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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8

오상진과의 결혼으로 찍힌 김소영 아나운서 MBC를 떠나다? 방송에 관한 글을 요즘에 잘 쓰지 않지만 이 아나운서 이야기는 좀 써야겠습니다. 저에게는 여러 기억이 있는 아나운서입니다. 한 때는 MBC 간판 앵커였던 김소영 아나운서입니다. MBC 장기파업 후 FM 영화음악을 진행했던 김소영 아나운서매일 팟캐스트로 듣고 있는 MBC FM의 이주연의 영화음악이 잠시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이주연 아나운서가 출산을 하기 위해서 6개월 이상 방송을 쉬어야 했고 그 자리에 다른 MBC 아나운서들이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퇴사한 박혜진 아나운서가 꽤 오랜 시간 진행을 했고 그 뒤를 이어서 손정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학을 가게 되어 하차를 합니다. 그럼 다시 이주연 아나운서가 돌아와야 했습니다. 출산 한 지 1년이 지나가고 있고 그 자리는 MBC FM 영화.. 2017. 8. 10.
서울역 앞 헌신발 조형물 슈즈 트리는 흉물이 아니다 서울역 앞을 지나가는 고가도로가 만든지 오래 되어서 안전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뉴욕 공중보도처럼 고가도로를 허물지 않고 보행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고가도로를 가끔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가 있었는데 고가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면 서울역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짜릿했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죠. 서울시는 이 고가도로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7017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7017이란 1970년에 만들어서 2017년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숫자입니다. 어제 잠시 들려봤는데 좋은 점도 아쉬움 점도 강렬하네요.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가도로 위에서 밝은 5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고가도로 앞에는 이 새로운 인도교로 탈바꿈한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기념하기 위한 거.. 2017. 5. 25.
5년 전 젊은층에 있기 있던 안철수 왜 노년층이 지지하는 후보가 되었나? 타임머신이 있다면 2012년 12월 19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12년 12월 19일 국민들의 선택이 사상 최악의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문제지만 그런 사람을 뽑은 국민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현명해진다고 하는 말은 다 옛말입니다. 농경 시대 같이 매년 똑같은 일의 반복이던 시절이나 나이 많은 촌로가 가장 많은 현명했지만 도시인이 많아진 요즘은 나이 많음이 현명함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고집불통이 되기 쉽죠. 노인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10년 전 아니 5년 전만 해도 모든 것을 다 계산하고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는데 익숙 했는데 요즘은 분석하고 계산하는 것이 예전 같지 못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지.. 2017. 4. 19.
지자체들의 본질을 망각한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서울의 벚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봄이 좋아지네요. 아마도 봄이 사계절 중 가장 생기가 가득하기 때문이겠죠. 내가 꽃이였던 시절 모든 계절이 꽃처럼 화사했지만 내가 꽃이 아닌 나이가 되다 보니 젊음에 끌리게 됩니다. 인기 예능인 윤식당의 윤여정 배우처럼 늙으면 꽃만 보이게 되나 봅니다.전국 곳곳에서 꽃축제를 합니다. 특히 벚꽃축제는 봄꽃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거대한 크기와 하얀 꽃이 가득피는 모습은 봄에 내리는 설경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이 벚꽃축제가 올해는 맥이 빠졌습니다. 벚꽃 없는 벚꽃 축제어제 낮에 촬영한 여의도 봄꽃 축제 현장입니다. 벚꽃이 50%도 개화하지 않아서 썰렁합니다. 그러나 영등포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영등포구는 기상청의 벚.. 2017. 4. 7.
20만원 짜리 드론에 33억짜리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쏜 미우방국 20만원 짜리 드론이 하늘에 뜨자 용맹한 33억짜리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발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론을 파괴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고요?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작은 드론이 뜨자 대공 미사일인 패트리리어트 미사일이 발사가 되었습니다. 다소 황당한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육군 훈련 교리 군단의 데이비드 퍼킨스 사령관이 2017 AUSA 정기 미팅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퍼킨스 사령관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200달러(약 22만원)을 주고 살 수 있는 드론을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격추 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놀랍도록 멍청하면서 높은 실행력을 갖춘 부대는 미군이 아닌 미 동맹국 부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 부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너무나도.. 2017. 3. 24.
2017년 세계 행복 지수 순위에 한국은 56위 매년 3월 20일은 '세계 행복의 날'입니다. 이에 유엔지속가능개발연대(SDSN)은 3월 20일 전에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올해도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 세계 행복 지수 순위 유엔지속가능개발연대(SDSN) 세계 행복도 보고서는 2012년에 처음 시작해서 150개국 이상의 국가의 3,000여명의 사람들을 설문 조사해서 인생을 10단 계로 평가하는 조사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최고 10점에서 최하 0점으로 체크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랭킹은 막대 그래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막대 그래프에는 7가지 색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늘색은 1인당 GDP이고 사회적 지원은 황색, 건강 수명은 빨간색, 인생 선택의 자유도는 파란색, 관용은 녹색, 정부와 기업의 신뢰 지수는 보라색입.. 2017. 3. 22.
가짜 뉴스 보다 더 창피한 것은 낚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달에 미국 우주선이 착륙 그것도 여러 번 착륙하고 월면차를 타고 달을 탐험하고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요즘도 달에 가지 못하는데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69년에 달에 인간이 갔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달에 가지 않은 수 많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읽어보면 그럴 듯 합니다. 그러나 2007년 일본의 달 탐사선에 아폴로 착륙선의 흔적들을 촬영한 후 '달 탐사 음모론'이 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음모론자들은 그 사실조차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달 탐사가 거짓이라는 주장에 침묵하던 나사는 참다 못해 2009년 달 탐사선이 착륙한 곳의 위성 사진을 공개합니다. 달탐사선이 달상공에서 찍은 달착륙선 사진들이 사진 공개후 '달 탐사 음모론'은 사라졌을까.. 2017. 2. 26.
반기문이 이미지정치를 하는 이유는 그게 여전히 먹히기 때문 10년 동안 UN총장으로 역임했던 반기문 전 UN총장이 대권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권 행보에 연일 웃음과 잡음이 터지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입국부터 어제까지 매일 같이 이런저런 구설수가 나오네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서민 행보를 하겠다고 편의점에서 직접 생수를 사 먹었는데 집어든 생수가 에비앙 외국 브랜드 생수였습니다. 이에 보좌관이 귓속말로 국산 생수 집으라는 조언에 국산 생수를 듭니다. 솔직히, 수출만이 살길이다!라고 외치는 신자유주의를 신봉하고 종교시하는 한국에서 외국 브랜드를 배척하고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자체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입니다. 따라서, 외국 브랜드, 외제차 타고 다닌다고 손가락질 하는 자체가 구태스러운 행동입니다. 따라서 에비앙을 집어 드는 것이 욕먹.. 2017. 1. 18.
좋으면서도 슬픈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약속이 있어서 제 6차 촛불 집회를 둘러보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전후였습니다. 1주일 전에 있었던 제 5차 촛불집회가 15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국민들이 모였기에 6차는 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광화문역이 전철이 무정차 통과라고 하네요. 설마? 이미 3차 담화까지 했고 자진 사퇴를 밝혔기 때문에 촛불 시위 참가자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광화문역에서 전철을 탈 수 없어서 서대문역으로 걸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광화문 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뭐지? 이분들 다 촛불 시위에 참가하는 건가? 서대문역에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제가 참 순진하고 어리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담화를 보면서 크게 화가 났지만 사퇴 하겠다고 밝혔기.. 2016. 12. 10.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진격한 6차 촛불집회 지난 주 150만 촛불 시위 인파에 청와대는 3차 대국민담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말을 했지만 그 담화문 내용을 보면 아주 괘씸합니다. 먼저, 하야는 절대로 아니고 임기단축이라는 꼼수를 써서 임기를 다 마친 대통령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가 봅니다. 4년제 대학인데 3년만 공부하다가 시험 부정이 발각되자 갑자기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하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입니다. 3년제로 바꾸면 자신은 졸업을 하니까요. 어디서 이런 못된 생각이 나올까요? 또한, 자신의 퇴진 문제를 여야가 합의하라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야는 투견들과 같아서 싸움이 길고 지루합니다. 그렇게 개싸움을 하는 국회를 보면서 국민들은 지풀에 꺾이고 점점 탄핵 정국을 잊을 것입니다. 그걸 노리고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던져 주었습니.. 2016. 12. 4.
동영상으로 담은 박근혜 탄핵 촉구 촛불집회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당시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여서 젊은 층이 크게 분노 했습니다. 50대 이상 보수층은 꿈적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촛불 시위 규모도 70만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폭력 시위가 연일 일어나서 국민적 반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2016년 촛불시위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쌍팔년도나 있던 정치 경제 유착인 정경유착이 웬 말입니까? 그것도 자신이 결정 못하고 최순실의 지시에 따르는 대통령이라죠. 살다살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기도 첨이네요.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입니다. 권위가 사라진 대통령은 국민들의 조롱의 대상이자 창피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촛불집회를 모노포드에 단렌즈 낀 미러리스를 달고 집회 현장 구.. 2016. 11. 27.
사진으로 담은 11월 26일 190만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내가 살면서 나라 걱정을 한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1986년 중학교 시절 TV를 보면서 대학생들의 시위를 보면서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제 친구가 대학교 다니는 친누나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뉴스에서 보는 거 다 뻥이라고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줬습니다. 방송 뉴스에 나오지 않는 시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TV가 거짓말을 하다니 그때부터 제가 삐딱해졌나 봅니다.그리고 요즘 다시 나라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박살나기 직전인데 나라는 좀비 상태가 되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 상황에 어떤 국민이 걱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걱정하는 마음에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은 오후가 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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