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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8

자존심 강한 중국에 쩔쩔매는 한국정부 우리가 속된말로 짱께라고 부르는 중국은 사실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 많습니다. 아니 한중일 모두 민족성이 비슷비슷하죠. 개개인의 행동양식은 다를지 몰라도 민족주의 성향이 무척 강하다는 것 입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때 전세계에 퍼진 중국 유학생들 성화봉송을 함께 했는데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프랑스가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자 프랑스제품 불매운동을 벌였죠. 카르프 앞에서 시위하던 중국시민들. 한국에서는 추태를 벌였습니다.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송화봉송길을 홍위병처럼 호위하더니 티벳인이 시위를 하자 무차별로 구타했습니다.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한나라의 법을 무시하는 처사죠. 그런데 이 모습에 한국정부는 단단히 화가 났으면서도 중국에 제대로 된 항의조차 못했고 오히려 중국의 당담함만 봤고 우리 정.. 2010. 5. 7.
이명박대통령님. 전용기 사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청와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뿐 아니죠. 정부 각부처를 넘어 위원회까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비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전문적으로 합니다. 거기에 대학생 블로그까지 채용해서 운영하는 곳도 있구요. 블로그정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는 나쁘게 볼것은 아닙니다. 다만 거짓말과 일방적 홍보로 흐를때 문제가 생기죠. 청와대 블로그는 정권이 바뀌니 기존의 청와대 블로그를 파기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뭐 자연스러운 모습같기도 하지만 나라의 수장이 바뀐다고 행정의 흐름이 확 바뀌는것은 아닙니다 방향전환을 어느정도 하는 이해가 가나 뒤로 돌아 가~~ 라는 모습은 좀 황당스럽죠. 하지만 현 정권이 딱 그런스타일로 일합니다. 전 정권이 했던 모든것을 부.. 2010. 5. 6.
나도 모르게 가입한 KT정액제. 환불요청 해보니 며칠 전 뉴스에 이런게 났었죠 가입자도 모르게 가입한 KT정액제로 피해받은 고객에서 환불을 해주라고 방통위로부터 KT가 시정요청을 받았다구요. 2002년 KT는 유선가입자의 이탈을 막는것과 함께 전화요금을 정액제로 돌리면서 소비자에게 혜택을 준다고 말을 했고 실제로 2002년 당시에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었습니다. 한달에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의 돈을 내고 시내외 전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게 매력적이었지만 점점 유선통화 사용량이 줄어든 지금은 정액제 요금보다 적게 사용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정액제가 발목을 잡고 정액제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집도 2002년 경에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집안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KT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KT 전화국 높은.. 2010. 5. 4.
스타가 없는 민주당. 존재감도 없다. 한국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역사라고 봐도 됩니다. 미국이야기가 아닌 한국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공화당이란 이름만 바꾸었지 하는 행동이 똑같은 한나라당의 전신이죠. 공화당에서 민주정의당. 신한국당 그리고 한나라당으로 문패만 바꾸었지 사는 사람은 똑같은 보수정당이죠 민주당도 비슷합니다. 민주당이었다가 통일민주당이었다가 열린우리당이었다가 도로 민주당으로 합친 민주당.자기 분열했다가 다시 합치는 모습은 촌극처럼 비추어 지더군요. 오늘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투표중이라고 하는데요.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나경원 의원이 뜨거운 TV토론등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아예 서울시장 경선을 안할려나 봅니다. 노무현이라는 대통령을 만든 것은 민주당 경선이었습니.. 2010. 5. 3.
정리해고 부작용의 1위는 애사심, 충성심저하 배가 과적상태에서 침몰 직전이라면 어려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배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무게를 줄이는데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몇명의 힘없는 승객 능력이 떨어진다고 손가락질 하는 승객을 선별해서 내보내는 방법과 가진 소지품을 탈탈털고 배에서 쓸모없이 무게만 차지하는 부분을 제거해서 무게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도 후자의 경우도 문제는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살아 남은 승객들이 가지는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삶에 대한 애착이 떨어지고 죄책감에 휩싸이게 되고 나도 언제 하선명령을 받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인다는 부작용이 있죠 후자의 경우는 다 같이 생존할 수 있지만 필요없는 부분을 버리다 보니 복리후생및 삶의 질은 팍팍해 집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회사로 비교하면 전자는 정.. 2010. 5. 3.
SK컴즈의 네이트 비호감 만들기 대작전? 네이트온 접속하면 강제로 뜨는 네이트 페이지. 비호감 만들 작정인가? MSN보다 네이트온을 더 많이 사용들 합니다. 저 또한 작년까지만 해도 MSN를 쓰다가 이제는 네이트온으로 갈아탔습니다. MSN이 업그레이드 하면서 잘 설치도 안되고 무겁고 여러가지 짜증스러운 모습으로 설치도 빠르고 편하고 사용자가 많은 네이트온으로 갈아 탔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네이트온은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과 짜증스러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네이트온 접속하면 별책부록으로 네이트 싸이트가 팝업되어 강제로 열립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 팝업창 뜨는것이 얼마나 짜증스러운데요. 그것도 다음이나 네이버같이 자주 쓰는 포털도 아닌 변방의 네이트라면 더더욱 그렇죠. 물론 네이트를 주검색엔진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큰 불만이 없을것 .. 2010. 5. 3.
21세기에도 강제성금을 걷는 초중고등학교 이명박 정부는 성금 참 좋아 합니다. 숭례문 불타서 사라졌을때도 후속대책을 마련하는게 순서이거늘 국민성금 운운했습니다. 이번 천안함 사고를 지켜보면서 과연 저 사고가 성금을 모아야 하는 당위성이 충분히 있는가를 따져보면 고개를 끄덕이지릴 못합니다. 죽은 병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정말 그 천안함 사고병사들이 영웅일까? 하는 물음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영웅~~ 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어제 술자리에서 친구들 8명에게 물어보니 장교 1평포함 예비역 7명 모두 영웅은 아니지 않냐? 라는 대답을 하더군요 적과의 교전에서 전사한것이면 모를까. 지금 좌초인지 어뢰인지 구분도 못하고 사건 조사중인데 영웅칭호는 너무 섣부르다는 판단입니다. 만에 하나 천안함 사고가 좌초나 혹은 천.. 2010. 5. 3.
동화와 현실을 구분못하는 사람들 그런 말이 있죠. 얼굴만 예쁘니까 봐주께. 얼굴이 예쁘면 혹은 잘생기면 세상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얼굴이 예쁘면 이유없는 호의를 자주받기도 하죠. 아가씨 얼굴이 예뻐서 하나 더 주는거야. 혹은 총각이 잘 생겨서 가격 깍아주는거야. 10년전 술자리에서 술집 주인 아주머니가 제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면서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시더군요. 제 친구 순정만화 주인공 같이 생겼거든요. 그래도 그렇지 대놓고 얼굴 여기저기를 뜯어보시더니 서비스 안주와 맥주를 그냥 막 쏩니다. 그 모습에 친구들은 조금은 황당해 했고 친구녀석은 조금 기분 나빠했지만 그래도 술값 아꼈기에 얼굴로 술값 계산했네 라는 우스게 말을 했습니다. 2차에서 그 이야기를 하다가 결론을 냈죠. 한국에서는(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2010. 5. 1.
물대포와 선거 버밍엄 - 찰스 무어(Charles Moore. 1962) 물대포를 힘없이 맞고 있는 흑인학생들. 1958~1965년 미국에서는 흑인들의 인권운동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인권운동을 미국 경찰은 물대포로 응사했죠. 우리에게도 물대포의 추억이 있습니다. 2008년 촛불시위때 경찰은 물대포도 모자라 물대포에 최루액을 분사하고 장봉으로 지하철 계단에서 휘두르는 경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화발에 밟힌 서울대 여대생도 있구요 그 서울대 여대생 군화발 사건이 2년만에 재판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가 9백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나왔네요 바른 결과지요. 아무리 공권력이 국가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있는 권력이라고 하지만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정권호위무사가 되면 안되겠죠. 하지만 그 재판결과에 씁쓸함도 있습니다. 그 .. 2010. 4. 27.
조전혁 의원님 감사합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친일파가 세운 학교였습니다. 원석두님이라고 매주 월요일 원석두님의 이름이 들어간 교가를 부르고 심지어 묵념까지 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근거림이 계속 되었죠. 야! 친일파에게 묵념하는게 옳은 일이냐? 그러나 지금 같이 인터넷 두들기면 바로 알 수 있는 시대고 아니였고 알고 있는 선생님들은 모두 침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립학교에서 내부비판이란 짤릴것을 각오해야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학교비판을 했던 독일어 선생님은 큰 제재를 받기 까지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88년에는 전교조 사태가 있었습니다. 국가에서는 불법 교원단체라며 가입한 선생님들 1500명을 한방에 해직하는 대량해직으로 전교조를 발본색원했습니다. 지금이야 합법단체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당시 제.. 2010. 4. 25.
노무현 서거때 차벽으로 둘러친 서울광장 천안함에는 개방하다 1년이 되어가네요.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습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압박을 받고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1년후 검찰은 스폰서 검찰이라는 똥물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자정능력이 상실된 권력기관의 말로를 보는듯 합니다. 1년전 서울 덕수궁 일대는 노란물결로 가득찼습니다. 방송과 국가에서 차려준 한줌의 분향소가 업어서 시민 스스로 분향소를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개방해서 분향소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달곤 행자부장관은 불허했습니다. 이달곤 행자부장관덕분에 이렇게 긴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든 2시간을 기다리던 분향소로 향하는 줄은 끊임이 없었습니다. 덕수궁 앞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은 몇시간씩 기다려서 분향을 했습.. 2010. 4. 24.
북한의 최신형 톱날 어뢰가 갈랐나? 파괴가 거의 없는 함수 천안함 함수 인양과정은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언론중에 이 함수 인양 장면을 생중계한 방송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 며칠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신중하게 판단하면서도 자꾸 북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군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훈계는 느슨한 군의 모습을 질타했고 거기에 국민들조차 안보의식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했습니다. 순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꾸지람을 받았네요. 국민을 혼내는 대통령 참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그 꾸지람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게 되네요. 아니 천안함 사고가 무슨 전쟁불감증 혹은 안보불감증에 걸린 국민탓입니까? 두 사건과 생각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음에도 국민들을 꾸짖고 북한에게는 60억 짜리 불꽃놀이 한다고 쓴소리 하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주변 ..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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