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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3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는 빔 밴더스 감독의 말을 곱씹어보다 지난 주에 영화 와 를 연출한 감독 '빔 벤더스'의 사진에 관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였습니다. '빔 벤더스' 감독은 브라질 출신의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에 관한 다큐 을 연출하고 사진 에세이인 을 쓰는 등 사진에 관한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진 분입니다. 이 '빔 벤더스'감독이 핸드폰아 사진을 죽였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제가 가진 사진에 대한 생각을 풀어보겠습니다. 빔 밴더스 감독은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고 말했습니다.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는 이유로 2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다시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도 사진을 촬영한 촬영자도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보지 않는 다는 겁니다. 이 말에 공감을 하지 않는 분들이 꽤 있.. 2018. 8. 6.
지루함을 날려주는 허브향 밀맥주 에델바이스와 나의 소확행 바쁘면서도 지루한 일상입니다. 두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실제 삶이 그렇습니다. 하루 종일 바쁘지만 매일 비슷한 일의 연속이라서 지루합니다. 그래서 오후만 되면 졸음이 밀려옵니다. 이는 신체적인 피곤 때문에 오는 졸음도 있지만 지루한 일의 반복으로 인한 졸음도 있습니다. 음식도 그렇습니다.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그 음식 맛에 익숙해집니다. 처음에는 맛이 있어서 자꾸 먹게 되다가 나중에는 맛있어서 먹는지 습관으로 먹는지 헛rkf리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다른 맛으로 입안을 리플레쉬 해줘야 합니다. 맥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 맥주만 먹으면 맥주를 즐기기보다는 알코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국산 맥주만 먹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수제.. 2018. 8. 6.
산책길에 길냥이들에게 먹이주기를 처음 해보다 전 고양이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밤마다 애기 울음 소리 같이 시끄럽게 울고 쓰레기 봉투를 뜯어 놓아서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런 길고양이를 길고양이라고 하지 않고 도둑 고양이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길고양이(길냥이)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물론, 위에서 지적한 행동들로 인해 길냥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길냥이들은 참 불쌍한 동물입니다.인간이 필요에 의해서 길들여진 고양이는 그 습성 때문에 집 안에서만 키우거나 집 밖으로 나가면 영역 다툼을 하는 야생 동물이 됩니다. 이중에서 야생 동물이 된 길냥이는 매일 매일이 전쟁입니다. 먹이를 구하지 못해서 항상 굶주리고 사람들의 해꼬지와 온갖 위협을 피해서 공포에 떨면서 삽니다. 먹을 ..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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