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391

KT 나도 몰래 정액제 해지하고 SKB로 갈아타다 얼마전 한겨례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KT ‘나도 몰래’ 정액제…항의한 고객만 환불 기사보기 기사의 내용은 2002년도 경에 KT에서 6개월동안 쓴 전화비의 1달 평균액에 1천원에서 5천까지 더 내면 무제한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정액제를 고객이 모르게 가입했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고객이 모르게란 고객이 유선통신으로 허락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KT고객이 KT텔레마케터 전화에 유선통신으로 정액제 가입을 허락했다고 해도 그 증빙서류 즉,계약서 싸인이나 음성녹화기록이 없기 때문에 불법이라는 것이죠. 이런 고객은 KT에 따져 물으면 정액제 요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희 집은 KT집전화에 SK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KT에서 SKT로 이동전화를.. 2010. 4. 26.
조전혁 의원님 감사합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친일파가 세운 학교였습니다. 원석두님이라고 매주 월요일 원석두님의 이름이 들어간 교가를 부르고 심지어 묵념까지 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근거림이 계속 되었죠. 야! 친일파에게 묵념하는게 옳은 일이냐? 그러나 지금 같이 인터넷 두들기면 바로 알 수 있는 시대고 아니였고 알고 있는 선생님들은 모두 침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립학교에서 내부비판이란 짤릴것을 각오해야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학교비판을 했던 독일어 선생님은 큰 제재를 받기 까지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88년에는 전교조 사태가 있었습니다. 국가에서는 불법 교원단체라며 가입한 선생님들 1500명을 한방에 해직하는 대량해직으로 전교조를 발본색원했습니다. 지금이야 합법단체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당시 제.. 2010. 4. 25.
노무현 서거때 차벽으로 둘러친 서울광장 천안함에는 개방하다 1년이 되어가네요.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습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압박을 받고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1년후 검찰은 스폰서 검찰이라는 똥물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자정능력이 상실된 권력기관의 말로를 보는듯 합니다. 1년전 서울 덕수궁 일대는 노란물결로 가득찼습니다. 방송과 국가에서 차려준 한줌의 분향소가 업어서 시민 스스로 분향소를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개방해서 분향소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달곤 행자부장관은 불허했습니다. 이달곤 행자부장관덕분에 이렇게 긴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든 2시간을 기다리던 분향소로 향하는 줄은 끊임이 없었습니다. 덕수궁 앞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은 몇시간씩 기다려서 분향을 했습.. 2010. 4. 24.
북한의 최신형 톱날 어뢰가 갈랐나? 파괴가 거의 없는 함수 천안함 함수 인양과정은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언론중에 이 함수 인양 장면을 생중계한 방송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 며칠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신중하게 판단하면서도 자꾸 북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군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훈계는 느슨한 군의 모습을 질타했고 거기에 국민들조차 안보의식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했습니다. 순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꾸지람을 받았네요. 국민을 혼내는 대통령 참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그 꾸지람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게 되네요. 아니 천안함 사고가 무슨 전쟁불감증 혹은 안보불감증에 걸린 국민탓입니까? 두 사건과 생각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음에도 국민들을 꾸짖고 북한에게는 60억 짜리 불꽃놀이 한다고 쓴소리 하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주변 .. 2010. 4. 23.
검찰, 무리한 PD수첩 광우병 수사가 부메랑 되어 돌아오다 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면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면 그 권력을 가진자가 전지전능 공명정대하여 세상을 섬섬옥수 다스린다면 태평한 세상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자가 히틀거 같은 개차반이라면 문제가 생기죠. 문제가 생기는 정도가 아닌 세상이 암흑이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지옥이 바로 독재자가 만드는 세상입니다. 자신에게 몰빵된 권력을 자신의 안위와 즐거움과 올인하다면 그 나라는 지옥 자체일것 입니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는 거대한 3개의 권력을 분활했습니다. 입법, 사법,행정이라는 권력을 분리했고 이 입법,사법,행정의 세바퀴가 잘 굴러가면서 조금만 어긋나면 서로를 견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우리나라의 왕이 이명박 대통령 같지만 민주주.. 2010. 4. 21.
방역시스템의 허술함이 불러온 구제역 대재앙 친구의 고향이 강화도인데 구제역 때문에 울상이더군요. 키우던 소 다 폐사시키고 보상만 기다리고 있다는데 이 정부보상이라는 것이 폐사시킨 소값에 많이 모자르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 나올지 모르구요. 정부의 지시로 매몰처리 했으면 적어도 시장가격은 쳐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 매몰처분하고 구제역 종료시 까지 소 키우지도 못하는데 강화도 주민들 막막하다고 합니다. 구제역은 가축 1종 전염병입니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공기중으로도 전염되기 때문에 막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구제역 발견즉시 주변 수키로의 농장의 동물을 모두 매몰처리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번 강화도 구제역 사고를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방역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고 겉만 번지르하고 말만 앞세우는 실효성 없고 실천성 없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농림수.. 2010. 4. 21.
전교조가 무슨 불법단체인가? 명단공개 두려워하지 마라 한나라당 조전혁의원이 전교조 가입 선생님의 명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몇 년전부터 조전혁의원이 벼르던 일이였죠. 그러나 법원에서는 전교조 가입교사의 실명공개를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조전혁의원 법원의 판단을 가볍게 무시하네요. 위법행위라고 전교조는 따져묻고 있습니다. 맞아요. 위법해위죠. 조전혁의원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을 어기고 뭐 국회의원의 기대치가 없으니 위법행위를 해도 별 느낌이 없네요. 다만 국회의원들이 만드는 법을 국민이 따라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제대로 법이 시행되는 국가에서나 따르는 말이지 법을 만들는 의원이 자기가 법을 어기는 나라에서 과연 법을 지키고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이 명단공개를 떠나서 왜 전교조.. 2010. 4. 20.
개인의 취향을 KBS사장에게 강요하는 국회의원 한선교 더러운세상을 더럽다고 말하지 못하는 더러운세상. 북한이야기냐구요? 아니요 이게 요즘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뉴스를 보니 국회의원 한선교가 KBS결산승인을 위한 문체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뭔 잡탕찌게 위원회인가? 왜 이리 긴지) 에서 KBS 김인규 사장에게 개콘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한 코너의 대사가 걸린다고 말을 했습니다 개콘의 화제의 코너 나를 술프게 하는 세상에서 박성광의 유행 대사인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듣기 거북했나 봅니다. 그 부분을 지적했고 KBS사장은 심의팀에서 알아서 하도록 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는 그 대사가 너무나 좋고 얼마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유행어가 되었겠어요. 하지만 한선교의원은 그 대사가 더러웠나 봅니다. 네 그럴수 있습니다.. 2010. 4. 19.
어뢰피격이라는 주장에 드는 의문점 3가지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있으니 많은 의문이 드네요. 왕관모양으로 찢겼다는 함미부분을 보고 국방부에서는 기뢰나 어뢰피격등 외부충격이라고 결론 짓고 있나 봅니다. 반듯하게 잘리면 함의 자체문제인 피로파괴라고 할 수 있으나 찢긴듯한 절단면을 보고 어뢰 그것도 두번의 소리가 난것과 여러가지 정황으로 두발의 어뢰에 의한 외부공격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오히려 어뢰공격이라고는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들추어 냈습니다. 어뢰파괴로는 보기 힘든 멀쩡한 함체모습. 물기둥,불기둥을 보지 못한 병사들, 화약냄새도 못 맡았다고 하죠. 그래서 연일 언론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씩 틀어주는 그 호주군함 버블제트 파괴영상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봤습니.. 2010. 4. 18.
국방부가 천안함 유족에게 준 희망고문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베트남전에서 미군몇명이 베트공에 포로로 잡혔습니다. 대부분의 포로들은 람보같은 미군특수부대가 와서 우리를 구해줄것이라면서 하루하루 벽에 날짜를 표시하면서 희망에 기대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한 포로만 희망을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직시했고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그렇게 몇년이 지났고 희망을 말하던 포로들은 병들어 죽거나 자살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않았던 미군포로는 수년이 지난후 탈출해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연히 책에서 본 내용이라서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결과에 의아했습니다. 보통 희망을 가진 사람이 살아남는게 상식일줄 알았는데 비관론자 혹은.. 2010. 4. 18.
KBS 금양호 성금모금은 안하나? 천안함의 사고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것은 없습니다. 외부충격만이 확실하고 어뢰나 기뢰일것이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에서는 최고예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최고 예우란 전사자처리를 말하는 것이죠 천안함은 제2 연평해전에서 북한과 해상 전투를 벌이다가 침몰한 참수리호 장병들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따져묻자면 천안함은 전투중에 사고 난것이 아닙니다. 함장및 생존자 증언을 듣더라도 적과의 교전중에 침몰한게 아닙니다. 그러나 정부는 사건의 전말을 알기 전에 국민여론을 무마시킬려는지 전사자 예우로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순직자와 전사자는 말 부터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제가 순직한 장병들의 명예를 낮추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확하게 사건을.. 2010. 4. 17.
천안함 사고를 보며 한국의 합동장례식을 생각해보다 먼저 이번 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해군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한국은 지금 합동장례식장이 된 느낌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라디오를 끼고 살았는데 라디오 DJ들이 신청곡만 받고 틀어주더 군요. 이유를 몰라서 왜 그런가 했더니 천안함 함이 인양후 실종자가 사망자가 된 모습에 애도차원에서 신청곡만 틀어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합동장례식장이 된 느낌이요. 그런 이유로 천안함이 바다에 있는 내내 우리는 예능프로그램을 보지 못했습니다. MBC는 파업과 겹쳐 그 결방기간이 더 길구요 영화 괴물에서는 명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합동장례식 장면이죠. 변희봉이 배두나의 올라간 츄리닝을 내리는 장면뿐 아니라 이 합동장례식 자체가 이슈꺼리였습니다. 봉테일 아니 봉준호 감독은 .. 2010. 4.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