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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지난 100년의 세계 역사를 10분으로 압축한 동영상 다사다난한 2011년 하지만 지난 100년의 역사를 보면 2011년 보다 더 험란한 시기도 있었죠. 가끔 힘이 들때 왜 하필 지금 태어나서 이 고생인지 10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대학경쟁률도 낮았고 대학만 나오면 취직은 잘 되었고 어떻게든 대출이든 돈을 빌리든 집을 한채 사면 알아서 집값이 올라서 특별하게 재태크를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지금의 30대,40대들은 베이이붐 세대로 태어나서 대학 졸업하자 IMF터지고 비정규직으로 지내다가 집 장만도 못하고 이런 저런 한탄의 목소리를 내지만 그래도 2차대전때 안태어난게 어디냐는 자조어린 소리를 하죠 2차대전이나 1차대전때 태어났다면 전쟁에 휩쓸려서 내 목숨 보존하기도 힘들었을테고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일본군에 징집되었을 수도 있으니 그 때 보다는 지금이 낫다는 못난.. 2012. 1. 4.
냉전시대 미국이 소련과 중국을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방법이 공개 지난 연말 조선일보의 기사 하나가 포털 다음의 메인에 떴습니다. 위성이 떨군 첩보필름, 美수송기 태평양서 '덥석' (조선일보) 위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선일보의 기사 답게 허무맹랑한 기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위 기사의 내용중에 인공위성이 우주에서 떨군 필름을 C-130 허큘레스 수송기가 공중에서 낚아채서 필름을 회수한다는 소리에 멍했죠. 저 또한 저게 가능해? 하늘 아니 우주에서 필름 떨구는 것을 수송기가 공중에서 잡는다고? 멍 했습니다. 그리고 뻥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더군요 더아틀란틱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조선일보의 기사대로 냉전시대에 인공위성을 싸서 소련과 중국의 미사일 사일로및 핵실험 장소, 군함등을 꼼꼼하게 스캔했고 그 스캔한 필름을 바로 공중에서 낙하해서 수.. 2012. 1. 3.
바다 한가운데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WindFlip 최진기 샘의 인문학 특강을 듣다가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원자력이 화력발전을 대체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원자력이 발전이외에 들어가는 설비장치비와 운영비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까지 따지면 원자력이 결코 미래의 에너지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전반적인 비용을 다 따지면 화력보다 원자력이 좋다고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판을 무시하고 한국정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 원전사고 이후에도 원자력을 맹신하는 나라가 되고 있네요 그 최진기 샘의 인문학특강(안드로이드 어플 RADIO INN에 가면 있음)에서는 가장 뛰어난 즉 효율성이 좋은 발전으로 추켜 세운것이 바로 풍력입니다. 풍력은 설치비용도 다른 발전에 비해 많이 들지 않지만 많은 전기를 발전하죠. 하지만 풍력은 아무곳에서나 설치할 수 없고 .. 2012. 1. 1.
유명기업들의 불편한 진실을 담은 정직한 로고들 스타벅스 로고이지만 그 안에 써 있는 텍스트는 좀 이상합니다 스타벅스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설탕폭탄이라고 써 있네요. ㅋㅋㅋ 맞아요. 스타벅스 커피는 설탕폭탄이예요. 설탕 엄청나게 들어가죠. 그래도 뭐 지금도 스타벅스는 잘 팔리고 있습니다.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간사한 혀가 그걸 무시합니다. 이렇게 유명회사의 로고를 살짝 비꼰 '정직한 로고들'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작가가 있습니다 Viktor Hertz라는 작가가 해외 유명회사들의 로고를 보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유튜브 로고입니다. 그러나 캣 비디오라고 써 있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고양이 동영상등 귀여운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그런것 같은데요 칼스버그입니다. 그러나 고칼로리 맥주라서 칼로리스라고 비꼬.. 2011. 12. 30.
리본으로 만든 다양한 동물들 -Ribbonesia 올해 크리스마스는 일요일과 겹치는 불운으로 인해서 직장인들 속이 부글부글 끊습니다. 서양은 크리스맛 전후로 휴일도 많고 그냥 크리스마스 휴가라고 해서 1주일 내내 쉬는 나라도 있죠 영연방 국가에서는 12월 26일을 박싱데이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어려운 이웃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선물은 예쁜 포장지와 상자와 깔끔한 리본으로 마무리 해줘야 같은 선물이라도 더 품격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리본도 이런 동물 모양의 리본이면 어떨까요? 리본 공예가 있는지 몰랐는데 일본의 한 리본공예가가 만든 동물 모양의 리본들이 화제입니다. 이건 하얀 사자 모양이고요 이건 갈색 사자 회색여우 참을성 많은 개 새 사슴 검은 고양이 네로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재료값은 무척 싸겠는데 이런.. 2011. 12. 27.
숲과 예술이 만난 '숲으로 가는 길' 숲에 나선형 길이 생겼습니다. 길이가 총 90미터인 이 예술 작품은 '숲으로 가는 길'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에스토니아의 탈린 근처에 있는 숲에 설치된 작품입니다. 일본 건축가인 Tetsuo Kondo의 작품으로 2011 유럽 문화도시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별거 아닌 예술작품인것 같지만 막상 저 숲속의 길을 걸으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를듯 합니다. 이 길은 안양예술공원 안에 있는 숲속에 있는 예술 작품과 비슷해 보입니다. 안양예술공원 안에 가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가득하고 자주 찾아가지만 찾아갈때 마다 새롭습니다. 뭐 혹자는 숲의 파괴라고 하지만 사람이 찾지 않는 숲은 그냥 야산일 뿐이죠. 사람과 숲이 함께 숨 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숲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올레길이 유행인데 .. 2011. 12. 25.
3D프린터로 만든 정육면체 연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죠. 특히 겨울에는 집 밖으로도 잘 나갈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춥다고 아이들의 놀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추우면 연날리기 같은 재미난 놀이도 많죠. 특히 연날리기는 장소만 좋다면 아주 적은 금액으로 빅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에 연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한강변이나 안양천변등 한강 지천은 연 날리기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다른 연과 사뭇 다른 연입니다. 정육면체 연인데요. 3D프린터로 만들어진 1700개의 피스를 이어서 만든 연입니다. 영국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Sash Reading, Heather, Ivan Morison 이 3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정육면체 연입니다. 1700 피스를 연결하고.. 2011. 12. 25.
3분으로 압축해서 보는 2011년 올해의 인기 동영상들 연말이네요. 연말에는 다른 날 보다 재미있는 행사들도 많고 한해를 정리하는 기사들도 많습니다. 올해의 사진, 올해의 뉴스, 올해의 인기 검색어와 연말에는 연예대상, 연기대상등도 있습니다. 올해 MBC는 연예나 연기대상을 하기에 무색할 정더로 1년 내내 재앙에 가까운 드라마와 예능이 가득했습니다. 반면 SBS는 대박이 났죠 각설하고 올해의 뉴스, 올해의 사진 말고 올해의 동영상을 소개하겠습니다. 유튜브 유저 Zapatou가 85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편집해서 올린 올해의 인기 동영상입니다. 제가 보고 이 블로그에 소개한 동영상도 많이 나오네요. 올해의 동영상을 약 3분에 압축해서 담았습니다 짧게 짧게 나오는데 영상들이 정말 황홀경입니다. 전체화면으로 해 놓고 720P HD화질로 보세요. 단 버퍼링이 길기 .. 2011. 12. 25.
타임스퀘어를 물들인 제다이들 크리스마스 이브 잘 보내고 계시나요? 작년에는 바깥에 나가봤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나가면 사람 많고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술값 밥값 배로 받고 악덕 상술에 욕나오고 사람에 치이고 짜증나죠. 오늘 또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널부러질까요. 부디 적당히 마시고 적당히 즐기다 깨끗한 마무리 하세요. 12월 20일 타임스퀘어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행사가 있었습니다. 수백명의 제다이들이 광선검 대결을 했습니다. 푸른 검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제다이고 붉은 검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시드 소속입니다. 이 독특한 이벤트는 BioWare사가 만든 새로운 비디오게임 스타워즈 : The Old Republic이라는 게임 발매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 였습니다. 세상의 중심인 타임스퀘.. 2011. 12. 24.
아들을 위해 만들어준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들 하셨나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 준비로 머리가 아프죠. 그렇다고 안해주면 아이가 삐질 수도 있고요. 선물 준비하는게 귀찮긴 해도 선물 받을 때 아이가 환하게 웃으면 봄눈 녹듯 스스르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아래 영상을 보면 좀 힘이 빠지실 거예요. 한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물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들을 위한건지 아님 자기만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정성과 아이디어입니다. 미국에는 자기집을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온통 치장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고 잘 치장한 집은 콘테스트에도 참가해서 상도 받고 그러던데요. 한국도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하는 대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보면 다 비슷비슷한 크리스마스 트리 치장으로 인해서 별 특색도 없고 감흥도.. 2011. 12. 22.
L.A를 스노우 글로브에 담은 황홀한 영상 오늘 잠깐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눈은 사라졌습니다.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1년내내 눈이 내리길 바라지만 그건 하나의 바람이지 현실이 되면 대재앙입니다. 그럼에도 하늘에서 불규칙하게 내려오는 눈은 사람 마음을 참 달뜨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규칙이죠. 그 불규칙을 담은 장난감이 있습니다. 바로 스노우 글로브라는 것이죠. 왜 어렸을떄 둥그런 구슬 모양속에 건물이나 인형이 들어가 있고 반짝이는 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흔들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은가루가 펄럭이면서 내리는 그 스노우 글로브요. 영화 '아이 오브 비홀더'에서 아주 멋지게 나오고 요즘 코카콜라에서도 스노우 글로브가 살짝 나오던데요. 산타가 스노우 글로브를 이리저리 움직이니까 피아노가 움직이잖아요. 그 피아노 움직이는 것은 영.. 2011. 12. 21.
고풍스러운 건물에 빔프로젝트로 거대한 핀볼로 만든 Urban Flipper 올해 크리스마스는 우울해질것 같네요 ㅠ.ㅠ 이명박 대통령 생일 때 공교롭게도 김정일이라는 독재자가 죽었습니다. 한치앞을 내다 볼 수 없어진 북한정세, 절대 권력자가 나오지 않으면 군사를 지배하는 자에게 권력이 흘러갈텐데 20대인 김정은이 절대권력을 쥐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스스로 붕괴했으면 좋겠지만 다른 독재국가와 다르게 북한은 핵도 있고 군사강국이라서 잘못해서 불똥이 한국으로 튈 수 도 있습니다. 특히 핵이 문제입니다.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이 맘때라면 청계천에 루체비스타 같은 빛의 축제를 할텐데 올해는 정부가 전기 좀 쓰지말라고 윽박지르는 사회주의 국가적인 행동을 하는 바람에 자기 돈 내고 전기 쓰지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잘못은 정부가 해놓고 모든 고통부담은 국민과 함께 하자고 하네요... 201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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