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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왕범이 꼴나다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친근감과 상징성이 너무 떨어진다. 97년 부터 2007년 까지 서울시 캐릭터는 왕범이 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분 많지 않습니다. 왕범이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고 저게 서울시 캐릭터였는지는 저도 최근에 알았네요. 어쩐지 관이 주도하는 행사장에서 호랭이가 뛰어논다 했습니다. 이 왕범이는 캐릭터로써의 대중성과 공감성이 떨어지는 캐릭터였죠. 친근한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88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아류작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2008년 이런 왕범이를 퇴출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해치라는 상상속의 동물을 새로운 서울시 마스코트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해치(해태라고 더 많이 알려진)는 대중성도 별로고 우락부락한 모습에 대중과의 친근감을 느낄 수도 없습니다 아무.. 2010. 4. 3.
직장에서 늦게 퇴근해야 가정이 평화롭다는 경총 지금같이 고등학교 졸업생의 80% 아니 돈만 있으면 지방대로 갈수 있는 학력인플레이션이 없던 시절 저와 제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중 반은 직장을 가지게 가지게 되었고 반은 대학을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말이 안나올정도로 고강도의 근무시간을 말하더군요. 친구들이 직장에서 퇴근해서 한잔의 술잔을 기울일때는 저녁 늦은 시간 즉 오후 9시가 넘어서야 가능했습니다. 오후 9시가 넘어 10시 11시가 되면 모두가 모였죠. 그렇게 친구들 8명이 모일려면 11시 이후에나 가능했고 그렇게 만난 친구들은 새벽 2시 3시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게 현실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을 졸업한 후 첫직장을 갖으면서 그게 남의 일이 아닌것을 알았죠. .. 2010. 4. 2.
천안함 사고. 한편의 추리극을 보는듯 하다 영화 GP506을 보면 GP라는 잠수함과 같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일을 다루고 있는 미스테리물입니다. 영화의 범인은 괴바이러스로 인해 전대원이 몰살당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대원이 죽었기에 외부자들 즉 다른 GP와 철책선의 병사들이 GP506에 도착했을때는 어떤 일이 일어났고 어떻게 죽었느지 알 수 없습니다. 외부와 통제된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천안함 사고를 보고 있으면 한편의 추리극을 보는듯 합니다. 추리극들은 극의 초반에 약간의 단서만 주고 독자들을 유혹합니다. 어디 한편 추리해봐라 식으로 감질나게 단서를 찔끔찔끔 주면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게 합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가 전형적이죠 천앙함사고는 군이라는 곳의 철저한 정보통제와 하나라도 더 캐낼려는 언론의 싸움이 보.. 2010. 4. 1.
한겨레신문의 만우절기사. 폴 매카트니 사망기사 기분 드러워지다. 혹자는 비틀즈 음악을 왜 듣냐고 물으면 100년후에도 200년후에도 들을 노래이기에 미리 듣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비틀즈는 팝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입니다. 폴 매카트니. 존 레논. 링고스타. 조지 해리슨 4명이 이루어내는 환상의 음악은 여전히 귀에 착착 감깁니다. 그러나 밴드들이 으레 그렇듯 이 비틀즈의 리더는 존레논과 폴 매카트니였습니다. 둘이 공동작곡이라는 명분아래 음악적 교감을 많이 나눴죠. 존 레논은 광팬이 쏜 총에 죽었지만 폴 매카트니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노래를 발표해서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이 폴 매카트니는 끊임없는 사망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폴 매카트니 사망설 [Paul is dead] 호사가들은 그들의 마지막 앨범의 표지에서 폴 매카.. 2010. 4. 1.
윈저의 독특한 영화마케팅. 인플루언스 몇주전에 이병헌이 나오는 인플루언스라는 CF영화가 뉴스가 되었죠. CF를 넘어서 단편영화를 만든것인데 이런 마케팅은 해외에서도 있었습니다. 외국의 유명자동차회사가 허리우드 유명배우를 주연으로 써서 10분이라는 CF보다 상당히 긴 단편액션영화를 만들어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모토로라가 류승완감독과 함께 CF영화를 하나 만들기도 했구요. 윈저에서도 비슷한 CF영화를 한편 만들었고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이버등의 포털에 인플루언스라고 검색만해도 영화정보가 뜰 정도니 마케팅을 철저하게 했네요 그런데 전 이 영화보다는 우연히 다음뷰 광고를 보다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http://www.the-djc-seeker.com 라는 블로그에서 DJC 문을 열리는 장소와 날짜 시간을 미끼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2010. 3. 31.
역사교과서 왜곡하는 일본과 닮은 한국의 보수세력들 일본 민주당은 좀 다를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민주당도 보수정권임을 증명하듯 국익앞에서는 과거의 오류를 계속 이어가는군요. 극우파 정당인 자민당에 비해 유들유들한 한일관계를 펼칠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네요. 뭐 일본민주당도 보수정당이긴 하죠. 다만 좀 극단적으로 달리지 않은 우익정권일 뿐이구요. 어제 뉴스를 보니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검정 승인을 했다고 하더군요. 뉴스화면을 보니 독도 를 일본영토로 표기했습니다. 지금의 일본 학생들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알고 자라겠군요. 그렇게 되면 이 학생들이 자라서 한국은 일본영토를 강제로 점령한 파렴치한 나라로 인식하게 되겠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나 외교부장관등은 발끈하여 일본 대사를 불러드려서 화를 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계속 밀어부칠 모양.. 2010. 3. 31.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의 옛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덕수궁은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경희궁을 빼가 가장 작은 궁궐입니다. 또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가재건을 위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의 위용을 갖출려고 했던 곳이죠. 덕수궁의 옛이름은 경운궁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작년 무한도전에서 궁 특집을 했을때 경운궁을 몰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대한문(大漢門)입니다.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막는 몰상식한 짓을 한 서울시장과 행자부장관덕에 시민들은 제대로 추모할 공간도 마련하지 못하고 손바닥만한 대한문 앞 광장에서 추모를 했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 역사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던 곳.. 2010. 3. 30.
비리의 온상 교장실을 개방하라 아주 재미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아프다면서 병원에 누워있다가 검찰이 강제구인한다고 하니 벌떡 일어나 두발로 병원문을 나서더니 검찰청 앞에서 부축을 받는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한편의 코메디가 따로 없더군요. 그것도 아주 저질 코메디죠. 전 아이들이나 꾀병 피우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 큰 어른 그것도 서울의 교육을 담당했던 사람의 행동이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행동에 실소도 안나오더군요 서울시교육청은 비리교육청입니다. 서울시교육감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교육감에서 물러나고 이제는 뇌물수수협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정택교육감 말고라도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조사하는 국가기관 청렴도순위에서 16개 지역교육청중에서 2005~2007년까지 3년연속 꼴.. 2010. 3. 30.
천안함 훈련중 오폭사고로 침몰 의혹 제기 몇시간 전부터 언론사 사이에서는 이상한 말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한미 합동훈련중에 오폭으로 천안함이 파괴되었다는 뉴스가요 설마 했습니다. 속초함이 설마 쏘겠어? 했습니다. 그러면 속초함장을 족쳐야 하나? 라는 우스개 소리로 그냥 흘러넘겼죠. 그런데 [긴급 단독]천안함, 한·미합동훈련중 오폭 사고 '의혹' 라는 뉴시스 기사를 읽어보니 충격적이네요. 한미 해군은 천안함 침몰 사고 기간동안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사고지점인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미국 이지스함 Lassen(9155톤), Curtis Wilbur(8950톤) 2척과 한국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최신예 전투함인 최영함, 윤영하함 등 2함대 배속 함정이 모여 합동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명박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군.. 2010. 3. 29.
블로그 방송화면 캡쳐 저작권 문제. MBC에 물어보니 최근에 많은 블로거들이 SBS가 무차별적으로 저작권 침해라고 SBS방송화면을 캡쳐한 모든 글을 권리침해로 삭제시키고 있습니다. 분명 저작권법에는 비평과 교육용으로 사용하면 괜찮다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이 권리침해는 그런 것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냥 내꺼다~~ 내려라 하면 내려야하는게 권리침해니까요 SBS는 원래 상업방송이니 그렇다고 치고 공영방송인 KBS와 MBC는 어떨까 궁금해서 전화를 해 봤습니다. 썬도그 : 블로그 저작권 문제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MBC방송화면을 캡처해서 블로그에 올리는것은 저작권 침해인가요? 담당자 : 어떤 글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공정인용및 비평과 교육의 목적이라면 허용하고 있습니다. 썬도그 : 그렇다면 블로거의 글이 비평인지 단순인용인지 아님 줄거리나열인지 누가 판단하나요? .. 2010. 3. 29.
어부들 보다 못한 한국 해군 참 어이없는 풍경들의 연속입니다. 사고발생후에 실종자 가족에게 자동으로 연락을 해줘야 할 해군은 실종자 가족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방송보도를 보고 해군2함대에 찾아온 실종자 가족에게 해군은 총뿌리를 겨누었습니다. 아무리 군인의 신분이라고 하고 입구를 막는게 초병의 임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총구를 겨누는 몰상식한 짓을 하면 안되겠죠. 군인이기 이전에 인간 아닙니까? 뭐 초병의 몰이해를 탓할 수만은 없죠. 실종자 가족이 입구에 왔다고 초병이 연락을 했으면 브리핑과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안내를 해도 모자를 판에 막아서는 모습. 이런게 한국해군의 모습인가요? 함장은 바로 반파. 해경은 3시간후 반파 누구 말이 맞나? 함장은 배가 바로 반파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을 구한 해양경찰들은 바로.. 2010. 3. 29.
지식경제부의 지원하에 만든 3백만원짜리 폴딩자전거 한국생산기술연구소와 대학이 함께 연구해서 7kg짜리 초경량 폴딩자전거를 선보였습니다. 카본피버 소재로 만들어서 기존의 알류미늄 자전거보다 3~6kg정도 가볍습니다. 7kg 이면 정말 가볍네요 그러나 카본피버는 엄청 비싼 소재라서 비행기나 우주선에 쓰이는 고가의 소재입니다. 길이 1.4미터 높이 1미터의 이 폴딩 자전거는 16인치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3백만원(2630달러)이라고 하니 이걸 누가 탈까 고민좀 하게 되네요. 가벼워서 좋긴한데 3백만원짜리 자전거를 과연 누가 타고 다닐까요? 돈 많은 분들이 운동삼아서 탈까요? 그럴려면 폴딩이 아닌 24인치 자전거로 타고 다니면 되죠. 뭐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요 이 제품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에 6개월의 연구끝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카본피버 소재로 ..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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