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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8

핑크쑥대밭이 된 안양천 핑크뮬리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인 핑크뮬리는 억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분홍억새로도 불리웁니다. 이 핑크뮬리가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아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지자체들은 핑크뮬리를 심어서 시민들의 사진 배경으로 활용케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 안양천에도 핑크뮬리가 있습니다. 안양천 중에 광명시 쪽 광명광성초 안양천 쪽에 심어져 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좀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상대로 사진 찍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런데 작년과 다르게 시민들이 안에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나오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상이 지푸려지네요. 이건 핑크뮬리밭이 아닌 쑥대밭이네요. 얼마나 사람들이 들락거렸으면 쥐파먹은 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찍기 좋지만 눈.. 2019. 10. 19.
지구 온난화를 멈추려면 고기와 유제품을 덜 먹어야 한다 고인이 된 신해철이 10년 도 전에 KBS의 에서 소고기를 먹는 것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준다는 소리에 외국 미녀들은 뭔 헛소리냐는 반응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헛소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지구 온난화를 멈추려면 고기 특히 소고기와 우유 같은 유제품을 덜 먹어야 합니다. 라는 책의 저자인 '조나단 사프란 포어'는 지구 온난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비록 불편하지만 육류 섭취를 줄이고 유제품을 덜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구온난화 문제는 광고에서 방송에서 언론에서 수시로 지구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하고 있고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를 멈추거나 줄이기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 .. 2019. 10. 3.
검찰개혁을 외치는 서초동 촛불집회 참관기 한국 검찰이 제대로 돌아갔으면 지금보다 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검찰과 경찰이라는 국민을 보호하고 살펴야 하는 기관이 권력자, 재력가와 힘 있는 사람만 살피고 돈 없고 힘 없고 목소리도 크지 않은 국민들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다. 같은 범죄를 저질렀으면 동일한 형량을 구형하고 집행해야 하는 것이 검찰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찰과 검찰은 권력자 그것도 친일파스러운 야당에게만 관대하고 재벌에게 연예인에게 참으로 관대합니다. 한국의 경찰과 검찰이라는 법을 집행하는 집행 기관 둘 다 썩었습니다. 썩어도 환부가 너무 썩어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썩음을 치료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 정도로 썩지는 않았습니다. 전두환 정권이야 검찰, 경찰이 독재자의 충견 역할.. 2019. 9. 29.
비정규직 DJ만 양산하는 MBC 라디오 개편. 폴 메카트니도 빡칠듯 매일 같이 라디오를 5시간 이상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라디오가 안 들리면 금단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라디오에 중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외출 할 때는 라디오를 듣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라디오가 나오는 MP3 플레이어나 라디오 앱을 설치해서 스마트폰으로 들었습니다. 지금은 최신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서 데이터 소비하지 않고 공중파 라디오를 잡아서 듣고 있습니다. 2019 MBC 라디오의 가을 개편https://entertain.v.daum.net/v/20190923111727441 기사를 보면 MBC 라디오 특히 MBC FM이 대대적인 개편을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역시 MBC 라디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청취율 1위를 하지 못한 방송을 진행하던 DJ들이 대거 숙청을 당했습니.. 2019. 9. 24.
아름다운 서울골목길을 사라지게 한 2가지 원인. 아파트 그리고 자동차 걷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을 참 좋아합니다. 차 1대도 안 지나갈 수 없는 골목길은 넓지 않아서 걷기 참 좋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좁아서 걷기 좋다니.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동차 때문입니다. 종로에는 걷기 좋은 길이 꽤 많습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길이라서 말을 타고 지나갈 정도면 되기에 좁은 길들이 많습니다. 서양같이 마차 문화가 없어서 골목길 폭이 더 좁습니다. 그래서 길들이 사람 2~3명 정도만 지나갈 수 있는 길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옥밀집지역인 삼청동,가회동 그리고 그 밑 동네인 익선동 같은 곳은 골목이 좁디 좁습니다. 그럼에도 삼청동과 가회동 길 중에는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핫플레이스인 익선동입니다. 사람들이 너.. 2019. 9. 14.
플라스틱 종류별 재활용 가능 불가능 여부 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강국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권장하는 사회가 한국 사회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사회가 편의성만 추구하는 사회라서 값이 싼 포장재인 플라스틱을 엄청나게 애용합니다. 이런 편의성지상주의 사회에서 발달한 것이 배달 문화입니다. 환경부는 1회용 컵만 단속하지만 실제로 더 큰 문제는 배달용기와 택배 포장재입니다. 특히 배달음식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새벽 신선제품 배송 문화까지 더해져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을 덜 쓰거나 안 쓰는 것이죠. 그러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럼 사용한 플라스틱을 잘 분리해서 재활용을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재활용을 할 수 있는.. 2019. 9. 1.
무인서류발권기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노인을 돕다(불친절한 금천구청) 집 근처에 구청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가거나 쉼터로 이용합니다. 어제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러 갔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1천원을 내야 한다는 소리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1천원을 챙겼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카드나 LG 페이로 해결하기에 지갑도 솔직히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카드를 받지 않는 곳에서는 현금을 써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1천원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금천구청은 한 때 성남시청과 함깨 3대 호화청사라는 오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통유리 설계를 해서 여름에는 엄청 덥습니다. 통유리에 열을 막아주는 필름을 부착해야 할 정도로 실내는 찜통입니다. 여름에 한 부서 찾아갔다가 잠시 서 있는데 땀이 주루룩 흐르기에 여기서 어떻게 일을 하나 할 정도였네요. 호화청사라는 오명.. 2019. 8. 27.
불만이 많은 사람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 전 참 불만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불만을 말로 하거나 이 블로그에 토로합니다. 불만이 많은 사람과 말을 하면 짜증나고 피곤하죠. 저도 압니다. 저 같이 불만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 저도 짜증나니까요. 그래서 세상은 불만이 많은 사람을 멀리하라고 합니다. 아니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을 피하려고 하죠. 하지만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도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아무런 대안이나 이해 없이 무조건 불평 불만만 토로하면 때쟁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불평 불만이라고 해도 대안을 제시하거나 합리적인 비판이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불만을 먼저 토로해서 세상을 이롭게 한다면 그 불평 불만은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합니다. 다니엘 블레이크는 불평이 많았습니다. 혼자 사는 늙은 목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실업 .. 2019. 8. 24.
삼청동 핵심 지역까지 붕괴된 삼청동 상권 오늘도 삼청동을 다녀왔습니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가기 보다는 10년 넘게 찾아가는 곳이라서 서촌을 촬영한 후에 자연스럽게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서촌에 있다가 청와대 앞길을 지나왔는데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내려서인지 언론사들의 차량이 많았습니다. 언론사와 청와대의 접점인 청와대 춘추관 앞의 공근혜 갤러리를 지나서 삼청동의 핵심 중에 핵심인 국무총리 공관 앞으로 향했습니다. 이 삼청동은 잘 몰라서 그렇지 갤러리들이 꽤 많습니다. 한 때 삼청동 미술제라고 해서 갤러리들이 함께 축제를 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개러리는 문이 닫혀 있네요. 전시가 없어서 문을 잠시 닫은 것 같습니다. 삼청동은 저에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2007년에 처음 삼청동을 찾았을 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새벽 .. 2019. 8. 23.
탈북자 모자의 죽음은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제도 때문에 발생한 비극 탈북자 모자가 굶어 죽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굶어서 죽는 사람이 어디 있어? 누가 또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가짜 뉴스를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잖아요. 먹을 것이 넘쳐서 곳곳에 살 빼려고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굶어 죽을 수가 있어요. 지금도 굶어 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죽음의 원인이 다른 것에 있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이 뉴스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공무원의 복지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영화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씨는 혼자 사는 노인입니다. 일을 해야 자신의 집세며 각종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데 병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둡니다. 이렇게 갑자기 백수가 되면 이 사람이 먹고 살 수 있게 국가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영국은 .. 2019. 8. 20.
줄서는 사람들이 왜 인싸지? 워너비 아닌가? 한국 사람들은 무리짓기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어디에 소속되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죠. 그나마 요즘 20대들은 혼자 놀기를 잘 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무리짓기를 좋아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구분입니다. 어떤 무리를 보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인기가 높은 주류가 되는 부류가 있고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사람들과 함께 수다를 떨면 에너지가 탈탈 털리는 밖으로만 도는 아웃사이더들이 있습니다. 타의에 의해서 밖으로만 도는 아웃사이더도 있지만 저 처럼 자의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반골 기질과 자유를 만끽하는 아웃사이더도 있습니다.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는 개인 취향과 성격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구분을 오로지 인기로만 구분합니다. 인기인은 인사.. 2019. 8. 1.
미국 대학 졸업생의 3분의 2가 대학 교육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한국 교육의 롤 모델은 미국과 일본입니다. 높은 대입 경쟁률은 일본과 닮았고 높은 대학 등록금은 미국과 닮았습니다. 대학의 높은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해 미국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은 졸업하자마자 수천 만원의 빚을 집니다. 그렇게 수천 만원의 빚을 지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 무척 위축되죠. 이런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이고 교육 시스템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시스템은 과거에도 있었고 더 심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과거인 80년대에는 대학 직학률이 30%도 안 되었습니다. 즉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3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그렇게 적은 수가 대학에 가서 빚을 지어도 고도성장기라서 졸업만 하면 여기저기 기업에서 모셔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아 잘..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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