안에 있던 사람을 15일 만에 겨우 잡았습니다. 프로파일링의 승리라고 경찰은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조금만 생각이 있는 범인이라면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뉴스를 보고 그곳을 벗어났으면 이 사건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인력이 동원되었을 것 입니다. 다행히 예측과 맞아 떨어져서 검거되었지만 한국경찰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들어낸 사건입니다. 실종신고가 있고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했을때 김길태가 놀라서 살해를 했다면 섣부른 공개수배가 가져온 참사라고 하는 질타가 있을 것이며 도주경로를 진술하면 검거작전에 투입된 형사들이 큰 문책을 당할것은 뻔합니다. 경찰이 실종신고를 받고 최소한 주변의 빈집등을 자세히 살폈다면 이런 참사가 나지.. 2010. 3. 11.
워킹할땐 운동화 대신에 프로스펙스 워킹화로 걸으세요 요즘 지차체들이 경쟁하듯 만드는 것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산책로와 하나는 자전거도로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안양천도 잘 딱여진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이 안양천은 처음에는 자전거도로겸 인라인 산책로로 사용되었습니다. 2004년만해도 인라인타는 분들로 꽉찼었죠. 그러나 언젠가부터 자전거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자전거가 그 안양천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자전거가 늘어나면서 산책을 나온 분들고 충돌사고도 많았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바닥에 뿌려진 하얀락카칠을 보면 사고가 났었구나 하는 짐작을 합니다. 지차체에서는 최근에 자전거도로와 별도로 산책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한쪽에 폭신한 소재의 산책로를 만들어 산보하는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전거타는 분들도 많아지고.. 2010. 3. 11.
연예인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꼬집다. 한창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인기절정의 보이밴드그룹인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을 때 였습니다. 5학년짜리 여자조카에게 이 표절시비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썬도그 :외톨이야라는 노래알지? 조카 : 응 썬도그 : 그거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고 하더라구 조카 : 알어. 썬도그 : 내가 듣기에는 똑같은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조카 : 비슷하게 들리긴해 썬도그 : 그럼 씨엔블루가 활동 중단을 해야 옳은것이 아닐까? 잘잘못을 가리기전에 시비가 붙고 여론도 씨엔블루의 표절로 생각하는것 같던데 조카 : 그렇긴 해도 씨엔블루 잘못은 아니잖아. 작곡가 책임이지 썬도그 : 그래도 가수도 책임이 있지 몰랐다고 해도 지금 표절시비가 붉어졌으면 다른 노래로 바꾸던지 해야지 표절시비이건 말건 .. 2010. 3. 9.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형사 총동원령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여중생 피살사건을 보면서 분통이 많이 터지네요. 경찰이 초동수사를 철저하게 했으면 범인은 지금 검거되어 심문을 받고 있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용의자를 보고 놓쳤다는 기사를 보니 경찰의 얼빠진 행동이 눈에 선하네요. 수천명의 경찰이 동원되면 뭐합니까. 범인 한명 잡지 못하니까요. 경찰은 수만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서 집 근처를 수색했지만 여중생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집에서 50미터 떨어진 폐가 물탱크에서 싸늘하게 죽은 시신을 발견 합니다.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했다고는 하지만 철저하게 수사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그 물탱크 통째로 트럭에 싣는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 참혹스러웠습니다. 경찰의 이런 졸렬한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성서.. 2010. 3. 9.
쓰레기마을에서 사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단비. 그러나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 일밤은 최근에 저조한 시청률로 그로기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밤이 자초한것도 있습니다. 잘나가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를 독립 프로그램으로 방출하고서 잘해볼려고 하니 힘겨워 보입니다. 무슨 일밤이 인큐베이터나 벤쳐프로그램도 아니고 잘 나가면 다른곳으로 분양해 버리는 모습. 이런 상태에서 일밤의 시청률을 올리는 것은 요원해 보입니다. 최근 일밤은 대수술을 했고 단비. 우리 아버지. 에코하우스를 편성했습니다. 에코하우스는 곧 폐지될 예정이고 우리 아버지 단비만이 어느정도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단비는 현 일밤의 대표꼭지입니다. 물이 부족한 곳에 시추공으로 우물을 파고 맑은 지하수를 뽑아 올려 주민들에게 오염이 안된 물을 먹게 해주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기부와 나눔의 느낌을 잘 담고.. 2010. 3. 7.
김연아 관련 다음뷰 인기글. 권리침해신고에 침몰하다. 탐진강님은 다음뷰의 인기스타 블로거입니다. 썼다하면 베스트 베스트올랐다하면 하루 2만에서 15만 방문자수 기록. 정말 열정과 인기가 함꼐하는 블로거이자 블로그입니다. 탐진강님은 이슈관련글을 자주 쓰십니다. 저도 이슈블로거이지만 제가 쓰는 글에 비한다면 탐진강님의 논리적이고 세심한 자료를 보고 있으면 여느 찌라시 인터넷 신문 기자가 쓰는 글 보다 한수 위라고 보여집니다. 김연아 비방 뒷담화한 애니콜리포터 논란 왜? 라는 탐진강님 글은 오늘 최고 인기글에 올랐습니다. 추천수도 범접할 수 없게 2천이 넘습니다.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삼성은 TV광고및 신문광고등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삼성 올림픽이 아닐까 할 정도로 가장 적극적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했는데요. 삼성은 수년째 동.하계 올림픽 거대 .. 2010. 3. 5.
불량일자리가 니트족을 만든다. 한국은 일본 참 미워하면서 일본사회의 판박이 같은 모습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시스템 자체가 일본을 롤모델로 하다보니 그런 모습들이 많은데요. 나라의 경제시스템도 그렇고 학원시스템도 그렇죠. 일본의 왕따문화가 수입되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구 일본의 히키꼬모리 문화도 한국에서 은둔형외톨이로 상품명을 바꾸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일본의 한 3년후에 살고 있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왕따도 일본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3년후쯤 한국에서 나타났고 히키꼬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의 프리터족과 니트족도 수입되고 있네요 일본의 큰 사회문제중 하나는 프리터족과 니트족입니다. 프리터족은 정규직장을 가지지 않고 아르바이트만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입니다. 직장이 아니다 보니 돈을 모으지도.. 2010. 3. 5.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여교수의 무상급식 반대가 불편한 이유 우리나라 신문은 어떤 신문사인가에 따라 논조를 미리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는 조중동이라는 보수신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전통적인 보수신문입니다. 이 신문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초중고 무상급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읽기] 무상급식 논의가 불편한 이유 라는 기사를 보면 예상대로 무상급식을 반대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1. 국민소득 2만달러인 나라가 무상급식을 하는것은 무리다. (북유럽국가처럼 5만달러는 되야 한다) 2. 무상급식할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더 유용한 곳에 써야 한다. 3. 무상급식할 예산대신 그돈으로 정부에서 급식의 질에 투자하게 해라 라는 논조입니다. 이 글을 쓴 분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윤지현입니다. 이 글에는 진보주의자들이 논리인 .. 2010. 3. 5.
노후기종 F-5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일명 제공호라고 하죠. 한국의 주력기종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이 바로 F-5 입니다. 이 F-5는 무척 날렵하고 가벼운 기체입니다. 군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지켜봤는데 F-4팬텀이 하늘을 날으는 탱크라면 F-5는 정말 작은 전투기입니다. 그러나 F-4팬텀과 마찬가지로 F-5는 노후된 기종입니다. 1972년 노드롭사에서 생산된 이 기종은 80년도에 한국의 대한항공과 삼성정밀과 기술제휴가 되어 F-5F 전투기 일명 제공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F-5F 제공호 생산되어서 뉴스를 떠들석 하게 장식했던 모습이요 80년대 생산되어진 이 제공호는 이제 30년이 넘은 노후 기종입니다. 거기다가 제공호 말고 미군이 쓰던 것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F-5까지 합치면 30년 이상 된 기종도.. 2010. 3. 4.
디씨인사이드와 2CH이 벌인 3.1절 기념 병림픽 디씨인사이드는 호불호가 극명한 싸이트입니다. 찌질이 양성소 외계어 생산공장이라는 비판도 많고 실제로 거칠고 무례하고 개념없는 글들이 난무한 곳이지만 어느곳보다 계급장 떼고 붙어 볼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어 황우석사태때도 결정적인 제보를 한곳이 디씨인사이드입니다.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서 놀기로 유명한 곳이죠. 그러나 디씨의 문화를 다른 곳에 이식할려다가 오히려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이버테러사건의 9할은 디씨라고 봐도 됩니다. 어느 연예인 미니홈피기 해킹당했다느니 하는 사이버사건이 터지면 그냥 디씨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디씨인사이드와 비슷한 일본 싸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2CH이라는 곳인데요. DNA가 비슷한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서 서로를 잘 .. 2010. 3. 1.
남자 루지에 출전한 이용선수를 아시나요? 불운이 겹쳐서 한국 빙상의 간판스타였던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금메달 2개 밖에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했습니다. 은메달이면 어떻고 동메달이면 어떻습니까. 메달을 땄다는 것 만으로도 축하해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가 봅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땄던 것을 기억해서 인지 평년작을 했지만 분노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한국빙상연맹 홈페이지에는 쇼트트랙 부진에 대한 질타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안현수와 진선유선수를 뽑지 않은 빙상연맹의 무능과 파벌싸움을 논하고 있습니다. 사실 쇼트트랙 동계아시아대회였던가요? 엄청나게 심한 파벌싸움이 한번 있었죠. 그때 참 어이없더군요. 그렇게 해서 금메달 따면 자랑스러울까? 하는 생각.. 2010. 2. 27.
아직 경기중인데 김연아 금메달 획득기사쓴 언론의 부정출발 한국의 언론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청와대에 가면 조중동이 쓴 기사를 받아쓰는 신문사들이 많구요 논조도 뻔합니다.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언론사들 별로 없습니다. 거기에 과도한 경쟁이 붙다보니 부정출발도 자주 합니다. 기자들은 기사를 미리 써 놓습니다. 특히 스포츠중계같은 경우는 중계가 끝나자마자 포털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자들은 기사를 미리 다 써놓고 경기 결과만 지켜보고 있다가 경기가 끝나면 전송버튼을 눌러서 기사를 송고합니다. 그래도 룰은 있습니다. 미리 써 놓았다고 해도(미리 쓰는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겼다고 기사를 미리 전송하면 안되죠. 그러나 뉴시스의 한 기자가 부정출발을 했네요 [2010밴쿠버]브라이언 오서, 연아 덕에 올림픽 '金'..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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